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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파악 못하는 경호원들 누구를 위한 존재들인가.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10-23 11: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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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파악 못하는 경호원들 누구를 위한 존재들인가. 

 

조용필님의 야외 공연은 창원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늘 최선을 다해  공연에 온 힘을 쏱으시는 조용필님 고맙습니다.


그런 우리들의 대장님이 있기에 동생들도 기꺼이 동행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무빙스테이지를 설치 하시고  조금이라도 팬들과 가까이 함께하고자 하시는
 조용필님의 뜻과는 달리  이에 반하는  경호팀의 판단미스는 참으로  답답하게 느끼면서
 꼭 집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기에 호된 쓴소리 한번 하려고 합니다.

 

며칠이 지났음에도 아직 화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표현하고 싶은 욕 괄호로 해서 10분의 1만 할께요. 그리고 물음표 ? 를 많이 찍겠습니다.)

 

이렇게 항의글을 올리는 것은 대신 글을 올려달라는 각계각층의 요청이 있었고
경호원들 스스로가 깐죽꺼리며 알리라고 큰소리를 쳤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올리는 것입니다.

저도 바쁘고 정말 이런글 쓰고 싶지 않지만 어쩌겠습니까. 저리도 당당하게 쓴소리를 듣고 싶다 하는데야.

우리가 경호원 그들을 어떻게 생각하기 이전에 그들의 행동이나 말은  조용필님 옆에 있는
애정어린 가족이나 친구라기 보다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나그네, 소모적인 일회성 일꾼에
지나지 않음을 그들 스스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10월19일 창원공연도  여느 공연때처럼 오픈시간이 지연이 되고 있었고....
  늘 그래왔듯이  공연  시작 전에 객석을 정리하며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사전준비 차원에서
피켓도 나눠주고 박수도 치고 조용필님을 외쳐도 보고  약간의 약간의 파도타기 응원을 펼쳤습니다.
 
그뒤로 공연은 시작되었는데  이때부터 짜증의 쓰나미는 밀려 오기 시작합니다.
 경호원들이 스텐드석 맨 앞쪽에 조밀하게 포진해 있었습니다.
알바생 스텝도 있는데 굳이 검은옷을 입은  허막한 경호원들이 횡대로 서서 공연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관객들 표정도 어두웠고 급기야  저를 잘 아는 필님의팬분들도
저를 생전 모르는 일반 관객분들도   "쟤네들 좀  어떻게 좀 해보세요." 라고 제게 귀뜸하시기에
제가 그들에게 말했죠.  이건좀 아니다.  무슨 특별한 지시사항이  있었느냐 ? 하니 ..별 말이 없더군요.
이래서는 공연을 마음대로 편하게 즐길수 없다.  이렇게 저승사자처럼 지켜서야 할만큼은 아니다.라는 말도 했습니다.
계속 요지부동여서  그럼 서있지 말고  좀 앉아 있으면 안되겠냐 그런 말도 피력했습니다.

공연은 중후반으로 치닺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라운드는 정 반대더군요.   그라운드는 개미새끼 하나 없었다고... 증언들이 있었습니다.

 

조용필님이나 우리 팬들이  이렇게 매번 관객들이  즐길수 있도록 응원에 공을 들이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잘 아시다시피 조용필님 음악의 대부분이 경쾌한 음악들이며 밴드음악이며  앉아서만 감상하기엔 도저히
 참기  힘든 음악코드이기 때문인거죠.


더구나 조용필님 본인께서 직접 함성을 지르시고 ... 일어나서 춤추라는 어려운 멘트를 날리고 있는데도
공연을 잘 모르고 처음 오시는  분들은  팬들이 일어서면  "앉아라 !  심한경우 병을 던지고   욕을하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죠. 

참 기막힌 것은 그렇게 앉아라 엉덩이치워라 욕하던 그분들이
마지막 무렵엔  모두 일어나 즐기시고 가신다는 것.....

이렇게  즐길 권리가 충분하고 .... 스탠딩 하려는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이를 좀  조기에 해소시켜 보자는 취지로  분위기를 초반부터 가져 가려는 우리 팬들
보이지 않는 부단한 노력들이 이어져 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속에 저도 포함되어 있겠구요.

