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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출근길에 제가 잠시 미친건지 맛이간건지
조용필 40주년 기념 미지티를 입고 출근 했습니다
반팔이라 긴남방 위에 입고간거죠
퇴근길에 그대로 대형마트에 들렸는데 저녁시간 인지라
가판대에서 어떤 아저씨가 마이크로 큰소리로
세일 세일을 외치며 물건을 팔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이 아저씨가 미쳤나
마이크에 대고 땡큐조용필! 땡큐조용필 하고 이리로 오라고 외치더군요
저는 속으로 한번하고 그만 하겠지 했지만
그런 저의 예상은 완전 빗나갔습니다
계속 땡큐조용필을 외치면서 저도 조용필팬 인데
어떻게 티켓좀 싸게 안될까요
걍 물건이나 팔것이지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당연히 저한테로 향했고
올들어서 가장 정말 최고 무지 엄청 진짜 정말 아주
쪽팔리는순간 이었습니다~~
조용필 40주년 기념 미지티를 입고 출근 했습니다
반팔이라 긴남방 위에 입고간거죠
퇴근길에 그대로 대형마트에 들렸는데 저녁시간 인지라
가판대에서 어떤 아저씨가 마이크로 큰소리로
세일 세일을 외치며 물건을 팔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이 아저씨가 미쳤나
마이크에 대고 땡큐조용필! 땡큐조용필 하고 이리로 오라고 외치더군요
저는 속으로 한번하고 그만 하겠지 했지만
그런 저의 예상은 완전 빗나갔습니다
계속 땡큐조용필을 외치면서 저도 조용필팬 인데
어떻게 티켓좀 싸게 안될까요
걍 물건이나 팔것이지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당연히 저한테로 향했고
올들어서 가장 정말 최고 무지 엄청 진짜 정말 아주
쪽팔리는순간 이었습니다~~
9 댓글
은솔
2008-11-15 18:10:57
지오스님
2008-11-15 22:07:02
노선님이 그시기를 판 덕분에
우리의 필님은 티켓이 엄청 더 팔리게 생겼군요.
우중충한 날씨에 활짝 웃고 갑니다.
꿈의요정
2008-11-15 22:08:43
전 종로에서 팬클티셔츠 입고 다니는분 보았습니다....
필사랑♡김영미
2008-11-15 22:11:52
미지[백준현]
2008-11-17 20:47:00
담에 만날때 싸가지고 오너라 압수다 ^^
필사랑♡김영미
2008-11-17 21:09:13
노선님과 둘이 티격태격 하는게 넘 재밌네욤.^^/
상큼한상아
2008-11-17 22:06:01
일편단심민들레
2008-11-17 22:31:02
백화점이랑 모임에도...^^*
필사랑♡김영미
2008-11-17 22:54:10
깜박하고..쓰레기 버리러 저녁에 살짝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내가 미지티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엘리베이터 젤 뒷면 벽에 등을 딱 붙이고 올라왔다는....
사람들이 나보다 늦게 내리면 25층까지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올라고 했는데..
다행히도 다들 우리집보다 아래층에 살더만요...ㅎㅎ
집에 들어와서 동생에게 호들갑을 떨었다는... 보고도 모른척 했다고...(-_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