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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사진스케치로 보는 부산공연 1부 - 해바라기-

무정(當_當), 2009-12-27 18: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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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4일 오후 4시.

 

일년을 마무리하는 한참 바쁜 연말, 그것도 평일 이 시간에 회사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않다. 월요일부터 동료들에게 미리 얘기를 했지만 드디어 오늘 목요일이 왔고, 시간이 되어 손털고 나오려니 여간 눈치가 보이는게 아니다. 결국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지만 모른척 나올수 밖에 없다. 몸이 두개였으면 하는.. 푸념이 저절로 나온다. 괜한 원망이 조용필님으로 향한다. 왜 하필 평일에 막공을 하시는지.

 

 

서둘러 나와 운전대에 오르면서 걱정이 앞선다. 공연시작 전에 도착할 수 있을까? 남해고속도로는 툭하면 막히는 곳으로 악명이 높다. 특히나 주말과 퇴근시간대에는 맘을 비워야 한다. 그러나 오늘은 맘을 비울 수가 없다. 무조건 조금이라도 일찍 도착해야 한다. 할 일이, 만날 사람이,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오후 4시. 아리까리한 시간대인데, 막힐지 안 막힐지 감이 안온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와서도 문제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공연장이 있는 부산의 수영. 해운대쪽은 주차장으로 변한다. 산넘어 산. 

 

 

고속도로에 들어서자마자 안심이 된다. 생각보다 흐름이 빠르다. 핸드폰을 꺼내들고 공연장에 있을 사람들에게 전화를 해본다. 잘하고 있는지. 잘 되었는지. 부경방 미지천사님들.. 마지막 공연이다보니, 평소의 공연보다도 많은 주문을 부경방식구들에게 부탁을 했다. 조용필님과 밴드 위대한 탄생의 멤버님들의 대기실에 크리스마스 선물과 간식 세팅. 일년동안 수고가 많았던 기획사 관계자와 스텝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 공연장 객석에 '땡큐! 조용필', '오빠!!!' 천여장의 피켓 배부. 그리고 부스 준비까지. 많이 죄송하다. 전화로 들려오는 소식들에 고마움과 미안함이 교차한다. 역시 부경방이다. 운영진들의 여러가지 번잡스런 주문에도 불구하고 한마디 불평없이 묵묵히 기쁜 맘으로 수고해주셨다.  

 

 

그리고 또 한분께 참 고맙고도 죄송하다. 저 멀리 수진사에 계신 지오스님. 부산 공연 이주일여를 앞두고 전화를 드렸다. "스님.. 크리스마스 공연에 맞추어 조용필님께 선물을 준비하고자 하는데, 마땅한 것이 없습니다. 팬들이 늘 하는 평범한 선물보다는 뭔가 특별하고 정성이 들어간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생각끝에 스님께 부탁을 해보고자 합니다." 지오스님은 많이 망설여 하셨다. 다른 분도 아니고, 조용필님께 드려야 한다는 부담감. 그리고 시간의 촉박함.

 

 

이게 다 나의 무지함에서 비롯된 일이다. 보자기 공예품이 주문한다고 뚝딱 나오는 것이 아니다. 손이 많이 가는 작품들이고, 실생활에 사용되어지는 용도의 물건으로 제작을 하셔야 한다. 그리고 조용필님과 위대한 탄생의 멤버분들까지 갯수도 많다. 게다가 시간이 촉박하니 지오스님께 더더욱 부담이 되셨을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락을 하셨다. 스님의 허락을 얻고는 운영진들에게 이 소식을 알렸더니 난리다. 나보고 미쳤다고 한다. 보자기 공예품이 그렇게 쉽게 나오는 작품들이 아니라고. 몇번의 거듭된 염색에 한땀한땀 손바느질을 해야하고, 너무도 많은 손이 가는 작품을 부탁드리면 어떻하냐고. 스님이 절대 거절못할 것을 알고 부탁했냐고. 스님께 너무 큰 부담을 드렸다고 나에게 쏟아 붓는다. 귀를 막았다.

 

 