나만 즐기는 나만의 조용필님이라면 단체가 왜 필요하며  이런 행동을 왜 하겠습니까.

경호원이 스탠딩을 직접 막은건 아니겠지만  결과적으로 스탠딩을  못하게 만든 꼴이 되었습니다.
경호원들이 없어도 일어나기 힘든 판국에 누가 있어 분위기를 up 시킬수 있다는 것인지....
공연이 끝나기 이전에 스탠드석은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비우고 떠났습니다.
차가막혀서 미리 자리를 뜨신 분들도 있겠으나  이번에 아주 심했습니다. 
공연을 그렇게 많이 따라 다녔지만 이런적은 없었습니다.
처음 사진을 찍었을때와  중간 그리고  마지막을 찍었을때 확연하게  관객이 빠져나갔습니다.
이는 제가 일일이 다 체크를 하기 때문에 잘 아는 일입니다. 정말 속상합니다.
아니, 열불이 납니다.
  조용필님의 공연 분위기를 이렇게 이런식으로 망가트려 놓다니요.


더욱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저까지  통제를 했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응원을 하고 스탠딩을 시키고 하는데  오늘만  새삼스럽게 왜 잡고 이러는거냐 ? 물으니....
이유없다. 다른 공연장은 그 공연이고   여긴 여기다 이러더군요.
 
그러면서 저를  처음 본다고 하더군요. 
조용필님 공연을 몇백회 함께하며 이짓을 한지도 10년이 훌쩍
넘어오고 있는데  모른다 ?  난생처음 오는 일반 관객도 저를 기억하는데  모른다 ???

그렇다고 칩시다.
  제가 외소한 체격이라서 그럴수도 있고 일부 경호원들은 프리로 활동하기도
하니 몰라서 그럴수 있다 이해할수도 있습니다. 그건 그냥 넘어 갈수도 있다 하더라도
그렇게 표나게 사방팔방 돌아 댕기는 나를 몰랐다는 건  눈이 어떻게 됐거나  완전 근무태만 였다는 얘기인데...
 (나는 너희들을 알거늘 너희들은 나를 모른다니...참... "  어이 없구나 ")

 

그런데 한두명 모이더니 급기야  5~6명이 저를 밀치며 애워싸기 시작합니다.
이러시면 안된다.  설명을 차근차근 하겠다 했더니.... 더욱 강압적으로  달려듭니다.
일반인들도 이렇게는 대하지 않습니다.
("내가 경호원 니네들에게 무슨 난동을 부렸니? 난간에 매달렸니 ?? 그렇다고 흉기를 들었니 ???)

자리를 벗어나 이동했다는 이유만으로 티켓은 있느냐 ?  뭐 하는 사람이냐  ?   이런 질문들 쏱아 지고요.
아... 답답... 공연시간은 흘러만 가는데....

응원피켓을 나눠주는 걸 보고  물건 팔려고 가방들고 다니는거 아니냐? 까지... 이런 상상을 초월하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이쯤되면 웃어야 합니까?   육두문자가 목 언저리까지 걸치고 있었지만 . 다른 분들을 위해서 참았습니다.
참고 참았다가 오늘 이렇게 약간만 거칠게 표현 하는 거니까. 이해들 하십시오.
 
 팬클럽대표 라고 말했으면 이동하라고 안했겠느냐? 이러더군요.  그러면서
 팬클럽 회장님들은  저기 그라운드 VIP석에서 다 자리를 잡고 계신걸 확인했는데....
 회장님이란 분이  여기에 왜 있냐고도 추궁? 합니다. (나 이런 ...XX)
팬클럽 티셔츠도 없고  사복을 입고 다니냐 부터 무슨 조롱석인 얘기들을 늘어 놓기 시작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어떤놈이 초반부터 호루라기를 불고 다니고 깃발을 흔들고 다니겠습니까.
시켜도 할사람이 없습니다.
눈이 어두운건지  작정하고  뎁벼드는 건지 ........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바로 이런 부분에서도 나타납니다. 
이렇게 색안경 끼고  나눠서 생각하는  그 마인드 자체부터가 경호원의 자격이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공연관계자분과 통화를 하고 제 신분을  확인까지시켜 줬는데도  또 확인하겠다며 내려가더니
새파란 청춘은 소식도 없습니다.
저의 존재를 알고난뒤에도   응원을 하려거든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말고 하라더군요.
(지금 장난 해 ?)

