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경기찬가 '고향' 발표

아시아가 낳은 뮤지션 조용필이 지난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경기방문의 해 기념 'Pil & Peace' 콘서트에서 경기도의 아름다움을 담은 경기의 노래 '고향'을 '경기찬가(京畿讚歌)'의 형식으로 발표했다.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고향'은 화성송산면 출신의 조용필이 지난 2월22일 '2005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손학규 경기지사에게 약속한 것이다.

'서울, 서울, 서울'이란 노래로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의 이미지를 세계 속에 업그레이드시킨 조용필은 이번 '고향'이란 경기찬가를 통해 동북아의 떠오르는 보석-경기도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또 사용권을 넘겨받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아름다운 고향'을 경기도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대표 노래로 선정, 다각적인 보급을 통해 경기도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찾고싶은 으뜸관광지-경기관광'을 심어줄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의 노래 '고향'을 국내·외에 널리 보급하기 위해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의 대표전화 컬러링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또 올해 펼쳐질 평화축전 등 도내 각종 축제와 경기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서도 사용된다.

/ 유재명·yj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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