공연을 며칠 앞두고 완성. 스님의 작품을 제일 먼저 접한 기획운영자가 흥분된 목소리로 소식을 전해온다. 너무도 이쁘고 아름답고 고급스런 작품들이라고. 그래도 스님은 큰걱정이시다. "시간이 촉박해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한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부산의 날씬이님께 작품들을 보내었다. 최대한 고급스럽고 정성스럽게 포장을 하라고 주문했다. 기획운영자는 정성스럽게 편지를 써서 작품 하나하나마다 넣었다. 공연 몇시간여를 앞두고 완성이 되었다. 난 안타깝게도 이 작품들을 직접 볼 수가 없었다.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었는데. 대기실에 들어가는 시간이 한정된 탓으로 내가 도착하기도 전에 들어가 버렸다. 기획운영자와 날씬이님이 미리 사진 촬영은 해놓았다는데. 많이 궁금타. 지오스님도 많이 궁금하실테고. 빨리 올려주셨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두시간여 일찍 공연장에 도착했다. 부산 벡스코 건물을 보자마자 가슴이 두근- 댄다. 드디어 막공인가?! 부스에 도착하니 미지부스가 왠일로 가장자리에 있다. 우리 미지부스는 늘 가운데 자리였는데. 그 모습이 생소하면서도 웃음이 난다. 사정을 알고보니 미지천사들이 가운데 자리가 좁고 불편하단다. 그래서 일찍 와서 미리 가장자리 부스를 차지하고 있었댄다. 뿌듯한 표정으로 그말을 하는데 그 모습이 어찌 그리 귀여우신지. 잘하셨다. 토닥토닥- 달력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30부 받아왔는데, 다 나가고 없단다. 더 구해오란다. 양진모님께 가보니 거기도 달력이 몇부 없다. 이게 다란다. 달력이 생각보다 많이 팔린단다. 그럼 택배주문 받아놓은 것은 어떻하냐고 물으니 난감한 표정이다. 결국 제작을 더 하기로 했다. 달력을 택배로 주문하신 분들은 죄송스럽지만 이주일여 정도는 더 기다려야 된다. 겨우 열부를 더 가져와서 미지부스에 갖다주니 순식간에 다 나간다. 2010년 달력.. 나에게는 가문의 영광이다.  

 

 

미지천사들이 아우성이다. 기획사 관계자들과 경호업체들을 위해 준비한 물건들 처리를 해달란다. 핸드폰을 꺼내어 연락을 하고는 오늘 처음 팬클럽 미지에, 그리고 미지부스에 오신 자갈님께 짐을 맡겨 대동하고는 갖다 주었다. 쓸만한 남자 회원이 적은 미지에 드디어 힘 좀 쓰는 남자 회원이 제 발로 찾아오셨다. 듬직한 자갈님, 참 반갑다. 부스에 여자회원들만 있으니 나에게 묻는다. 남자는 없냐고. 내가 남자라고 대답을 하여도 얼른 믿지를 않는다. 결국 날 잡아 사우나에 같이 가서 확인하기로 했다. 이 참에 언제 '사우나 벙개'를 쳐야겠다. 그동안 나의 성정체성에 심각한 의문을 품어오셨던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여자도 대환영이다. 직접 확인시켜드리겠다.    

 

 

한숨돌리고는 한손에 카메라를 들고 여기저기 둘러본다. 다들 바쁘다. 눈에 늘상 익은 광경이지만 오늘따라 왠지 좀 애틋하게 다가온다. 삼삼오오 모여 들어오는 관객들. 여기저기 모여서서 공연에 대한 설레임을 나누는 사람들의 상기된 표정들. 팬클럽 부스의 풍경들. 늘 만나는 얼굴들일텐데 오랜 지기를 오랜만에 만난양 악수하고 포옹하는 팬들. 팬클럽 부스에 기웃거리며 뭔가 주나 싶어, 또는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관객들. 벌써부터 출입구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선 사람들. 말끔한 까만 양복 차림에 약간은 거만한 표정을 짓고 서 있는 경호업체의 경호원들. 이 모든 사람들이 한사람때문에 모여든 사람들이다. 조용필.

 

 

공연시작 30분전. 부스철수를 큰소리로 선언하고는 단체사진 한방 찍고는 주섬주섬 부스짐을 챙겨 차에 실었다. 카메라를 들고, 드디어 공연장안으로 들어선다. 벌써 꽉 들어찬 공연장. 공연장안에는 늘 그렇듯 설렘과 흥분으로 인한 왁자함이 가득 차 있다. 객석 맨 앞에 서서 앉아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찬찬히 보았다. 여기저기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인다. 올해 마지막 공연이라서 그런가. 자꾸 맘이 애틋해진다. 작년 마지막 공연에서 공연이 끝난 후에 참 많이 울었다. 오늘은 울지 않겠다 다짐해본다. 심호흡 한번 하고는 관객들을 향해 꾸벅 인사를 올리고는 '공연을 즐기시라'라는 요지로 한말씀 드렸다. 반응이 좋다.

 

 

부산은.. 부산공연은 늘 그랬다. 다른 도시하고는 틀리다. 조용필님도 그렇고, 관객들도 그렇다. 관객들을 대하는 조용필님의 모습이며 멘트도, 그리고 감히 말하지만 공연에 임하시는 조용필님의 맘 자세도 다른 도시와는 틀리다. 이게 보인다. 느껴진다. 부산 관객들 역시 항구 도시의 특징인건지, 아니면 조용필님을 부산이 낳고(?) 키웠다는 자부심에서 비롯된 것인지 어느 도시보다도 더 열정적이고 잘 놀고 조용필님의 음악에 대한 이해도와 조용필님을 대하는 관객으로서의 자세가 틀리다. 놀 준비가 되어 있다. 가수와 관객이 아닌 가족이 만난거 같다. 공연장이 어두워지더니 관객들의 와아- 소리와 동시에 뚱뚱따- 짠잔 짜잔- 해바라기다! 드디어 시작이다! 놀아보자. 카메라를 꽉- 움켜쥐고는 렌즈를 무대쪽으로 향한다. 잠깐의 전주가 흐르더니 오빠!!! 꺄아악!!! 오빠다!

