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정말 오랫만에 글을 올려 보네요..
어색하기도 쑥스럽기도 하지만 고생하신 운영진분들을 위해서라도 짧게나마글을 부끄럽게 올려봅니다.
어쩌다 남편과 맥주한잔하다 경주에서 모임하는데 갈까? 하고 말을꺼내니
그런자리에는 가줘야지 준비하는 사람들이 힘이난다면서 선뜻 참석여부를
무정님께 전화로 알려버렸습니다...제가 이나이가 되도록 다소의 낯가림이심한터라 ㅋㅋㅋ 가는날까지 심하게 고민을 했습니다.
정말 억쑤로...
떠나니까 설레이고 너무 좋았습니다...
제일먼저 도착해 무정님을 기다리면서도 좋고.. 팬여러분들 만나니
더 좋았습니다... 저의기분은 거기까지였어요...
생신축하파티가 시작되고.. 퀴즈가 시작되면서..
승부욕 강한 저희 큰아들 왜 엄마는 조용필 아저씨 좋아한다면서 한개도
못맞추냐고.. 심심찮게 눈치를 주는데.. 헐~~~
콘서트 티켓 영상회 제일 열광적으로 본분께 드린다고 하신 말씀에..
저는 빈속에 맥주한잔들어간 기분에 스탠딩콘서트의 한에 즐겁게 즐겼는데
그날따라 우리 큰아들이 아주 발광?? 을 하더이다..
창피하기도 하고 평소에그런모습이 잘 없는터라 쟤가 이리도 기분이 좋은
이유가뭐지?? 했는데..
끝까지 함께 못하고 돌아온 숙소에서 우리 큰아들 왜 일찍오자고 했냐고..
콘서트 티켓 받아서 엄마주려고 자기가 얼마나 노력했는데 왜 오자고
했냐고 원망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엄마는 퀴즈도 못맞추면서 어떻게 좋아한다고 할수있냐고..저더러 팬맞냐고묻습니다.. 가뜩이나 얼마전 게시판에 퍼즐맞추기 퀴즈에서 아는문제가
별로없어 내가 오빠팬맞나? 씁쓸했었는데.. 아들한테 그런소리 들으니
내가 과연 오빠팬이 맞나 의문스럽더군요.. 아무래도 무늬만 팬인가봐요..
그래도 우리아들 고맙더군요.. 엄마를 위해서 평소 과묵한 녀석이 그렇게
노력을 해주다니.. 그것도 굳이 무정님 옆에서..ㅋㅋㅋㅋ
정말 즐거웠었습니다.
역시 같은 공감대가 있는 모임이어서인지 첨뵈었지만 다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저희 남편도 제가 모처럼 즐거워 하는모습에 좋았고 자기도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같이갔던 후배도 엄마,아빠한테 드릴거라고 야광봉까지
챙기며 이런느낌인거구나.. 하며 모두 나이가 숫자일뿐이더라며 그런 열정
들이 부럽다고 얘기하더군요..
끝까지 함께 하지못하고 저희의 시간을 위해 일찍 나오긴 했지만 저에겐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준비하신다고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굳이 이번모임이 아니어도 운영진들의 노력이 한눈에 보이는 활기찬 게시판을 보면서 얼마나 애쓰시는지 조금이나마 알수 있는 요즘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열심히 오빠의 날팬의 부끄러움을 벗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색하기도 쑥스럽기도 하지만 고생하신 운영진분들을 위해서라도 짧게나마글을 부끄럽게 올려봅니다.
어쩌다 남편과 맥주한잔하다 경주에서 모임하는데 갈까? 하고 말을꺼내니
그런자리에는 가줘야지 준비하는 사람들이 힘이난다면서 선뜻 참석여부를
무정님께 전화로 알려버렸습니다...제가 이나이가 되도록 다소의 낯가림이심한터라 ㅋㅋㅋ 가는날까지 심하게 고민을 했습니다.
정말 억쑤로...
떠나니까 설레이고 너무 좋았습니다...
제일먼저 도착해 무정님을 기다리면서도 좋고.. 팬여러분들 만나니
더 좋았습니다... 저의기분은 거기까지였어요...
생신축하파티가 시작되고.. 퀴즈가 시작되면서..
승부욕 강한 저희 큰아들 왜 엄마는 조용필 아저씨 좋아한다면서 한개도
못맞추냐고.. 심심찮게 눈치를 주는데.. 헐~~~
콘서트 티켓 영상회 제일 열광적으로 본분께 드린다고 하신 말씀에..
저는 빈속에 맥주한잔들어간 기분에 스탠딩콘서트의 한에 즐겁게 즐겼는데
그날따라 우리 큰아들이 아주 발광?? 을 하더이다..
창피하기도 하고 평소에그런모습이 잘 없는터라 쟤가 이리도 기분이 좋은
이유가뭐지?? 했는데..