목시 쉬어라 타일러도 보고  나를 막는거 아니다. 말을 해도 소용없습니다.

자기들 말만 합니다.

세상에  공연분위기를 주도하는 팬클럽 대표를 잡는경우라니.... 

 

 

여기까지도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연이 다 끝난 뒤  플랜카드를 떼고 계단을 타고 내려가 플랜카드를 추스려야 하는데 또 막아섭니다.
화를내자  무전을 하고...  정말 하는짓거리 하곤 가관도 아닙니다.
(이런 애들이 무슨 스텝이라고... 한심하다. 이녀석들아 )

 

  " 이런 당연한 공적인 업무까지 막아 ?   감히 팬들과 고객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 

그밖에 참아 담기도 귀찮은 이상한 얘기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비겁하게 애워싸고 밀쳐서  허리도 아픕니다. 

모르죠. 또 어떤 핑계를 대면서 온갖 변명을 늘어 놓을지 .... 

 
  이때 저는 완전히 뚜껑이 열리면서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대론 안되겠다. !!!

 

저는 누차 경고를 했고

그들은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


계단과  난간이 위험?  위험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모든 난간에 대해서 스탭들이
거머리처럼 늘어 붙어야 하는거죠.
창원보다 더 높고  경사가 가파른 공연장은 괜찮은 것입니까.  이런 공연들 설렁 설렁 한건가요 ???

경호원들아 !  엉뚱한데 신경 쓸 시간있으면 정작 무빙스테이지에서 난간도 없이 움직이며 노래 하시는
조용필님을 더 보필해줬으면 어떨까 ?    무단으로 담을 넘어 오는 사람들좀 막아주면 어떨까 ?

관객 보호차원에서 과잉경호 핑계도 많습니다.
응원하기 위한  약간의 동선도 허용되지 않는다면 이는 조용필님의 가장 큰 지지층 팬클럽과 팬들 자체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저 하나쯤이라면  수모를 당하고 기분 더럽고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났든 못났든 저는 책임자이고 한 팬클럽의 대표로서 저 하나로 끝날일이 아닙니다.
앞으로  각 팬클럽에서 운영자를 맏으실 그분들을  위해서도  지금의 이런 일관성 없는 체계는 반드시
대폭 개선이 되어야 합니다.


매년 한두번씩 경호팀이 바뀔때마다 팬들과의 마찰이 있었습니다. 
팬들과 실갱이를 벌이는 경호원들 때문에 ...
조용필님이 노래 부르시는 중간에  " 다 나가 ! 라고 하던 기억도 있었고 비슷한 일이 여러번 있었죠.
그런 경호원들과의 마찰 ...개선을 약속했지만 매번 이렇게 얼굴을 붉혀야 하는지요.

경호는 말그대로  난동 부리거나 난간에서 위험하게 매달리거나 그밖에  친절한 안내만 하면 충분합니다.
공연의  매카니즘을 아는  공연팀과  분위기는 팬들의 몫이라고  조용필님도 말씀하셨고
시대의 흐름상 그 주도는 팬클럽에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현재 팬클럽이나 대표들 모두 다같은 팬일뿐입니다. 다만 조용필님의 가장 친한 친구들이며 동생들입니다.
그 순수함 하나로  모든걸 아무런 조건없이 따르는 팬들에게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방해만 하는
경호원들을 이제는  암적인 존재로 불러도 되겠습니까.

이건 뭐  기본적인 상식도 없고  센스도 없고  고객 성향도 모르고
안하무인 경호원들 제대로 교육 시켰으면 하고  일관성 있게 갔으면 합니다.
응원좀 해보겠다고 하는 이런 일들이  어떤때는 됐다가 어떤때는 안됐다가 ... 갈피를 못잡습니다.
나이로 보나 격력으로 보나  무엇으로 보나  우리가 하루아침  경호원만도 못한 것입니까.