 

 

'해가 뜨면 내 마음에 또 피어나는 외로운 해바라기.

 바람 부는 언덕에서 그 어느 누가 내 곁에 머무려나.
 기다리다 지쳐버린 내 해바라기-'

 

 

그렇다. 우리는 기다림에 지쳐버린 해바라기다. 조용필님은 해다. 태양이다. 눈부신 태양을 향해 늘 고개를 떨구지도 못하고, 조각난 추억들을 모아 그리운 모습을 그려내는 우리는 해바라기다. 주거니 받거니 당신은 노래부르고 우린 소리친다. 아니, 같이 노래한다. 앞부분은 조용필님이 부르고, 뒷부분은 관객들에게 아니, 우리 동생들에게 맡기신다.

 

 

'고개를 떨구지도 못하고-' 해바라기-!
'조각난 추억들을 모아서-' 해바라기-!

 

 

카메라를 움켜쥔 손이 바르르- 떨린다. 울컥한다. 오늘은 그냥 놀까? 아니다. 다시금 꽉- 카메라를 움켜쥐고는 나만의 방식으로 공연을 즐기면 된다.. 맘을 먹고는 셔터를 누른다. 렌즈로 보여지는 조용필님의 모습이 아름답다. 저 아름다운 모습, 음악에 한껏 빠져든 저 모습을 다 담아내야 한다. 관객들을 향해 수줍은 미소를 날리는 저 모습들을 다 담아내야 한다. 올해 마지막인데. 또 언제 저 모습들을 볼 수 있을지. 최소 몇개월은 기다림에 지쳐갈텐데.. 그래도 세곡은 나를 위한 선물처럼 카메라를 잠시 내려놓고 즐겼다. '청춘시대' '강원도 아리랑' '화이트 크리스마스..'

 

...

 

글이 길었다. 이제부터 사진으로 공연을 얘기하고자 한다. 한장한장 고르면서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사진들은 다 골라내었다. 사진을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 사진의 양이 좀 많다. 많은 양이지만 나에겐 한장 또 한장의 사진들이 다 이유가 있어서 고른 것들이다. 늘 그렇듯 사진마다 설명을 달지는 않았다. 그냥 사진으로 말하고 싶다.

 

 

조용필님이 어떤 뮤지션인지..

내가 왜 조용필님을 사랑하는지..

 

 

 

 

 

...

 

마우스 스크롤을 죽 내릴 필요없이

맨위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게시물에 올려진 사진들의

좌우로 '화살표 표시'가 나타납니다. 그 화살표를 클릭하시면 사진 올려진 순서대로

사진 원본의 크기 그대로 보여집니다.

 

사진들을 좀 크게 올렸습니다.

꼭 사진을 클릭하셔서 보셔야 세로사진이든 가로사진이든

크게 원본대로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럼 즐감하소서.. 꾸바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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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은솔

2009-12-27 18:20:38

2009년의 막공에서도 무정님의 진가가 발휘되네요^^

弼오빠의 사랑이 누구보다 넘쳐나는 그대가 "해바라기"~~

지오스님

2009-12-27 19:27:10

운영자님~

드디어 마지막공연을 사진으로나마 보게 되네요.

한 몸으로 수십가지(?) 일을 해 내야함에도

이렇게 공연장마다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주시니

뭐라고 그 고마움을 표 해야할지...

 

2009년에도 고생많으셨구요~

다가오는 경인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정 비비안나

2009-12-28 00:55:03

'묵묵히 기쁜 맘으로!'

맞아요! 소리없이 강한 미지의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부산공연!

'부경방 미지천사님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필사랑 안에서 열심히 응원해요!

 

 

pil홀릭

2009-12-28 17:22:00

무정님 수고 많으셨어요 .사진 잘보구 갑니다. 여러분 빙판길 조심하세요 . 출근해야지 지각하겠네. 여러분 즐거운 한주 보내요*^^*

자갈

2009-12-29 01:36:42

무정님 고맙습니다.

별로 한것도 없는데.....

무정님 부산사람은 투박하면서도 정열이

되단하답니다 그래서 내가 부산사는 이유같아요.

그리고 ~~형님고향이구요~~

다음년도에도 수고해주세요.진짜루 사우나 가야하나요.ㅎㅎㅎㅎㅎㅎ

햇빛한줌~

2009-12-30 06:54:44

무정님~

성탄절 전야를 오빠와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셨네요.

행복하셨겠어요.☆

무진장필사랑

2010-01-05 00:27:59

무정님 고맙습니다~~

오빠의 열창하시는

모습을보니 무대에선 오빠가

보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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