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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공모-009] 강릉공연 후기

잠자리, 2006-09-26 07:55:37

조회 수
1695
추천 수
29
금요일 오후 출발을 해서 고속도로를 질주 했지요.
밤 공기를 가르며 달리는 기분은 벌써 강릉에 가 있네요...
여유롭게 휴게소를 들러 쉬어가는 재미를 느끼며 자유를 만끽하며 달려갔지요. 한참을 가니 시간은 10시를 다가오고 조금만 가면 강릉인것 같은데
밤길이라 조심 스럽기만 하고 조금은 낮설기도 하네요...
송정 이라는 솔밭길도 지나고 길을 잘 몰라 행인한테 물어봐도 모두 초행길이라 모른다고들 하네요. 공연장은 시골이라 외진곳에 있나봐요.
장사 하시는분께 물어봐도 정확한 안내를 못받고 우리가 찿기로 했지요.
경포호수끼고 도는데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이 보이더라구요...
길따라 조금은 헤맷지만 잘 찿아갔지요. 정말 아주 외진곳에 있더라구요.
그런데 공연 현수막하나 구경을 못해서 공연은 하는건지 안하는지 구분이
안가네요. 강릉은 홍보를 안 하나봐요... 너무 아쉽네요.
우리는 무대안쪽에 플랜카드를 걸러 안내를 받고 들어갔지요.
무대가 커보이지가 안아서 아담하고 좋네요.
오빠쪽에서 보시면 왼쪽에 우리는 미지의세계 플랜카드를 걸고 내려와보니
너무 멋지던데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 하네요...
밖으로 나와 부스를 설치하고나니 새벽1시가 넘었네요.
숙소찿아 갈 시간 몸이지쳐서 쉬어야 할거 같네요. 또 둘이 해냈습니다.
경포호수를 끼고 숙소를 잡고 공연당일 아침 햇살이 우리를 깨우네요.
청명한 강릉 하늘엔 구름한점 없이 맑고 깨끗 하네요.
경포대해수욕장을 걸어보고 파란 바다도 보고 이보다 더 좋을순 없는것 같다. 다시 우리는 공연장으로 이동 부스물품 챙기고 정리까지 마치니 그래도 공연시간은 멀었다. 2시50분쯤 오빠도착 우리부스뒤를 지나 가셨다.
공연장 뒤로 달려갔는데 1분차이로 모습도 못보고 뒤돌아서야 했다.
너무 아쉬워하며 다시 부스로 돌아와 나의 일을했다.
그래도 시간은 왜이리 안가는지 지루하다.
한참을 지나서야 반가운얼굴 들이보인다. 꿈의요정님. 작은아기새님. 필그린님. 푸른누리님.정비비안나님은 오늘도 역시 꽃다발을 들고 등장!
공연시간은 아직도 한참이나 남아 있는데 너무 지루하네요.
미지천사 꿈의요정님과 작은아기새님이 티셔츠에 야광봉 팔기에 여렴이 없네요. 너무 좋아요.힘이 나네요.....
날씨는 이제 쌀쌀해지고 춥기까지 하고요.어느새 어두워지고 있어요.
야광봉은 빛을내고 공연장앞은 어느새 사람들로 가득하네요...
공연을 시작한다고 입장하라는 소리에 사람들은 줄서기에 바쁘고 우리는 물건 정리에 정신이 없어요. 우리도 공연10분 전에 입장을 서둘러 들어 왔지요. 공연장안에는 어느새 사람들로 가득차 있어요. 조금있으면 오빠가 나타
나실것 갔네요. 조금있으니 아시아의 불꽃으로 공연이 시작될것같아요...
정말로 오빠가 나오쎴네요.감동의 도가니로 빠졌어요...
여기저기서 오빠외치고 박수치고 야광봉 흔들며 날리가 났네요...
오늘의 패션 죽임니다. 흰 남방에 진 청바지에 흰 자켓 입으시고 등장
역시 끝내주는 패션 이네요. 우리가 바라던 패션입니다. 역시 멋져요.
저는 바람이 전하는말노래 부르실때 왜그리 슬프던지 눈물이 났어요.
다른때보다 듣는 느낌이조금 달랐어요. 감동의 무대는 계속되고 평양 이야기도 하시고 우리들을 웃게 해주시며 공연은 계속 이어지네요.
환상의 무대연출로 공연장은 우리를 점점 취하게 하네요.
들을때마다 음악의 음은 가끔씩 다르게 들리네요. 헛갈릴때가 있어요.
오늘도 20여곡을 넘게 부르시고 흩트러짐 없이 말끔한 음악세계로 우리를
빠지게하시고 멋진 매너에 훌륭한 음악의 귀재 위대한 탄생 분들께 감사 드려요... 영원히 빛날 조용필 음악의 세계는 계속됩니다.
멋진공연 잘 봤어요.강릉공연을 영원히 간직 하렵니다.
미지의세계 영원 하리라.^.^ ^.^






8 댓글

정 비비안나

2006-09-26 08:54:13

강릉 공연 감동이 다시 느껴지네요.
새로 제작한 현수막! 정말 멋져요!!!
작은 사이즈 ‘팬클럽 응원용’까지 제작을 하셔서
저도 오빠 응원해드렸어요. 아담 사이즈! 아주 좋아요!
다음 공연장에서도 오빠 열심히 응원 해드리자구요!!!
수고 많이 하셨어요!!!

부운영자

2006-09-26 18:31:25

잠자리님이 미지천사를 톡톡히 해주셔서
든든합니다 일단 오백이나 하는디..
순천은 참 걱정입니다.

꿈의요정

2006-09-26 18:57:10

잠자리님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미지카페에서 잠자리님 안보이면 서운할것 같은뎅...
제주도에 잘 다녀오시구요
12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잠자리님도..저도 살좀찌워서 만나자구요~ ㅎㅎㅎ

짹짹이

2006-09-27 00:54:10

잠자리님의 후기를 읽으면서 다시한번 행복했던 강릉공연속으로 빠져들었어요.
이 가을 너무나 멋진 추억이였죠.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나 멋진 오빠셨죠.
강릉에서의 의상은 압권이였구요. 28세 청춘시대 락커를 만너러 토요일은
뱅기타고 순천으로 날아가야 할것 같아요. 슝~~~~~~!! 오빠 만세!! ^^

필사랑♡김영미

2006-09-27 01:01:08

잠자리님 강릉에서도 수고 많으셨어요~!
오빠가 공연장마다 잠자리님을 위한 '고추잠자리' 불러주시니깐 더 힘이 나시죠?..
후기 잘 보고갑니다.^^<----강릉여행을 하고 온 거 같아요.^^

햇빛한줌~

2006-09-27 09:16:05

천사~~~~~~~~우리 학생들에게 천사라고 부르죠....사랑스럽고 이쁘고 보면 볼수록 행복해지니까요..잠자리님..미지 천사되시어 많이 행복하셨죠..수고하셨어요..^^*

최민정★

2006-09-28 02:19:42

잠자리님과 수님을 위해서 힘내라고 홧팅 보냅니다

카리용

2006-09-28 07:57:37

잘 봤어요!! 잠자리님 수고 많으셨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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