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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공연 같은 뜻깊은 콘서트 외엔 방송에 출연할 생각이 없다” -
조용필(56)이 지난 4일 동료와의 신년회에서 방송 출연계획을 묻는
후배들의 질문에 “가수는 라이브 무대에 서야 한다”고 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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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받을 사람들도 있겠지만, 드라마를 제대로 쓰는 작가가 없다” -
김혜자가 지난 4일 MBC 드라마 ‘궁’ 제작 발표회에서 “주인공 말고
조연 등의 캐릭터를 제대로 묘사하는 작가가 거의 없다”고 한탄하며.
(스포츠 칸)
===============================================================
<< 두분말입니다. .... 왠지 옛날부터 비슷하다는 생각 안 드세요?
온화하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고 찌르는 카리스마
그리고 ..... 대단한 사랑과 열정 .... !!!
믿음이 가는 분들입니다.^^
-------------------ㅇㅈㄲㄲㅍㄹㄴㄹ
조용필(56)이 지난 4일 동료와의 신년회에서 방송 출연계획을 묻는
후배들의 질문에 “가수는 라이브 무대에 서야 한다”고 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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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받을 사람들도 있겠지만, 드라마를 제대로 쓰는 작가가 없다” -
김혜자가 지난 4일 MBC 드라마 ‘궁’ 제작 발표회에서 “주인공 말고
조연 등의 캐릭터를 제대로 묘사하는 작가가 거의 없다”고 한탄하며.
(스포츠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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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분말입니다. .... 왠지 옛날부터 비슷하다는 생각 안 드세요?
온화하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고 찌르는 카리스마
그리고 ..... 대단한 사랑과 열정 .... !!!
믿음이 가는 분들입니다.^^
-------------------ㅇㅈㄲㄲㅍㄹㄴㄹ
12 댓글
스탠딩으로 불켜요
2006-01-06 10:52:47
도시도 노인들은 돈이 없어 자녀가 표 사주지 않으면 T.V 만 보지요.
옛 스크린이라도 T.V.에서 자주 뵈었으면.......
지금 제2집 <잊기로 했네>들으니 기분이 이상해져요.
弼님이 30살 일때의 美 聲 이 가슴을 찌르르르르.... 울려요.
조원영
2006-01-06 12:19:30
평소 재기발랄한 불켜요님의 덧글을 재미있게 읽고 있었는데, 오늘..
불켜요님의 덧글을 읽고 저도 정말로 오랫만에 들어보니 정말 너무 좋은 곡이군요
세상에 잊어야 할.. 꼭 잊어야할 나쁜 기억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세상일이 늘 내뜻데로만 되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잊어야할 나쁜일도 있겠고
잘못된 사랑도 있겠지요
하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에 <잊게로 했네>라고 생각하는 순간,
잘못된 것은 모두 다.. 점점... 잊을 수 있겠지요
불켜요님에게선 발랄한것 같으면서도 뭔가 억눌린 감정이 느껴져요
이제 새로운 한해도 맞이하였으니, 떠나간 사랑도.. 잘못된 인간관계도...
잊을건 모두다 잘 잊고, 우리 모두 새 마음으로 시작했으면 하네요
짹짹이
2006-01-07 00:05:38
스탠딩으로 불켜요
2006-01-07 03:07:32
조원영님, 저는 나이가 좀 있어서요.
님들은 젊으셨지만, 사실 필님과 우리는 같은 세대입니다.
넓은 의미의 같은세대 말고, 좁은 의미의 같은 세대인 50대입니다.
그러니 弼님이 나의 (우리 부부)거울 입니다.
필님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면, 30이라는 젊은 나이의 탱탱한 목소리를
들으면 가슴이 당연히 찌르르 하지. 억눌린 감정이나, 실연이나 그런 것은
전혀 없습니다. 목소리가 30나이이니 얼마나 얼마나 미성이고, 힘차요??
필님과 남편은 동갑이라, 더욱더 남다르게 주목하지요.
조원영님도 잊기로 했네 다시 들어보세요. 목소리가 참 풋풋해요.
우리도 그렇게 풋풋하고, 힘차고, 미성을 갖고 있었던 때가 있었나?싶지요.
