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2

[뉴욕중앙일보]'내 노래는 여러분의 것'…16일 콘서트 여는 조용필..

필사랑♡김영미, 2008-08-18 01:20:52

조회 수
1175
추천 수
11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72875<----본문 클릭



조용필이 14일 맨해튼 루즈벨트호텔 서튼룸에서 아시안 언론을 대상으로 회견을 갖고 있다. 안준용 기자

수퍼스타 조용필이 뉴욕에 왔다. 조용필은 오는 16일 맨해튼 라디오시티뮤직홀에서 가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The History: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연다. 콘서트를 앞둔 조용필이 14일 오전 맨해튼 미드타운의 루즈벨트호텔에서 한국을 비롯 일본.중국 등 언론을 대상으로 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뉴욕 공연을 여는 소감은.

"뉴욕은 개인적으로 자주 오는 편이다. 스탭과 4박 5일에서 5박 6일정도 머물며 작품을 선별해서 뮤지컬 등 쇼를 보고 가곤 했다. 이번엔 2~3년만에 오는 것 같다. 뉴욕 공연은 12년만이다. 설레이고 또 기쁘다. 여러분을 뵙게돼 영광스럽다. 잘 부탁드린다."

-재외동포 공연은 한국 공연과 다른 마음가짐인가.

"해외 공연에서는 이민 123 세대가 오시기 때문에 나를 아는 분도 많지만 모르는 분도 있어서 선곡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되도록 1세대를 위한 레퍼토리를 많이 준비한다. 하지만 무대는 결국 어디나 같으며 똑같은 마음으로 하고 있다."

-'The History: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의미는.

"남자들이 노래방에서 좋아하는 내 노래가 '킬리만자로의 표범'과 '꿈'이라고들 한다. 킬리만자로의 표범 그 의미를 좋아한다. 콘서트에서 40여년의 음악인 생활을 토대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 나오는데 성공과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청중은 이걸 보면서 '저게 내 인생이다'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특히 외국에서 사시는 분들은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노래는 시대의 역사다. 40년간 나는 노래를 전달해왔고 내 노래는 대중의 것이다. 이 콘서트는 지난 40년간 내 노래를 돌려드리는 것 뿐만 아니라 관객이 느끼도록 하는 공연이다. 청중과 함께 노래하는 코너가 있다."

-음악 한류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은.

"한류는 우리 대중문화에 큰 획을 그은 사건이다. 한류를 운으로만 봐서는 안된다. 기획력과 연구를 통해 한류를 재평가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우선 언어가 확실해야 하며 이곳 문화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문화는 섞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작정 공연해서는 안되며 위험한 도전은 경계해야 한다."

-한국 대중음악계를 위한 제언.

"록그룹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춤추며 노래를 하는 댄스그룹은 노래하기 힘들어서 립싱크를 하게 된다. 그러면 결국 노래가 늘지 않는다. 하지만 그룹은 연습을 많이 하게 된다. 한곡을 위해 며칠씩 연습하며 노래도 연주도 좋아진다. 한국음악을 살찌우는 것은 결국 록그룹과 그 다양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언제까지 노래를 할 것인가.

"목소리는 변해도 노래 목소리는 잘 변하지않는다. 노래는 음을 타기 때문이며 뒤에서 기타와 키보드 등 악기가 받쳐주기 때문이다. 전에 70대의 어떤 가수가 노래하는데 청중이 10여분간 박수를 보냈다. 내 생각에는 너무 안스러웠다. 나도 그쯤 되면 대중을 위해서라도 노래를 그만 두어야할 것이다."

-은퇴 후 계획은.

"평생 음악을 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음악 기획 연출 등이 될 것 같다. 특히 뮤지컬이나 무대 연출에 관심이 많다. 물론 작곡도 할 것이다."

박숙희 기자 sukie@koreadaily.com
필사랑♡김영미

^^

2 댓글

은솔

2008-08-18 05:14:06

신문에서보고 미지에서 다시보니 더욱새롭네요^^
필오빠는 은퇴후까지 계획하신내용에 가슴이 뭉클해지며 왠지 가슴한켠이 많이시리더군요~~

퐁당퐁당

2008-08-20 19:24:35

현역인 오빠에게 자꾸 은퇴얘기를 묻는 기자들 미워 미워~~~
오빠에게 현재만을 물어주셨으면... 오빠는 아직도 너무나 열정적인데
왜자꾸 상상하기 싫은 나중을 얘기하는지....

Board Menu

목록

Page 327 / 168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536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3633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8121
  27071

[안산공연] 팬클럽단체관람 수요 조사

팬클럽운영자 2008-08-02 1687
  27070

안산 거리에서 ...

7
  • file
잠만보 2008-08-21 1586
  27069

[블로그] LA 조용필 콘서트를 보고

1
ypc스타 2008-08-21 1768
  27068

[블로그] 산정상에 오른 킬리만자로의 표범, LA에서 만나다

ypc스타 2008-08-21 1144
  27067

ㅗㅗ

1
  • file
ypc『스타』 2008-08-20 1314
  27066

[뉴욕공연후기] 허걱~!!!! 용필오빠를 만나다

18
꿈의요정 2008-08-20 2653
  27065

미지밴드 공연소식 ^^

10
弼心으로 대동단결 2008-08-20 1255
  27064

[뉴욕공연후기] 땡큐~!조용필

8
  • file
꿈의요정 2008-08-20 3511
  27063

뉴욕 잘 다녀왔습니다

10
  • file
팬클럽운영자 2008-08-19 1799
  27062

조용필 40주년기념 콘서트]뉴욕을 홀리고 온 위대한 오빠

2
  • file
ypc스타 2008-08-19 1055
  27061

서태지, 조용필과 한 무대서 공연?

1
  • file
ypc스타 2008-08-19 1324
  27060

[뉴욕중앙일보]'21세기 수퍼스타' 조용필 콘서트…희로애락 절절한 노래

1
필사랑♡김영미 2008-08-18 2247
  27059

[뉴욕중앙일보]조용필 회견 이모저모…일본·중국 기자도 질문 공세

4
필사랑♡김영미 2008-08-18 1178
  27058

[뉴욕중앙일보]'내 노래는 여러분의 것'…16일 콘서트 여는 조용필..

2
필사랑♡김영미 2008-08-18 1175
  27057

조용필님...이 브로드웨이 거리를 수없이 다니셨겠죠?

6
  • file
꿈의요정 2008-08-15 1826
  27056

자랑스런 조용필님(2) .. 멋져부러~~

6
꿈의요정 2008-08-15 1939
  27055

자랑스런 조용필님 ..라디오뮤직시티홀 접수하다!

6
꿈의요정 2008-08-15 2544
  27054

弼님의 뉴욕라디오시티홀 공연

2
모과향 2008-08-15 1349
  27053

[그때 그 인터뷰] 첫 히트곡 낸 서른 살 조용필의 소감

1
ypc스타 2008-08-13 1217
  27052

[뉴스엔]"생방송 10년 MC 경력 이덕화“무슨 일이 생기면 무조건 덕화 출동”

1
ypc스타 2008-08-13 1201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