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조용필 팬클럽에도 20代 팬들이 있나요?” 라는 질문을 받는다.
나는 이렇게 대답을 한다.
“예, 있어요. 10代도 있어요”
그럼 질문을 한 누군가는 이렇게 말을 한다.
“아!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서 팬이 된거죠?”
또 나는 이렇게 말한다.
“물론 그런 케이스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음악에 끌려서 온 학생들도 있어요”
월말도 월말이지만 8월부터 회사가 더욱 더 바빠져서 지난주부터 내내 야근이다.
내일 할일을 오늘 마무리 해 놓으니 마음이 편하다.
편한 틈을 타서 이렇게 게시판에 글도 올리고 여유를 제대로 만끽하고 있다.
저녁 식사 후 커피 한잔 책상위에 놓고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니 나름대로 낭만적이다.
경남 진해에 살고 있는 상현군은 어떻게 팬이 되었을까 내심 궁금했었는데
오늘 상현군의 글을 읽으니 그 궁금증이 풀린 것 같다.
조용필님의 전성시대부터 오늘날까지 그 시대에 발매된 음반을 사서 듣기도 하고
TV와 라디오 그리고 지면을 통해서 조용필님을 만나보고 또 콘서트장이나 방송국
에서 만나본 세대들과 그 시절 태어났던 아기들 그리고 태어나지도 않았던 친구들...
그 친구들이 오늘날 팬클럽 회원이 되어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하다.
그러나 몇세대에 걸쳐서 그 세대들을 마치 한세대로 만들어버린 힘.
그것은 조용필님 음악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상현군을 비롯해서 제주도에 살고있는 23살의 아가씨 붸붸양!
붸붸양의 여동생 중학교3학년의 재학중인 장달봉양!
제주도에 살고있는 대학1학년 재학중인 제주청년군!
온가족 모두가 팬인 인천 송도에 살고있는 중3학년 허문일군!
악기를 배워서 음악인이 되고 싶다는 20살 김진섭군!
핸썸한 외모와 지적인 면을 겸비한 재주꾼 중학교1학년 김민우군!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이모 고모와 함께 삼촌과 함께
공연장을 찾는 친구들...
(머리속에는 가물가물...- 빠졌다고 너무 서운해마세요! ^^ 댓글요함 )
그런 동생들에게 이렇게 게시판을 통해서 해주고 싶은 말은
대한민국에 많은 뮤지션 중에서 조용필님의 음악을 좋아하게 되고
이렇게 팬클럽 회원이 되고 만나게 된 인연은 과연 얼마의 활률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런 아름다운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면서...
언니,오빠들이 모두 가정생활과 자녁교육 그리고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바빠서 팬클럽 회원활동에 소홀하게 되는 날이 오더라도
우리 동생들이 거뜬하게 잘 이끌어 가는 그런 팬클럽이였으면 좋겠다.
현재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이 언제까지나 이끌어 가는 그런 팬클럽이기 보다는
새로 들어오는 신세대들이 바톤을 이어서 멋지게 이끌어 가고 그리고 세월이 흘러서
또 동생들이 들어와서 바톤을 이어받고... 그렇게 언제까지나 계속해서 이어지는...
끊어짐이 없이 잘 이어지는 그런 팬클럽이였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싶다.
조용필팬클럽의 현재진행형 10代,20代 동생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면서....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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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카리용
2006-08-31 05:31:23
짹짹이
2006-08-31 05:37:10
올해 장가가셔서 내년에 자녀 낳아서 빨리 미래회원으로 키워주세요. 기대할께요^^
그대발길머무는곳에
2006-08-31 05:46:26
세월이 지나 지금 우리 젊은 10대. 20대들이 뒷세대 동생들에게 조용필 삼촌 그리고 조용필 삼촌의 노래들을 많이 홍보를해서 뒷세대 동생들에게도 조용필 삼촌이 세종대왕,장영실 위인들처럼 잘 알려지고 팬클럽도 지금처럼 잘 이끌어 나갈수있도록 지금 형, 누님들처럼 미래 뒷세대 동생들에게도 잘해줍시다~^^
부운영자
2006-08-31 06: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