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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강한 미지의 세계!
더조용필 책자의 주문이 보름만에 마감이 되었네요.
많은호응과 관심을 가져주신점 감사드립니다
더조용필 책은 운영진들이 각각 파트를 나누어서 작업을 하고,
여러차레 모여서 서로가 작업한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도 교환했습니다
모여서 작업하다가 재밌는 사실 하나를 발견 했습니다.
각자 집에서 가져온 외장하드가 모두 동일 하다는 사실 ^^
똘똘 뭉친 미지 운영진 화이팅 입니다 ~~~
제가 맡은 파트가 악보집 이였는데, 악보집을 처음 입력할때 초등학교에 다니던 딸아이가 커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오랜시간 노력을 한만큼 보람도 크고 자부심도 있습니다
음악을 전문으로 하지않기에 악보기호를 공부해 가면서 음표 하나하나를 입력하고,
간주가 나올때는 손가락으로 하나, 둘,.. 하면서 몇 마디인지 헤아려서 마디수를 입력했습니다
같은포맷 양식의 악보를 만들기 위해서 컴퓨터도 한군데서만 작업을 하고,
마우스가 고장나서 새로살때는 같은 회사의 마우스를 구매해서 작업을 했어요 ㅋㅋ
아무리 작업을 신중히 한다해도 받아보시면 알겠지만, 음악 전문가가 아니기에 부족한 면이 많이 있을겁니다
오타나 잘못된 음표가 있다면 언제든 댓글이나 메세지 남겨 주세요. ^^
이번 악보작업이 끝이 아닙니다...다음번 작업할때는 더욱더 완성도있는 악보집을 만들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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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댓글
지원맘
2015-12-18 18:55:21
1ㅡ19집까지 전문가도 아니면서 한 곡 한 곡 채보하며 악보를 만들어내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ᆢ필꽃님과 필에꽂혀님의 오빠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없었으면 결코 만들어지지 못 했을 소중한 악보라 생각합니다.생업과 여러 개인적인 사정으로 계속 이어가기 힘든 상황에서도 미지운영진들이 똘똘 뭉쳐 책을 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보름만에 완판도 되고~~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무래도 축하파티라도 열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필사랑♡김영미
2015-12-18 21:58:07
지난 몇년의 시간들이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미루어 짐작을 하고도 남는데...그래도 끝까지 남의 손 빌리지 않고
오빠의 악보를 꼭 다 완성하고 싶어 하셨던 그 열정과 끈기, 인내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 무더운 여름날, 회의 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필에꽂혀님 거래처 사무실을 빌려서 더위와 싸워 가면서 회의를 하고도
다들 열심히 해준 결과에 가슴 뿌듯해 했던 기억도 다시 새록 떠오릅니다.
저도 악보 한번 해보려고 음표도 그려보고 프로그램도 두 개나 깔고 작업도 해보았는데 도저히 손에 익지가 않아서 못하겠던데...
암튼, 필에꽂혀님, 필꽃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두 분의 희생 덕분에 오빠의 정규앨범, 비정규앨범, 그 외 기념비적인 노래들까지
오롯이 다 악보로 간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으네요. 축하드립니다.^^/
은솔
2015-12-18 23:14:30
♥캔디♥
2015-12-18 23:38:15
꿈의요정
2015-12-18 23:54:41
필에꽂혀님~ 고생 많았습니다. 기억나네요....5년전 모두들 악보 할당량(?)을 받고 필에꽂혀님이 교육 시키던...ㅋ
프로그램을 보고 허거덩 하다가.... 컴맹인 나같은 사람은 도저히 못한다 했던... 오선이에서 유료화로 전환되어
오페라인가? 그걸 또 공부해보고... 영미님 말대로 필에꽂혀님, 필꽃님 두분이서 일관성있게 잘 정리 하고자 끈기를
가지고 꿋꿋이 한 악보 너무도 고생 많이 하셨어요~ 매월 개인 돈으로 프로그램 사용하시고...
가난한 미지이기에 후원금을 헛트로 쓸 수 없어 부수적으로 들어 가는 것들은 개인 스스로들 해결 했습니다~^^
그 뜨거운웠던 여름 날 기억하고요~ 똑같은 외장하드를 꺼내어서 화들짝 놀랐던...ㅎㅎㅎ
발품 팔며 여기저기 들 쑤시고 다녔던 그 시간들도 이제서야 기억이 되살아 나네요~^^
필에꽂혀님 마음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였을텐데...끝까지 함께 마무리 해서 또 일관성 있는 악보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필꽃님 고맙습니다. 아프지 말고 언제나 건강 건강하게 우리 살아요~~~ 오랜만에 서울 공연장에서 만났는데 어디 다 영혼을
두고 왔었는지 그만...인사만 하고 말았네요~ 자리 한번 만들테니 꼭 만나요~~~~^^
aromi
2015-12-19 00:11:05
악보가 탄생되기까지 이렇게 어마어마한 작업을 하셨는지 몰랐어요.
