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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한국 공연 문화 수준 아시아에서 두번째”
[뉴스엔 글 김형우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조용필이 국내 공연문화에 대한 희망론을 펼쳤다.
조용필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데뷔40주년 기념콘서트 제작발표회에서 "대한민국의 공연 문화는 아시아에서 두번째다"며 "우리를 너무 격하시키는 건 옳지 못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용필은 "전세계적으로 공연 문화가 축소되는 추세다.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날이 갈수록 늘어지기 때문에 음악이나 공연이 다소 위축되고 있다"며 "이 것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이나 일본도 마찬가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공연문화 역사 자체가 짧다. 그렇기에 지금부터 좋다,안좋다를 논하는 건 시기상조다. 역사가 짧기에 공연문화가 안좋은 건 당연한 현상이다"며 "일본은 우리보다 역사가 몇십년 앞섰기에 공연 수준도 뛰어나다. 하지만 동남아시아를 가면 공연 문화가 미천하다. 그래도 한국은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공연이 잘되는 나라다"고 말했다.
또 "어느날 갑자기 공연 문화가 잘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나를 비롯해 신승훈 이승철 등 많은 가수들이 공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콘서트 문화도 차츰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를 결성한 이래 데뷔 40주년을 맞는 조용필은 오는 5월 24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 '더 히스토리-나의 노래’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18~19개 도시와 해외 공연으로 이어지게 된다.
조용필은 이번 공연을 위해 야외 공연장에 70~8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약 35층 높이의 무대를 짓고 3D 영상을 위한 스크린도 준비할 계획이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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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이 국내 공연문화에 대한 희망론을 펼쳤다.
조용필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데뷔40주년 기념콘서트 제작발표회에서 "대한민국의 공연 문화는 아시아에서 두번째다"며 "우리를 너무 격하시키는 건 옳지 못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용필은 "전세계적으로 공연 문화가 축소되는 추세다.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날이 갈수록 늘어지기 때문에 음악이나 공연이 다소 위축되고 있다"며 "이 것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이나 일본도 마찬가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공연문화 역사 자체가 짧다. 그렇기에 지금부터 좋다,안좋다를 논하는 건 시기상조다. 역사가 짧기에 공연문화가 안좋은 건 당연한 현상이다"며 "일본은 우리보다 역사가 몇십년 앞섰기에 공연 수준도 뛰어나다. 하지만 동남아시아를 가면 공연 문화가 미천하다. 그래도 한국은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공연이 잘되는 나라다"고 말했다.
또 "어느날 갑자기 공연 문화가 잘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나를 비롯해 신승훈 이승철 등 많은 가수들이 공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콘서트 문화도 차츰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를 결성한 이래 데뷔 40주년을 맞는 조용필은 오는 5월 24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 '더 히스토리-나의 노래’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18~19개 도시와 해외 공연으로 이어지게 된다.
조용필은 이번 공연을 위해 야외 공연장에 70~8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약 35층 높이의 무대를 짓고 3D 영상을 위한 스크린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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