끝까지 함께 못하고 돌아온 숙소에서 우리 큰아들 왜 일찍오자고 했냐고..
콘서트 티켓 받아서 엄마주려고 자기가 얼마나 노력했는데 왜 오자고
했냐고 원망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엄마는 퀴즈도 못맞추면서 어떻게 좋아한다고 할수있냐고..저더러 팬맞냐고묻습니다.. 가뜩이나 얼마전 게시판에 퍼즐맞추기 퀴즈에서 아는문제가
별로없어 내가 오빠팬맞나? 씁쓸했었는데.. 아들한테 그런소리 들으니
내가 과연 오빠팬이 맞나 의문스럽더군요.. 아무래도 무늬만 팬인가봐요..
그래도 우리아들 고맙더군요.. 엄마를 위해서 평소 과묵한 녀석이 그렇게
노력을 해주다니.. 그것도 굳이 무정님 옆에서..ㅋㅋㅋㅋ
정말 즐거웠었습니다.
역시 같은 공감대가 있는 모임이어서인지 첨뵈었지만 다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저희 남편도 제가 모처럼 즐거워 하는모습에 좋았고 자기도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같이갔던 후배도 엄마,아빠한테 드릴거라고 야광봉까지
챙기며 이런느낌인거구나.. 하며 모두 나이가 숫자일뿐이더라며 그런 열정
들이 부럽다고 얘기하더군요..
끝까지 함께 하지못하고 저희의 시간을 위해 일찍 나오긴 했지만 저에겐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준비하신다고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굳이 이번모임이 아니어도 운영진들의 노력이 한눈에 보이는 활기찬 게시판을 보면서 얼마나 애쓰시는지 조금이나마 알수 있는 요즘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열심히 오빠의 날팬의 부끄러움을 벗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 댓글
미지[백준현]
2009-03-24 08:51:56
아니.. 첨인가? ㅋㅋㅋㅋㅋㅋ 암튼 좋은 시간을 보냈다니 얼마나 다행이얌 ㅎㅎ
누나 온다는 소리에 서울모임뒤로하고 경주로 뛸까 생각했는데 무정형이 오면
죽인다는 소리에 참았어^^ 담에 악의 무리를 물리치고 꼭 봅시당 ㅡㅡ
팬클럽운영자
2009-03-24 09:44:01
날팬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이번 모임에 누나가 선뜻 참석해주시다고 하니 얼마나 기쁘던지..
것도 형님과 귀여븐 아들내미에다가 이쌤^^까지 같이 오신다고 하니^^
모임내내 사실 좀 걱정했어요. 어째 망초누나는 즐겁겠지만, 형님과 아들내미랑 이쌤이 즐거워야 할텐데 하고.. 신경이 쓰이더군요^^
누나 글을 보니 다행이 즐거우셨다니 안심입니다^^
사랑하는 망초누나!! 우야든동 이제 자주 얼굴 뵈요^^
햇빛한줌~
2009-03-24 09:51:10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사랑해요~♡
날씬이
2009-03-24 10:02:01
날씬양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우리 망초언니 얼굴도 못 보고
그냥 돌아와서 많이 서운했어요.
언니~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부경방 모임 때 만나요~아셨죠?
날씬양 언니 많이 보고 싶어요~!!!ㅎㅎㅎ
은솔
2009-03-24 17:07:17
물망초님보다 옆지기님의 배려가 더고맙구요~~
부산공연때도 제대로 인사를 못했는데 생신모임때도 그랬네요ㅜㅜ
맛있는 회 준비해오셔서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옆지기님과 잘생긴 아들들께도 안부전해주세요~~
꿈의요정
2009-03-24 19:14:01
수고하셨습니다~^^
예쁜토끼
2009-03-24 20:29:15
물망초님 가족분들이 계셔서 잘생긴 아드님 ,
정말 든든 하던데
만나 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
정 비비안나
2009-03-24 22:28:14
감사하는 마음을 두배로 전합니다!
소중한 분들과 함께하신 생신모임!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토록 간직하세요!
필사랑♡김영미
2009-03-25 09:31:23
그래서, 상품 하나도 못 탔어요?..아빠 쏙 빼닮은 두 아들이 너무도 귀엽고 듬직하더니..엄마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 이쁘게 느껴지네요.^^
회원들 주려고 맛난 회까지 챙겨오시고, 이쌤까지 모시고 오시고...
멋진 형부에 든든한 두 아들에...참말로 부러웠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가족들 많이 데려 오는 팀에게도 다족상이라도 줘야할 듯 합니다.
많이 바쁘시겠지만...가끔이라도 미지에 흔적 보여주시고요..
잘 생기시고 멋진 형부에게도 안부를~~ 꼭 전해주세요.^^
한솔
2009-03-26 01:29:41
일편단심민들레
2009-03-26 08:11:09
아나고회 정말 맛있었고 담에 또 사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