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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지났어도
여전히 빛을 잃지 않는 이유는
지금도 여전히 정열의 빛을 잃지 않고 정진하는
나아가고 있는 진행형의 필님을 보고있음에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전곡 듣기를 하게되면 은
일하면서 퇴근할때가 되면
빨리가서 듣고 싶다는 그런 어린애 같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런것이 나이가 들면 무덤덤해지잖아요
그냥 시간이 지난 앨범일수도 있지만
여전히 시간에 지남에 따라 또다른 새로움 느낌으로 들리기 때문일겁니다
그냥 하루하루 지나가는 똑같은 일상일수도 있지만
필님의 수많은 곡중에 듣기에 따라 마음의 온도와 생활의 리듬이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명곡에는
시대를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는거 같습니다
시대의 슬픔이 젖어있는 도시에 살고 있으면서
왜이렇게 힘들은지 왜이렇게 하기싫은지
왜이렇게 허전한지 왜이렇게 혼란한지
왜이렇게 그리운지 왜이렇게 듣고싶은지
항상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목표들을 정리하고
그동안 엉망으로 되어버린 폴더를 정리하고
사소하지만 작은 목표를 세우고
눈뜨면 바로 일어서자 해보자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 조금은 세워둔 것들에 대한 실천을 하면서
제가 조금전의 저보다는 새로움으로 나아갈수 있기에
당신이 흘리는 시대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습니다
이젠 그랬으면 좋겠다고 꿈을 말하고 싶습니다
발길 머무는 곳에 희망이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흐르는 물결속에 재장전 새로움 되어 보여지고 있습니다
욕심을 내지않고 한곡 한곡 한계단 한계단씩 보여주고 있습니다
끝없는 길을 앞서나가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어제 선배를 뵈러 5호선종점역까지 갔었습니다
선배가 말하기를 직장 옮기기를 잘했다고 말하면서
40이 되면 떠나야 되는 현실을 말하면서 여기가 끝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왜이렇게 흐뭇한 웃음지으시는 걸까요
예전에 저와 같이 일할때와는 달라진 미소랄까요
들어오기만 힘든게 아니라 들어와서도 힘들다 그러나 그에 합당한
보상과 대우를 해주며 누가시켜서 하는것이 아닌 스스로 일하며
일하는 환경또한 투명하고 일하는 공간을 최대한 배려하는
직급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똑같이 움직인다고 말합니다
사명감과 자부심 공동체적인 집중력 그것이 바로 세계적인 경쟁력입니다
일하는 보람이 있기에 일하는 미래는 좀더 긍정적이 되지 않을까
앞으로의 10년 장기불황이 아닌 비교적 빠른 2007년정도에 다시금 호황을 누릴수 있는 기회가 있기도 한것을 그저 바라보기만 하지않고
발빠르게 미래를 준비하고 실시간 행동과 실천을 하는것이
바로 제가 바라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눈치보며 일하는 현실 누구보다도 잘알기에
지금은 앉아서 감투를 말할때가 아닙니다
괜시레 저도 요즘 의기소침해 마음이 약해지진 않았는지 되돌아 봅니다
현실은 불투명하고 불확실하지만
저에게 힘을 주는 노래가 바로 필님의 노래 입니다
악착같이 잡초같이 독하게 10년 버티는 시대는 이미 지나버린것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이젠 버티는 것이 아니라 나아갈때가 바로 지금이다라는 것입니다
왜겁을 내고 주저하는지 가까이 있는 지도에 붙여진 머니들의 유혹에
진짜로 뭐가 되는지 모르는지를 말하고 싶습니다
두렵습니다 그냥 눈을 감고 더 자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모른척 피하고 싶을때도 있지만
기운내 힘을내 용기를내 마음을내게 하는 것들이 많기에
그중에 필님이 있기에
뭔가 나올지 모르지만 뭐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냥 스스럼없이 지나침없이 도전하며
스스로 제길을 만들어가고 나아가고 싶습니다
영화와 음악 꿈은 현실이 아니다라고 자꾸 꺠어나게하며
저에게 숨겨진 잠재력을 믿으며 전진하며 현실이 곧 꿈이 되게 노력하며
수십만번 부른 수백만번 부를 노래들을 또다른 이름의 새로움을 위해 부르는 필님을 생각하며
필님도 강하게 하고 싶으나 새로움의 리스트로 하고 싶으나
필님이 바라는 것은 양쪽의 살찌어진 무대와
새로운 삶들을 바라는 것일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항상 오빠가 있겟지만은 뿐만 아니라 형도 있고 동생도 있고 아이도 있고
새싹도 있고 앞으로는 가족이 많이 왔으면 합니다
저도 나중에 가족이 된다면 같이 만나고 싶습니다
사소한 물건하나에도 음식에도 사상이 깃들어 있습니다
개방이 계속되고 인터넷의 무한터널로 인해 우리사상이 민족한이
빛이 바래져가는건 아닌지
고운 새싹들과 필님의 노래를 같이 부르고 싶습니다
그녀와 부르고 싶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와 할머니와 할아버지
제가아는 모든이들과 함께 부르고 싶습니다
시대의 경계선을 뛰어넘어 하나되어 부르고 싶습니다 듣고 싶습니다
지금 시대에 살아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저를 낳아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새해에도 복많이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항상 용기와 필님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쓰다보니 길어지고 밤이 깊어져 밝아오며 아침이슬이 맺여집니다
이상하게 새벽에 저도 필님과 같이 뭐가 잘 나오는거 같습니다 ^^`
마지막 보너스 사진은 카모님의 작품에
제가 항상 듣고다니는 꿈앨범과 같이 올립니다
아무래도 저 언제가 될지모를 로그인 없는 로그아웃합니다
그동안 제글 읽어주심에 감사
댓글 붙여주심에 감사
저를 기억해주심에
캄사 ^^ 캄사 드립니다
언제인지 모를 다음을 기약하며 끝없는 날깨짓 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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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弼미주35
2004-12-21 17:49:40
부운영자
2004-12-21 21:12:34
무표정한 구체관절인형의 표정과 弼의 13집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것 같네요.
클라우드님 글 잘 읽었구요. 젊은열정과 폐기로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 하는
클라우드님께 좋은일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클라우드님! 로그인을 안하더라도
자주 뵜으면 해요. 힘찬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짹짹^^
Sue
2004-12-22 07:20:27
바람이 전하는 말 책은 전해주고 로그아웃하기 .ㅋㅋ.
한권 어디서 또 구할수 없을까? 내 꼭 선물하고 싶은 상대가 생겼다네.
필님에 대한 그 분의 눈망을 내 잊을 수 없다네. 그분께서 정말 기뻐할 걸세
그 카페에서 지울수 없는 올 해가 가기전에는 꼭 전해 받고 싶으니..알아서 하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