그 노래가 유행을 했었는지, 가사의 내용은 별관심 없는데, 생물학적인
인간의 노화가 ㅎㅎㅎ prime age 는 노인들 말로 한참나이 35 ~ 55세,그러므로 세상사 주역에서 자리를 넘겨주어야할 나이가 점점 다가와서....ㅎㅎㅎㅎㅎ.
지난 번, 봄비 노래도 20대 처녀 때 들었던 노래라서...ㅎㅎㅎ
진짜로 쿨쩍 쿨쩍 운 것이 아니라, 말이 그렇다 뜻이지요.
글만 갖고 상대방을 이해 못합니다.
전 일부러 재미있게 글을 씁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조원영
2006-01-07 03:46:12
님께서 나이를 잊고 지내시니, 저도 님의 나이를 알면서도 잊게 되어요
젊게 사시면서 필님의 노래로 인생을 즐기시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으네요
역시나 필님의 노래는 시대를 초월하고, 세대를 아우르는군요
시대가 공감하고, 세대가 함께하는 우리 필님의 노래.. 정말 멋집니다.
장미꽃 불을 켜요 님......
당연히 저는 필님의 오랜 팬이기에 옛날부터 그 노래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구요
불켜요님의 덧글을 읽고 저도 정말로 오랫만에 들어보니 정말 너무 좋은 곡이더라구요
그런데, 불켜요님.. 조용필님의 미성이 더욱 빛나는 곡은... 3집에 들어있는
<잊을 수 없는 너> 라는 곡이 있는데 혹시 아시는지요? 이 곡도 한번 들어보세요
미성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곡이 아닐까 하네요
<잊기로 했네>나 <잊을 수 없는 너>나 결국 사랑하기 때문에 이겠지요
불켜요님께서 미성을 좋아하시는듯 하니 미성의 결정판인 곡을 하나 더 소개해 드릴까요?
필님께서 무명시절에 부르셨고 탁성을 가지기 전에 부르셨던 곡.. <사랑의 자장가>라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곡이 있지요
미지에서 언제나 행복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 날들이시길......*^^*
스탠딩으로 불켜요
2006-01-07 05:15:45
<잊기로 했네>를 25년 만에 들었습니다. 공식적으로 弼팬 된지는 4개월.
그 노래는 과거에 1~2 번은 들었었던 노래.
필님은 `똑 같은 노래라도 추억에 따라 다르다`하셨는데,사람 사람 사연에
따라 다르고, 반주에 따라 다르고, 그 떄 기분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 잊기로 했네>와 < 잊을 수 없는 너>는 조성이 다름니다.
잊기로 했네가 옥타브가 높으니, 전체적으로 맑고 깨끗한 미성이 나오죠.
<잊을 수 없는 너>는 노래가 높낮이가 좀 있어서, 아무래도 낮은음엔 (예로
당신은 떠나가고, 나는, 붉게 물든 노을에) 부분적으로 굵고, (잊을 수 없는
너, 잊을 수 없는 너) 반복부분은 높아서 가성창법으로 부르시는데,두 노래는
서로 다른 느낌입니다. 단 30살, 31살, 때이니 한참 젊을 때라 목소리도
싱싱하고, 탱탱하고, 아름답지요.
쉽게 설명하면, 예ㅅ날에 아기 면기저귀는 노란 고무줄을 사용했죠???
새 것은 탱탱하고, 낡은 것은 탄력이 없어서, ㅎㅎㅎㅎㅎ.
목청도 마찬가지. 노력에 의해 노화를 늦출 수는 있으나, 몇십년씩 젊음을
탱탱하게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젊은이는 피자에 콜라 먹지만 50대는 식도가 탱탱하지 않아 피자 콜라가
넘길때 좀, ㅎㅎㅎㅎㅎ. 설명이 적합한가요??? ㅎㅎㅎㅎㅎ.
2집 3집 4집 다~~~ 미성이고, 다 탱탱하고 다 풋풋하고 다 싱싱하십니다.
<사랑의 자장가>는 10월에 처음 닷컴에서 무료동영상보고, 무척 놀랬던 곡.
