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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올테면 오라지 비야.. 비야
우비 벗어 던져버리고 비랑 맞짱뜨다가..
속 빤스까지 다 젖어 버리고.. 얼마나 불불 떨었든지..
어제는 차라리 꿈을꾼거였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오늘은 비가 어제처럼은 오지 않을 태세군요
하늘이 약을 올리네요.. 네참... 한 열흘은오지 그러네..
2003년에도 공연후 눈을 떠보니 하늘은 쨍쨍 태양이 눈을 부시게 하더그만요..
할말도 없고 맥빠지고.. 필님 말마따나.. 잠실에서 또 공연 하겠어요?
조용필 공연만 하면 비가 와서뤼..
그 쏟아지는 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아침일찍부터 부스 도우미 해 주신분 오터님, 코스모스님, 알프님 참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후가 되면서부터 한분두분씩 나타나시고 팔걷어 도와주신분들
내필님, 안젤라님, 아네모네님, 주파수님, 아침호수님, 줄리님, 박물관님, 이은숙님, 밝은미소님,...
이름모를 모든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모든 소중한 돈으로 팬클럽에 야광봉을 기증해주신
미미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얼굴 한분한분 못 보고 헤어지게 되서 죄송합니다
게시판으로 나마 이 마음을 전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자랑스런 필팬님들.. 이뻐요 이뽀^0^
* 우리 미지짱 백준현!
회사일이 정상화 되어
이제는 속시원한 마음으로 팬클활동도 정상화 된다고 하니 참으로 기쁩니다.
그 먼 지방에서 늦게라도 와서 공연도 못보고..
부스 마무리 하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미지짱! 힘내라 힘~~!!!!!!!!!
이제는 광주다~ 빛고을 광주여~~
작렬하는 태양으로
잠실에서 비로 상처 받은
우리 필님과
내 영혼을 따뜻하게 데워 주오. 제발......!!
Sue. 2005. 10.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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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Sue
2005-10-01 21:05:12
공연장에 오지 못한 분들을 위해 현장중계를 하려 했으나
비옷을 덮어서 컴을 켜보았지만 빗물이 컴속으로 속상해 속상해..
저녁내내 컴이 결굴 물을 먹었는지 오작동...
순간 드라이어로 한번 말려 보았는데.. 신기하게요 되네.. 아이 살았다~!!
미안하지만.. 이제 잠실이여 안녕~!! 영영영 영원해 포에버 굿바이..당!
찍사
2005-10-01 21:33:08
♡하늘
2005-10-01 22:21:49
그 끊임없는 열정은 식을줄 모르네?ㅋㅋㅋ
♡하늘
2005-10-01 22:22:43
송상희
2005-10-02 00:07:34
김현
2005-10-02 01:19:45
비가많이와서 미안하다,죄송하다라는말을 계속하신 오빠모습을보면서
비 마져도 오빠가 좋은가보다.라는생각이 들더군.
모두들 비때문에 고생이많았는데 TV를보고있자니
비를맞은오빠모습도 이쁘고(유난히 많이웃으셨음)
운치도있고 흐릿하지만 멀리보이는 촛불의모습또한 이뻤다는...
수! 몸살은나지않았는지...다음공연에서보자구 ^^*
가오리
2005-10-02 02:48:17
고생만으셨구요~ 귀빠진날도 더불어 ㅊㅋ드려요~^^
광주공연도 쪽~ 수고해주시와요~~
불사조
2005-10-02 04:46:30
짹짹이
2005-10-02 05:22:33
그 공간에 함께 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하나가 아닐까요?
서울공연 준비 및 부스설치,플랭카드설치 하시느라고 애쓰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자... 담주 토요일 광주에서 뵈요.^^
팬클럽운영자
2005-10-02 07:29:41
현재 몇가지 일을 하는지 이루 헤아릴수가 없네요.
항상 열심히 해줘서 고맙네요..
누가 쑤님 어깨좀 덜어주실 분 안계신가요? 손좀 들어보세요..
ㅎㅎㅎㅎㅎ
골뱅이
2005-10-02 07:34:34
비오는데 고생많이하셨네요
방송으로 봐도 비가너무많이와서
조마조마했는데
공연이 잘끝나서
다행이네요
모두 고생많이 하셨어요
하얀모래
2005-10-02 07:50:02
장 ~ 미
2005-10-02 07:58:12
하늘공명
2005-10-03 08:32:29
비오는 잠실에서 참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5만명! 엄청난 숫자이네요.
재작년엔 젊은 후배가수들도 함께했기에, 잠실공연이 매진된것이그들 덕도
있을것이다라고 생각했던 일반인도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그런생각을 한 사람이라도 했다면 그것이아니었다는것을 확실하게
증명한 너무도 비슷한, 아니 더심했던 잠실 공연이었던같네요.
확실한 오빠의 위상을 보여준듯하여 비가온 공연이었지만
너무도 뿌듯한 공연이었던같습니다.
수고하신 오빠께도 감사를.
애써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지오스님
2005-10-05 07:21:57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너무 바빠 티켓수령도 못했다고 함께 가자던 시간도
맘 속으로 항상 고마운 순간이었어요.
조카 옆에서 우의도 입지 않은채 열기속으로 빠져들던 모습...
아직도 필님과 더불어 눈에 선~ 합니다.
건강 괜찮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