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미지공연이 있는 날!
기분좋은날! 행복한날!

영미님 오빠 친필메시지 문자 받고
화들짝 놀라 댓글 달고 외출해서 볼일 보고
풀빵님이랑 약속한 장소 향하는 발걸음은
오빠 공연장 가는 기분처럼 설레이고 즐겁기만 하다!

낙성대에서 풀빵님 반갑게 만나고
서울대 공연장에 5시쯤 도착! 리허설이 한창이다!
가을 옷 예쁘게 갈아입고 울긋불긋 꽃단장으로
우리를 반겨주는 교정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공연장 입장!

서울대 4개 연합 밴드동아리가 주최인 공연!
관객들은 젊은 혈기의 대학생들이 당연히 많고!
또 하나의 추억을 마음에 새기고....!
해를 거듭하며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가져본다!

의상이 화려한 여성보컬팀 쇼!킹!
남학생들 괴성?에 안절부절! 눈동자 돌아가는 소리까지...!
‘거위의 꿈’ 도 불러준다!

땀을 뻘뻘 흘리며 열창하는 모습들!
의대생 팀은 스탠딩을 유도하며 신명나게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귀여운 모습!

직장인들 구성팀과
풋풋한 대학생들의 공연을 보면서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음이 즐겁고
12개 많은 출연팀들이
열정으로 공연해 주는 모습도 흐믓하고...!

미지멤버님들이 공연장에 들어오는 모습!
뜨악~~! 얼마나 반갑던지...!

외국인들로 결성된 밴드팀이 연주하는데
다음팀이 미지밴드공연이기에 다른 팀보다 길게 느껴지고....
.
미지밴드는  8시가 넘어서 무대에 오르고
“실력이 대단하시다”라는 사회자의 소개!
역시 똑똑한 학생들이얌!

악기 조율하는 동안 보컬 김 태식님께서
조 용필 팬클럽 헌정밴드 미지밴드 소개 잠깐 해주시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공연 시작! 앗싸~!

첫 곡 ‘자존심’ 을 불러주신다!
집에서부터 ‘땡큐 조용필’ 미지팬클럽 티 입고

데뷔 40주년을 맞으신 자랑스런 오빠를 생각하며
야광봉 흔들며 공연 분위기 한껏 느끼면서
스탠딩하며 행복한 시간......

‘나는 너 좋아, 강원도 아리랑, 여행을 떠나요’ 로 이어지고

관객들 따라 부르며 즐거워하는데

'강원도아리랑, 여행을 떠나요' 너무 너무 좋아한다!

스탠딩으로 공연분위기 정말 정말! 최고! 최고다!
특히나 남학생들 반응이 생난리도 아니다! 와우!

멋진 연주와 어우러진 오빠를 닮은 보컬 김 태식님!
정말 노래 잘 부르셨어요!
풀빵님도 야광봉 2개씩 흔들고...
한 열정하시는 푸름누리님의 응원!
뜨거운 열기 속에 앵콜! 앵콜! 앵콜!

앵콜곡 ‘미지의 세계’ 로 확실하게 열정무대로  마무리해주신
미지밴드! 인기 최고였어요!

미지밴드님들 행복하게 해주셔서 고맙구요, 수고 많이 하셨어요!

신세대들이 많이 모인 공연장에서
오빠 노래를 함께 부르며
오빠를 응원해주신 팬클럽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장비지원을 해주시고 도움을주신 비전사장님 감사합니다!

평일이어서 정모 때처럼 많은 분들이
멋진 공연을 함께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고
헤어지기 섭섭해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간단하게 호프집에서 우리 님들과
오빠 이야기로 화기애애한 의미 있는 시간 즐거웠습니다!
미지커플 1호 푸름누리님, 필그린님 모습도 참 좋았어요!

갈 길이 바쁜 우리는 먼저 나오고
차안에서도 기쁜 마음이 한가득...!

오빠 친필메시지를 받은 오늘!
미지밴드와 함께한 오늘!
오빠 안에서 행복한 날이었어요!

‘오늘도’‘조 용필’ 오빠 이름은
아름답게 빛났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의정부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