아기를 키워본 여성은 더욱 더 좋아할 노래. 모든 이가 다 좋아하지만, 특히
배 아파 아기낳고, 젖 먹여, 업어, 기저귀 갈아, 아프면 밤새 잠 안 자고
토닥토닥 해 본 적 있는 여성이면 누구든지 좋아할 노래.
그런데 남성이 어떻게 이렇게 훌륭한 노랠 만들었을까? 놀랬었지요.
역시 나를 타임머신 타고, 25~ 30년전 과거로 돌아가게 하는 노래.
모든 어머니의 꿈은 아기, 바로 자녀들입니다.
자녀에게 어머니들은 자기 인생을 다 걸지요.
전 그 노래를 하루종일 몇 주를 들었었고, 지금도 그렇게 좋아합니다.
님의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조원영
2006-01-07 06:42:23
제가 잘못 판단한건 <잊기로 했네>나 <잊을 수 없는 너>나 둘다 도입부분이
가성이어서 큰 차이를 못느꼈던 것 같아요
<잊을 수 없는 너>의 경우 불켜요님의 말씀처럼 높낮이가 있어서 낮은음에선
탁성이 가미되어 있구요.. 그런데 <잊기로 했네>도 역시나 도입부분은 가성이고
음이 높기는 하지만 탁성이 섞인 미성으로 저의 귀엔 들렸거든요
저의 귀보다 불켜요님의 귀가 더욱 예민하고, 저의 음악적 식견보다
불켜요님의 음악적 식견이 더욱 탁월해서였겠지요 *^^*
아기를 키워본 여성은 더욱 더 좋아할 노래인 <사랑의 자장가>
저는 나이만 먹었지.. 이 나이에도 아직 결혼 전이라서....^-^;
배 아파 아기낳고, 젖 먹여, 업어, 기저귀 갈아, 아프면 밤새 잠 안 자고
토닥토닥 해 본 적이 전혀 없어서.. 그런 아기 엄마들을 보면 너무나 존경스런
마음이 든답니다.
불켜요님의 음악적 감성이 그런 모성의 힘에서 나오는 것은 아닐지요
우리 엄마께서도 저를 그런 사랑으로 키워주셨을 테죠
아, 갑자기 고향에 계신 우리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지네요
모든 어머니의 꿈은 아기, 바로 자녀들.... 네, 정말 그런것 같아요
자녀에게 어머니들은 자기 인생을 다 건다는거 정말 옳으신 말씀이어요
우리 어머니도 그러셨지요.. 엄마께 너무 죄송해요^-^;
저도 빨리 결혼해서 나의 전부인 아기를... 나의 자녀를 같는 것이 꿈이랍니다.
내 인생을 저도 저의 자녀에게 걸어야 겠지요.. 우리 엄마처럼.
불켜요님의 친절하신 설명으로.. 익히 알고 들었었던 노래 <잊기로 했네>를
재발견하게 되었구요.. 저도 그 노래를 더욱 좋아하게 되었네요.. 감사드려요
그냥 묻혀지기엔 정말 너무 아까운 곡이었네요
불켜요님과의 이번 대화로 저에게도 이제 <잊기로 했네> 그 불후의 명곡은
사연있는.. 추억있는 노래가 되었네요 *^^*
장미 꽃 불을 켜요님.......
여기 순수한 열정이 살아있는 우리들의 미지에서......
필님의 노래마다... 공연마다... 모임마다... 각기 다른 사연과 추억들...
앞으로 많이 만드시구 앞으로의 인생을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사셔요
불켜요님의 지금 그 모습처럼 언제나 웃음가득 젊음가득 하시길....*^^*
짹짹이
2006-01-07 20:18:39
원영언니...오늘 저녁 인천모임에 오세요. 얼굴 까먹겠어요. 오실거죠? ^^
스탠딩으로 불켜요
2006-01-07 21:33:53
가사도 좋고, 가성창법도 매우 효과적이고..... 弼님에 중독되서, 살림 좀
진득히 해보려 중독에서 빠져나오려 몸부림쳐도 이렇게 많은 노래들이 나를
붙들고 놓아주지를 않아요. 지난 번에는 추억의 노래, 젊은 시절의 풋풋함이
좋더니 가사까지 나를 붙들고 놓지를 않아요.