 

저도 팬클럽분들도 운영진이기 전에 고객입니다.

 그냥 편안히  콘서트나 관람하고 싶은 1인이기도 하고  다른 운영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때는 그깟 응원 ?  안하고도 싶은 마음이 굴뚝같고 체력의 한계를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다가도  권리를 당당하게  누리지 못하고..  제발 다시 또 와달라 이런 얘기 ...
눈치보다가  공연을 못 즐겼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한해 두해 계속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너더러 응원 하라고 했느냐 ?  라고 한다면 할말 없습니다.

 

저라고 팬클럽대표가 되어  직접 깃발 흔들고 돌아 댕기고 싶겠습니까.
확실히 좀 스탠딩 시켜 주시던가 그럴 자신 없으면  분위기를 위해 무엇 하나라도 조치를 취해 주시면

언제라도 살포시 살고싶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경호원 마인드...   이대로는  조용필님 공연문화에  크나 큰 퇴보입니다.
조용필님이 공연에 정점을 찍으시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을 거듭 하셨습니까.


문화란 것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그 일부분은 팬들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조용필님을 아는 팬은  조용필님을 좋아하는  팬을 못 따라가고
   조용필님을 좋아하는 팬은   조용필님의 세계를 즐기는팬을 못따라 갑니다.

22 댓글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10-23 11:47:02

같은 글을  닷컴에도 올렸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제 개인적인 차원이 아닙니다.

저에대한 그들의  건방진 대우와  도전은  곧 팬클럽 미지 여러분들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을수도 없고 참아서도 안됩니다.

누워서 침밷는 그런 일들만 아니라면  얼만든지 할말을 하겠습니다.   

땡순어미

2013-10-23 15:18:21

깊은 밤 회장님을 잠 못들게 했던 울분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이 글을 계기로 꼭 시정되기를 바래봅니다 더불어 회장님을 포함한 운영진들의 애씀과 수고에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

예스

2013-10-23 16:11:17

누리님 글 보며 제가 속이 상해 눈물이 막 나네요..

 

 언젠가 누리님이

'나도 편안히 공연보고 싶다.

누가 나 좀 꽁꽁 묶어 무대만 바라보며 공연 관람하도록 해 줬으면 좋겠다' 하신 말씀 생각나네요..

 

늘 자신을 희생하며 분위기 띄우기 위해 동분서주하시는 누리님 보며

참 고맙고 자랑스러웠는데..

요지부동이던 관람석이 누리님 다녀가시면서 분위기 확 UP되는 걸 우리들은 늘 보아왔기에..

 

정말 이건 아니죠..

그냥 일반인이라더라도 참을 수 없는 일인데..

 

경호팀과는 확실한 논의가 있어야 할 듯요..

 

오빠를 응원하듯

누리님

당신의 열정을 항상 응원합니다..~~

 

 

 

아카시아

2013-10-23 19:47:04

오랫만에 글올려요 항상수고하시는팬들많이많이고맙고 응원할께요

누리님 황당한얼굴 눈에선하내요

필님12월 앵콜공연때반가운얼굴들 보고싶네요

작은아기새

2013-10-23 17:18:50

저도 이번창원공연은 뒤에서 봤는데
분위기 참 험학하더라구요
뭘 보았는지 즐길생각은전혀들지않았구
허탈감까지 들었어요 누리님 마음이해합니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말하고는 싶지만 아침부터쳐지기싫어서요
누리님 항상고맙습니다 화이팅!!! 합시다

aromi

2013-10-23 18:05:29

이건 경호상의 문제로만 치부할 일이 아닌 것 같네요.
오빠 팬들과 고객에 대한 도전입니다.
예의를 갖추어 대응할 수 있었을텐데 아주 무례하군요.
기획사로부터 어떤 답변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은솔

2013-10-23 18:42:49

우리팬들이 어린팬들처럼 맹목적인 스타바라기도 아니고 30년 넘게 오빠팬으로 살아오면서 오빠가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공연장에서도 기껏 일어나서 공연을 즐기겠다는것 뿐인데 경호원이 대단한벼슬도 아니고~누리님 글처럼 오빠님 안전을 더중시해야 당연하거늘~이번엔 제대로 개선해야할 사항인것같네요~^

하얀모래

2013-10-23 20:04:32

일에는 정도라는 것이 있는데 이번 창원에선 그 정도를 벗어났나 보군요.

