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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이 나이에 콘서트 하는 비결? 꾸준한 연습"
스포츠서울| 이건희| 입력 2013.05.31 22:09 |수정 2013.05.31 22:09
[스포츠서울닷컴ㅣ이건희 인턴기자] '가왕' 조용필이 적지 않은 나이에도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할 수 있는 비결을 공개했다.
조용필은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전국 투어 콘서트 '헬로'에서 "나이가 많은데 콘서트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입을 열었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그가 나이 얘기를 꺼내자 "할 수 있다"며 환호를 보냈다.
조용필이 전국 투어 콘서트 도중 관객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
조용필은 관객들을 잠시 진정시킨 뒤 "저에 대한 기사가 나가면 옆에 (63). (64)라며 나이가 붙는다. 그렇지만 노래는 쉬면 못한다. 계속 연습해야 한다. 그 덕에 지금부터 두 세 시간 이상도 거뜬하다"고 얘기해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어 그는 "가수의 생명은 음의 밝기다. 그 밝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죽을 만큼 노력한다"고 덧붙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조용필은 이날 콘서트에서 '헬로', '바운스' 등 10년 만에 발표한 19집 앨범 수록곡과 '고추잠자리',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기존의 히트곡을 섞어 부르며 전국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조용필의 콘서트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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