넘 편안히 받아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죄송할 뿐입니다.
5년에 걸친 그 땀과 노력을 어찌 글로 표현할 수 있겠어요.
여기에 다 적지 못하셨겠지만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고 애쓰셨어요.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aromi
2015-12-19 00:20:25
요즘 밤마다 백과사전 구석구석 열독 중입니다.
겨울밤이 지루하지 않아요. 드라마보다 더 재밌어요.
어제는 오빠 자필 악보와 필에 꽂혀님이 정리하신 악보 중 일부를 비교, 연구(?) 했는데
조표가 다른 것이 있더라고요.
오빠께서 처음에 작곡하셨다가 녹음할 때 조표를 변경하신 걸까 잠시 생각했어요.
늦은 밤이라 피아노 치며 곡을 비교할 수 없었거든요.
지금 집이 아니라 어느 곡이었는지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aromi
2015-12-19 09:19:29
반음 올려 녹음하신 것 같아요.
작은아기새
2015-12-19 01:23:22
짝짝짝 ~~ 직장생활 하시면서 병행하기
힘든데 덕분에 값진 선물을 받게되어 거듭감사드립니다
박물관
2015-12-19 03:37:45
어제를 보면
내일을 알수 있어서리
오늘에 필에 꽃혀님을 범상치 않음을 예견해서리,,,,,
모래를 믿음으로
미지운영진님들의 눈과 제가 틀리지 않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네요
사랑합니다
모두
꺼지지 않는
영원한 신화
조용필!
화이팅 입니다
정 비비안나
2015-12-19 04:02:43
필에꽂혀님! 필꽃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초등학생 따님이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는 오랜 시간을 노력해서 탄생시킨 대백과사전이기에 더 소중하고 애틋합니다~!
미지의 자부심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있구요! 소리없이 강한 미지! 대단합니다!
오빠께서도 팬클럽 미지의 세계가 있어서 든든하시고 행복하실거라 믿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쁜토끼
2015-12-19 06:43:30
운영진님들의 노력끝에 탄생한 더 조용필.
값진 선물 고맙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마이헤븐
2015-12-19 09:44:07
대체 뭐하는 사람들이야! "
엉겁결에 멀쩡한 사람들이라고
지금 생각해보니 말도 안되는 대답을 ㅋㅋ
더조용필 편집후기를 읽다가 왜 그리 눈물이 나던지요
너무나 크나큰 선물 감사드린다는 말밖엔 감히
다른 말은 내놓을수가 없네용
정말 그 오빠에 그 근성쩌는 미지!
다리한짝 담그고 있는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
어느 한가한날에 피아노앞에 앉아
연주해고픈 소망도 품어 봅니다~
알럽 미지♡ 꺼지지 않는 영원한 신화 조용필♡
경미
2015-12-19 09:47:16
란 시가 생각 납니다.
제손에 들어온 책 한권 만들기 위해,
몇 년을 준비하고 생고생 하셨네요.
워낙 방대한 분량이라 자료를 모으고 정리 하고,검토하느라
얼마나 발품을 팔고 진을 뺐을지 가늠할 수가 없네요.
가끔 보이는 오타쯤은 오빠 얼굴과 첨 보는 잼있는 내용들 덕에
묻혀졌구요...
정규 앨범 악보와 오빠 육필 악보에 있는 오빠의 흔적들은
대박입니다.
정말 귀한 책...
천천히 음미하면서 소중하게 잘 간직하며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오
2015-12-19 21:01:18
이 많은 사람들이 같은 책 한 권으로 이렇게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니!!!
그 행복의 크기보다 고생하신 분들의 노고는 더 많기에
이 책의 소중함을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책 값을 치루기는 했지만 '진짜, 이렇게 앉아서 받아보기만해도 되나?'하는 생각까지 들게 했거든요.
우리에겐 [출판기념회]같은건 없나요??? ㅎㅎㅎ
박물관
2015-12-20 02:05:48
우리집에서 해요 ㅋㅋ
그나
2015-12-21 19:38:02
초등학생이던 따님이 벌써 고등학생이 되었다니-
필에꽂혀님의 제작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탄생한 "더 조용필"
소중히 잘 간직하겠습니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
하얀모래
2015-12-23 08:23:01
전 앨범에 수록된 악보를 다 직접 만드셨군요?
우리 딸애도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을 했습니다.
모든 일정들을 일일이 연도별 날짜별 다 정리하느라 수고했지만
모든 곡들의 악보를 정리했다는 것은 그 어떤 가수의 팬들도 하지 못한 전무후무한 일 아닌가요?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