아직 가시지 않는 울분에 대해 충분히 공감이 가고 이해도 가네요.

뭐라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장정들이 앞에서 검은 정장 입고 떡하니 서 있는 그림 상상하니까

공연의 즐거움이 반으로 줄어드는거 같아요.

가득이나 무대랑 멀어서 즐기기도 어정쩡한데 공연 분위기를 타고

무대에 선 분과 객석이 하나가 되어야 무대에 선 분도 밑에서 즐기는 관객도

다 보람있고 즐거운 공연이 아닐까 싶어요.

누리님 속 많이 상하셨겠지만 어여 푸셔야 건강에 좋습니다.

 

그리고

울산과 창원에서 저로 인해 좀 불편을 겪으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약간 죄송스럽기도 하고 ^^; 쏘리쏘리~

담엔 안 그러겠단 약속은 못 합니다.

요즘 저가 조용히 보는 스탈이 아니라서.

소시적 못 하던 것도 맘껏 해 봤네요. ^^;

100%까진 아녔지만 그나마 여직 간 공연 중에

가장 속이 후련한 울산과 창원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은 이렇게 즐겨야 하는건데..

 

 

 

꿈이좋아

2013-10-23 21:16:21

저도 닷컴에 댓글을 올렸지만 사실 무지 화가 납니다.
이런상황 저희가 간접적으로 그동안 닷컴이나 팬게시판을 통해서 전달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이런일로 공연의 분위기 망치는일 개선이 필요합니다.
기분이 자꾸 나빠집니다. ㅠㅠ

불사조

2013-10-23 21:24:32

누리님 그런일이 잇엇군요 내가 현장에 잇엇더라면 몸싸움을 하는한이 잇더라도 그냥은 있지 않앗을겁니다
공연 끝나고 누리님 말씀을 들은후 같이온 울산팬들에게 경호원에 대한 상황을 물어니 과잉경호를 한다는
이야기를.하더군여 제가 봐도 다른공연때보다 경호원이 과한거 같았습니다
물론 과한 경호는 형님의 뜻도 ypc측도 아니란거 압니다
다만 경호원 담당하는 분들이 경호업체 선정시 주의를 좀 소흘히 햇을수도 잇고요
창원 공연 경호팀들이 독단적으로 과한 지시를.내린것이 더 맞을 겁니다
저도 여러 공연을 다니면서 경호원들과 많은 부딪침이 잇어온지라 누리님 맘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 합니다 누리님같은 분은 공연문화에 큰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크게
기여해온것은 여러분들도 잘 알것입니다
조용필 팬들의 연령층과 수준을 감안할때 경호원들의 경호업무도 그에 걸맞게 수위조절이
반드시 필요한것입니다 기획사는 팬들의 요망사항을 잘 숙지하시어 불미스러운 일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주안점을 두길 바랍니다

필사랑♡김영미

2013-10-23 22:07:29

공연 끝나고 나면 항상 스탠드에 앉았던 팬들에게 그쪽은 분위기 어땠어? 오늘 잘 놀았어? 관객들 반응은? 객석은 빠진데 없이 가득 찼어?

앞쪽에 앉은 사람들은 이런 저런 얘기들을 뒷쪽에 앉았던 분들에게 물어보고...

스탠드에 앉으신 분들은 그쪽 분위기도 전하면서 앞쪽의 분위기도 되려 물어보고 하는데...그게 팬들에게 일종의 관례인 것을...

 

이 처럼 우리 팬들은 앞에 앉으나 뒤에 앉으나 전체공연과 그날의 공연 분위기 객석반응, 오빠 컨디션 등등..모든 것들을 서로 전하고 얘기하면서 푸는데...

이런 과잉경호가 창원에서 더욱 심하게 있었다는 말을 듣고 참, 화가 나더라구요.

