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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방송의 ``가요 대전``을 보고..

불사조, 2009-12-31 03: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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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 방송사의 가요 대전을 보는데,무안하고 민망해져

괜히 딸의 눈치가 신경써이는건 지난친 나의 오버일까..

 

이것이 요즘 한국 가요계의 세태이고 현실입니다

춤과 외모,,그것도 모자라 선정적인 웨이브는 기본이고 옷길이도

심사 대상이 되는건지,,

 

음악 또한 일렉사운드의 테크노 음악, 오토튠으로 점철되고,

가슴을 적시고 영혼을 울리는 음악은 애초부터 기대도 안햇지만

청취자의 권리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물론 음악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팬의 연령층도 변하고

이것이 한 시대의 트랜드이고 시대를 풍미하는 흐름이라

어찌 거역할수 있겠는가 싶다가도,이는 기성세대들의 돈벌이와

무관하지 않다는것에 대해서 씁쓸한 마음이다.

 

작금의 한국 대중음악은 다양성 부재로 이어져 아이돌이 아니면

그 바닥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기형적인 구조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이 슬픈일이 아닐수 없다.

 

이 또한 상업성과 인기와 이윤만을 추구하고,음악 시장의 효율성과

한계에 직면한 (레드 오션)에 뛰어든 대형 기획사들의 작품으로,

비쥬얼적으로 어필하는 퍼모먼스와 언론의 후광만이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의 기준이 되어 버렸다.

 

인스턴트 식품이 더 인기가 잇고,,양식이 범람하고,,정제된 제품,,

짜가가 판치는 세상일지라도,,상품처럼 팔리고 가슴을 잃어버린

음악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적시는 음악이 선행 되어야 할것이다.

 

음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되새겨 볼일이다,,

 

10 댓글

꿈의요정

2009-12-31 04:58:40

세곳의 대형기획사의 이벤트였죠~^^

패스트뮤직...ㅜㅜㅜ

점점 더 심해시겠지요. 시대가 그런것을...

외국의 강렬한 퍼포먼스만 흉내내는것 같아요~ 의상들도 그렇코...

자기를 표현하고자 하는 개성이 아니라 카피인듯~

이젠 우리도 보수파에 속하나 싶기도 하고 그렇터라구요 ㅎㅎㅎ

곽!노!선!

2009-12-31 07:07:59

저는 걸그룹을볼때 비쥬얼로봅니다~~ㅎㅎ 그런면에서 카라의 구하라양이 ㄷㄷ

개인적으로 가요의 전성시대라고 생각하는 90년대 음악이 졸라 그립습니다~~

은솔

2009-12-31 09:56:33

음악은 귀로듣고 가슴으로 느껴야하는데 요즘의 트랜드는 눈으로만 보고 입으로는 따라하지 못하는 세태에 안타깝지만어쩔수없는 것이 현실인거죠~~

모터장

2009-12-31 11:16:07

그래도  2NE1은 지대로라는...

꿈의요정

2009-12-31 19:21:13

어제 k본부가요대전은 그나마 볼만 하더만요~^^

모터장은 그중에 누규??

씨엘?

산다라?

민지는 아니것고...ㅎㅎ

난 봄이 좀 괜찮더만...^^**

모터장

2009-12-31 19:47:54

ㅋㅋ 전 그팀은 막내들이 젤 낫더라구요. 산다라는 할줄아는게 딱히 없으니 별 매력없고 씨엘이랑 민지 둘이가 참 잘하는거 같다는. 아 박봄은 성형한 얼굴이 훨 귀엽다는...

弼님의 눈

2009-12-31 20:38:24

작년까지만해도 가요대전은 다 봤는데 올해는 안 보게 되더라구요.... 너무 아이돌그룹들만 나오고 재미도 없고....

근데 어제 k본부 가요대축제는 그나마 볼만해서 s본부의 연예대상이랑 번갈아 가면서 봤죠.... ^^

왜냐면 신봉선때문이죠 ㅋㅋㅋ

필사랑♡김영미

2009-12-31 21:10:51

언제부턴가 연말 시상식 가요대전은 그냥~ 안보게 되더라구요.

오빠가 시상식에서 사라진 이후에 몇번은 그냥 저냥 본 것도 같은데...요즘은...솔직히...누가 누군지도 몰라요.^^

여섯살짜리 우리 조카보다도 더 모른다는....노래든 뭐든 일단 맘에 안 와닿고..내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젤 중요한 가사 전달도 잘 안되고, 그 노래가 그 노래같고...ㅎㅎㅎ 당최 알아듣기 힘든 노래들이 많은 거 같아욤.

그러다보니 차차 멀어지게 되고... 또 안 보게 되니깐 더 모르겠고...또 모르니깐 더 멀어지고....이런것들이 맞물리고 물려서 악순환이 되는 것도 같구요. 관심 있고 젊은 사람들은 그나마 저보다는 낫겠죠?

솔직히 80년대 연말시상식은 며칠 전부터 기대도 되고, 설레고, 누가 될지 궁금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아이돌스타와 몇 몇 기획사들....그들만의 잔치 같다는 느낌이...

어제도 가요대축제 했나요?..ㅎㅎㅎ 난 그 시간에 뭘 했지?... 

자갈

2010-01-01 16:46:36

저도 언제부터인가 가요대전은 보지않습니다.

나이탓일까? 세대차이?

내결론은 나에 가슴이 뛰지않은다는것

요새노래가 그렇게 느껴집니다.

너무 상업주의식으로 기획하고 길들어서인지

재미없고 노래의 내용도 잘 이해가좀....

 

모과향

2010-01-06 02:01:44

정말 공감가는 좋은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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