아유우우우~~ 웅!!! 난 거미줄에 걸려서 움질일수록 더 칭칭감겨~~~ 잉~~~이잉.
조원영
2006-01-08 00:10:28
겨운 짹이 얼굴 본지가 정말 한참됐네... 정말 모임 가고 싶다.
근데, 나 오늘 일이 많아서 아직두 회사.. 퇴근후에 다른 일도 있구..
아, 신년회 가고잡당^-^; 오늘 정말 재미나게 놀구 멋진 후기 기대할께.
필오빠랑 후배가수들의 신년회 만큼만 딱 재미나게 놀아요 *^^*
늘 직장일도 열심히 하고 미지에서도 똑 소리나게 다부진 모습으로
늘 미지를 위해서 언제나 열심인 짹님이 있어서 미지가 더욱 빛납니다.
반포장미님......
네 장미님, <잊기로 했네> 참말루 가사까지도 너무 좋은 곡이어요
필님 노래는 정말이지 중독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에 공감해요
그런데, 거미줄이요? 거미줄에 대한 노래는 바루바루 '현철' 아저씨의
그 유명한 노래... '당신의 거미줄에 묶인줄도 모르고' 라는
노래가 있는데 혹시 아셔요?^^v
인생의 대선배이신 반포장미님과 이번에 대화 나누면서 제가 많이 배웠어요
앞으로도 미지에서 좋은 활동 많이 펼쳐주시고 늘 건강 행복하세요*^^*
스탠딩으로 불켜요
2006-01-08 01:49:23
사실 저는 젊은 척하려 하는데, 아무래도 이야기가 나오면 저절로 드러나죠.
결국 나이가 들통나면, 젊은 분들이 상대도 안해줘서, 젊은 척 했는데, 결국
들키게 되었습니다.
전 막내로 자랐는데, 언니 오빠들, 하나씩 둘씩 결혼, 군대로 직장근무로 나가고
고교시절 부터는 대화상대 없어서 외로웠죠. 예나 지금이나 - 인간은 홀로
고독한 법--이지만 그 때 내 방에서 나혼자 고전음악 많이 들으며 외로움도
위로 받고, 음악소리에 민감해지는 능력(?)이 생겼죠.
제 글은 저작권 법과는 상관 없이, 도용이라고는 弼렐루야! 하나 빼곤 전부
독자적으로 창작했습니다.( 거미줄에 비유) 내 마~~~음대로.ㅎㅎㅎㅎㅎ.
현철님에게 그런 노래 있었는지 모르고, 전 젊을 때도 지금도 트롯 스타일은
또 트롯 스타일 가수에겐 호감이 안갔었습니다.
님으로 인하여 <잊을 수 없는 너>를 알게 되었고, 만들어진사연도 알게 됐습니다.
내 사랑은 오직 하나 조.용.필!!!!!!!
조원영
2006-01-08 02:37:35
제가 느끼기에도 반포장미님의 음악적 취향이 트롯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듯하거든요
님께서 그 노래를 알아서 그 노래가사를 인용했다고 생각한건 아니고 그냥 저의
농담이었으니 혹여라도 맘 상하셨다면 죄송해요.. 노여움을 거두어주시기 바래요
막내로 자라서 고교시절부터 대화상대 없는 외로움을 음악으로 달래셨다구요?
반포장미님, 이제부터는 외롭지 않으실거예요.. 여기 우리들의 미지에서.....
우리 같이 필음악 듣고.. 필이야기 그리고 우리네 인생이야기 나누면서 함께하셔요
참, 그러고 보니까 필오빠 노래 중에는 또 <외로워 마세요>라는 노래도 있는데
우리필님 노래는 정말로 그 제목만 갖고도 여러편의 인생드라마가 펼쳐질듯합니다.
반포장미님... 님의 그 오직하나 조용필 사랑에 정말 감사하고, 또한 아름답네요
이곳 미지는 그런 조용필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있는 곳이기에...
우리들 각자의 외로움도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바뀔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조용필님과 필님을 지켜주시는 모든 분들.. 반포장미님과 우리 미지님들 모두에게...
새해에 좋은 일.. 축복된 일들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래 봅니다. 장미님!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