누리님의 화난 모습이 공연이 끝나도 풀리지 않았던 울분이 우리에게까지 전해져서 공연기획사에 한번은 집고넘어 가는 게 맞다고 다들 그랬습니다.

 

우리가 앞뒤 분간도 못하는 어린애들도 아니고, 그렇다고 2시간 내내 일어나서 방방 날뛰는 그런 체력들도 아닌데...

신나는 노래 나올 때 일어나서 즐기고, 조용한 노래 나오면 또 앉아서 같이 호흡하면서 분위기도 맞추는데...

경호원들이 객석 앞에 서 있는 그 자체가 시야를 방해하고 공연에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거라는 생각은 안 드시는지요?

물론 안전도 중요하지요~ 그렇다면 안전에 대한 주의를 주시고 조심하라 하고 살짝 물러나서 주의주시 하면 될텐데....

 

저렇게 몸싸움까지 할 정도면, 공연을 방해하는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누리님이야 말로 객석 분위기 업시키는 일등공신인데 말이죠. 

객석 분위기 띄우고자 깃발 흔들고, 스탠딩 요구하는 그게 무슨 특출한 행동이라고 제재를 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공연기획사나 경호업체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좀 이해해주시고 적절하게 경호를 해주시면 좋겠다는 말을 전합니다. 

 

자주 가는 팬들은 둘째라치고...

모처럼 비싼 돈 내고 기대에 부풀어 공연에 오셨던 분들...

저런 모습들을 보고, 과잉경호에 대한 언짢음 때문에 공연을 백프로 즐기지도 못하고 가신 분들이 또 얼마나 많을까싶네요.

생각할수록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스탠드 객석의 관객들은 누리님의 파도타기 응원과 깃발의 펄럭임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이쪽으로 와 주세요.' '여기에서도 좀 흔들어서 사람들 분위기 업 시켜주세요.'  이렇게 요구하는 팬들도 많다고 들었어요.

가만 앉아서 나만 즐기면 편하고 더 좋겠지만, 그래도 그날의 객석분위가 좋아야 우리들의 오빠께서도 더욱 즐기면서 공연을 하실테고...

그러면, 그게 다 그날 공연장에 있었던 우리 모두에게 플러스가 되고 환상의 공연이 되는 것인데...

타 공연에서는 이렇게까진 아니었는데...창원에서 유독 심하게 경호 했다는 말에...왜 그랬을까요?

누리님, 힘내시오~!^^ 당신의 깃발은 언제나 푸르고 아름답습니다.^^ 

꽃바람

2013-10-23 22:43:34

누리님 맘고생많았네요 우리모두 같은맘이죠 힘내세요~~~

♥캔디♥

2013-10-24 00:18:38

공연장에서 어쩌다 뒤돌아 2층 3층을 보면 누리님 깃발 흔드시며 여기 저기 뛰어 다니시는 모습 볼때마다 참 애쓰신다고 박수 보내곤 하거든요..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니거니와 진정 좋아서 분위기 더 띄우시려고~~~

그런데 왜 검정양복의 사나이들은 그 맘을 모를까요~~관객들도 엄청 불편한데.....

우리가 사리분별없는 얘들도 아니고.....너무 모르신다...

이 글을 관계자님들께서 보시고 지금부터라도 뭔가 시정이 되길 바랍니다..

알바하시는 분들은 공연시작되면 함께 즐기곤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누리님 화이팅!!~~우리 모두 화이팅 해요~~~

 

불사조

2013-10-24 01:34:54

울산 공연 이벤트시 꽃가루 폭죽을 반입하려다 경호원들에게

제지 당하여 한 회원이 제게로 가져온걸 제가 제차 가지고 가서

경호원들에게 당신들 글도 못읽는 까막눈이냐고 경호 처음 하는거냐고

제가 호되게 질타한적이 잇습니다..


창원 공연에서도 제가 만약 그 사실을 알았다면 공연 포기하고 

그냥두지 않았을 겁니다..


