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弼님의 이정표들을 우주 속에 상형문자로 남기고 싶습니다

클라우드, 2005-11-09 10:12:49

조회 수
1247
추천 수
17



동시대 弼님과 같이 살아 숨쉬고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달라질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 말이란것이 '어'다르고 '아'다르기 때문에 말입니다

좋은것은 몇번이고 몇백번이고 리바이벌 리메이크 되지만,

그렇지않은것은 아직 일깨워 지지않은것은 아무리 완성도가 좋아도 작품성이 좋아도 묻혀지고 잊혀지기 때문입니다

과연 지금의 열정 우리의 염원과 바램이 시간이 흘러서도 유지되고 나아갈수 있는것인지를

말해보고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시대의 바람은 발전하면 진화할수록 통제는 심화되고 우리가 모르는 엑스화일은 많아지기

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이럴때 일수록 혼란속에 얽매일수록  

남을 배려하고 지금세대 보다 다음세대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존해 있을때만이 지금 숨쉬고 있을때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만을 위한 인기와 판매고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뜨거워지고 예전에 없는 설레임이 생기고 열광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사연없는 사람은 이세상에 단 한명도 없다고 합니다

저마다 갖가지 수만가지 사연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하나로 통일할수 있는 것은 바로

弼님 음악에 올인한다는 그것이라 생각합니다

올인해 나아간다는것 떄로는 아무것도 보이질 않을때가 있습니다

망막하고 혼란하고 그냥 자포자기 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무언가 나오겠지 되겠지 하며 몇계단을 뛰어올라가기보단

그저 한걸음씩 묵묵히 채워나간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결코 포기란 있을수 없으며 영원을 말하며 영혼의 감정선을 타고 흐르는  

弼님의 음악이 있다는것

바로 있을 미세 6주년 기념 행사가 있다는 것

앞으로 있을 그 겨울의 예당공연을 한다는 것

공연이 끝난 자리는 허탈할수도 있겠지만은

다음 시간이 있다는 것 다음 공간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것 같습니다

그 공감력이 바로 희망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황의 시절이 있었고 비웃던 사람들 주위의 친구들은 하나둘씩 시야에서 사라지고  

술에 취해 잠에 취해 실패의 늪에 빠져 허우적 되기도하지만 운좋게 발판의 계기를 만나고 노력하며

오로지 열정의 불꽃 하나로 부딪치며 화려한 도시속에서 꿈을 펼치다

잘못된수에 바로 또 미끄러져 비참할때도 쪽팔릴때도

한이 맺혀 피눈물 흘릴때도 있었지만은

다시 재기를 준비하며 재활하며 다져가는 그 과정이 좋았다라고 그때가 좋을때라고

웃으며 애기할때가 반드시 오리라고 느낄수 있는것은 바로 弼님의 음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힘이 들때나 즐거울때나 함께 지내온 오래된 친구처럼 형처럼 아버지처럼 감정선을 타고 흐르는

弼님의 호흡소리에 숨죽여 봅니다

이미 마스터링 작업이 끝난 앨범일수도 있지만

고스란히 삶의 의미가 투영된 弼님 음악은 영혼의 미학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니 제마음은 이미 우주속 은하속 또다른 지구행성에 弼님의 흔적들을

상형문자로 아로 새겨두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사설 이었습니다    


*사실 弼님으로 만나서 弼님 때문에 헤어지거나 싸우거나 요원해지기도 하지만  그런싫었던 순간들도 시간이 흐르면 좋은 젊었던 추억이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세월을 느끼다 보면 미화되거나 과장되거나 오바될때도 있겠지만은 그것만으로 좋을 소중한
추억을 보듬을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한참 안들었던 弼님 앨범이 어느날 꽂힐때가 있습니다
매일 듣던 弼님 곡이 어느날 새롭게 꽂힐때가 있습니다
언젠가 弼님 관련된 모두를 멀리하다가도 어느날 갑자기 꽂힐때가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누가 뭐래도 남들 시선이 뭐래도 자기가 꽂히는것에 올인하는것이며
지금은 한발 앞서 나가기 보다는 한걸음 물러서며 준비할때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弼님의 앞으로의 행보에 음악적 여정에 늘 함께 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4 댓글

弼心으로 대동단결

2005-11-09 17:39:28

제가 젤로 행복할때가 홍대나 신촌에서 뽀지게 술먹고 자전거타고 집에 올때입니다. 형님노래 들으면서 고수부지를 달리는 그 맛은 안해본 사람은 모르지요.

짹짹이

2005-11-09 18:54:23

누구나 弼님의 음악을 들으면서 말로 형용할 수 없을만큼 빠져들게 됩니다.
가슴속 깊은 곳에 맺혀 있던 그 무엇을 때로는 위로해주고 때로는
더욱 더 흥분 시켜주며 때로는 함께 울어주고 때로는 함께 웃어주며
때로는 춤을 추게 만들고 때로는 대신 소리 질러 주고 한을 풀어주고
영혼을 떨리게 합니다. 그것은 弼님의 음악이 한없이 깊고 넓고 높은
바다와 같이,하늘과 같이...거대한 우주와 같이 느껴지기 때문 입니다
그런 음악과 함께 하는 그런 뮤지션 조용필님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참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저도 늘 함께 하고 싶은 마음 입니다.

하얀모래

2005-11-10 07:59:53

끄덕끄덕..

필사랑♡영미

2005-11-10 09:46:42

弼님의 이정표들을 우주 속에 상형문자로 남기고 싶습니다.<---- 감히 그 누구도 이렇게까지는 생각지 못했을텐데 정말 대단한 클라우드님이십니다.^^*

줄줄이 다 바른 말, 맞는 말만 하시네요.
필님의 음악적 여정에 함께 하다 보면은 우리 모두도 늘 함께 하게 되겠죠..
아무튼 글을 보면서 계속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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