이쯤에서 경호원 문제 거론 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공연 마다 분위기 뛰우려는 형님의 뜻에 역행하는 경호원들 

이대로 좋은가..필수 요원들만 제외하고 공연장에는 없어도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4~50대가 주류인 조용필님의 

팬들의 수준은  지금껏 한번의 탈도 없이 지내온 그대로 입니다

개인적으로 공연장 안에는 안내요원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수십년 한결같은 팬들이 해봐야 무얼 하겠습니까

일어서서 박수치고 야광봉 흔들고 소리치는거 말고

더 할게 뭐가 있습니까.


팬들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팬들의 서운함 이거 풀어줘야 합니다

그냥 무관심으로 대처 한다면 그 피해는 누구에게 갈것입니까

관계자 되시는분의 해명이 반드시 필요 한것입니다.


jomi

2013-10-24 02:39:14

글을 읽으면서 왠지 울컥했어요...

먼저 보이지 않게 애쓰시는  운영자님들이 계셔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공연장 갈때 마다 경호하시는분들이 그냥 티셔츠 입고 조용히 있음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늘 들곤 했었어요.

덩치도 큰데 위압을 하려고 하는 그런 분위기

소심한 팬은 자동으로 주눅이 들어요ㅠㅠ

 

그리고  그나마 중앙좌석은 스탠딩을 하기가 좋지만

다른 옆 좌석들은 경호가 심하니 덩달아  스탠딩을 하기 힘들다고 하더니...

담번 공연에선 개선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꿈의요정

2013-10-24 02:40:30

한마디만 하자면!!!!! 강한친구들이 아니라서 그래욧!!!

올해 처음 조용필오빠 공연을 진행 하는 업체라 멀 알아야죠!!

강친들 데려왓!!!

비싼가!!!

티켓값은 올리면서!!!!

버럭!!!!

베캅

2013-10-24 02:51:25

이번 경호는 정말  공연장 분위기를 다 망치는 경호 였습니다.

우리가 왜 자기네들 눈치를 봐가며 공연을 즐겨야합니까??

그럴꺼면 공연장에 갈 필요 없죠??꾸어다 놓은 보릿자루모양

가만히 앉아서 박수만 치라는 건가~~~

왜 가방 검사며 그렇게 우리를 제약 하며 팬들 수준을 뭘로

알고 하는 행동인지~~우리 운영자님께 하신 말들 불쾌한 행동들

모두 사과 하셔야 합니다.

 

꿈의요정

2013-10-24 02:52:29

한마디더... 창원은 경호원이 심하게 문제 였지만 우리 팬들도 문제 있음요~

맨앞도 아니면서 빈공간 으로 의자끼우는 사람. 공연시작 전부터 우르르 나와 통로가 제 자리인양

버티고 있는 사람. 술 먹고 들어와 시비 붙이는 사람. 펜스 무너뜨리는 사람.

앞으로 있을 부산 대구 공연 생각만 해도 아찔 함~

 

팬들도 제발 공연장 질서 지킵시닷!!! 팬들은 용필오빠의 얼굴입니다!!!

누군가는 다 보고 있습니다!!!

공연장내에서만은 제발 부끄러운 행동 하지들 마시길!!!

석남빈경

2013-10-24 05:51:17

참 슬픈현실이네요~~~다들 즐기러 간건데...안타깝고 맘도아픈네요 힘내시고... 남은앵콜공연은 아무쪼록 잼나게 놀았음 좋겠어요~~~^^

박물관

2013-10-24 06:42:21

저런

우째 이런일이

,,,

지오

2013-10-25 01:00:24

누리님의 마음이 많이 편치않음을 느낍니다.

공연장의 또 다른 볼거리(?)가 누리님의 열정적인 응원이었는데. . .

 

호주공연장에서의 경호원들이 생각나네요

덩치가 산 만한 분들이 묵묵히 자리만 지키고 있어도

우린 알아서 다 했었다구요 ㅠㅠ

 

그래도 우린 항상 누리님을 위해 박수를 보냅니다!

유현경

2013-10-26 00:59:22

누리님 글 읽으면서 저도 울화통이 치미내요. 몹쓸일까지또 온몸으로 당해내시는 운영진에게 항상 고마울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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