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YPC투어 진주...

공연을 많이 봤지만 진주는 첨이네요^^

진주역에서 내려서 버스 타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체육관에 도착 했습니다.

체육관 안에서 꿈이 흘러나오기에 출입문쪽으로 가까이 가서 보니깐

정문이 아닌 한개짜리 쪽문이 살짝 열려 있어서

주위 두리번 거리고 본능적으로 안으로 진입...

살짝 리허설 하시는 오빠 모습 보고는 이내 발걸음 돌렸습니다.

그러고는 자연스럽게 부스쪽으로 발걸음이 향하네요~

안면있는 얼굴...누군가 물어보고 반갑게 인사나누고...성남언니님

저번 안동공연에서도 멋지게 사진 찍어서

후기 상세 올려 주신 누리님 마음이 따뜻한분인듯...

저는 분명 첨 보는 분인데

인상이 참 좋으셔서 누군가 알아보니 요정님^^

진주는 대구 가는 교통이 불편해서 마산으로 이동해서 갈려고 했는데

뜻하지 않게 예스님께서 차로 마산 버스터미널 앞에까지 태워줘서

편안하게 잘오긴 했는데 둘러서 귀가한지 모르겠네요^^

너무 고마왔어요~~~

요즘 초록별님으로 인해서

제가 부스에 얼굴 내밀죠?

친한 친구 언니라서 안지는 30년 정도...

그래서 친언니 처럼 편해요^^

영미님은 늘 무거운 가방 안고 다니시고...담에는 나눠 주세요...저에게도^^

대구에서 먼저 가는거 보고 갈려니깐

기어이 택시 먼저 타라고 두고 갈려니 마음이 쨘~~~진심

매번 보는 공연이지만 천안 다르고 안동 다르고,

어제 진주공연 역시나 새롭고 멋지시고

어제는 말씀도 청산유수...얼마나 잘하시는지...

늘 그렇듯이 앤딩곡 부르실때는 시간이 그대로 멈췄으면 하는 마음이고 아쉽고 그렇네요 ㅠㅠ

다음주 대구때는 또 어떤 모습으로 노래 부르시고

어떤 말씀으로 팬들 귀를 쫑긋하게 만드실지 기대 됩니다.

멀리서 오시는 분들 일주일 동안 체력 많이 비축 하셔서

대구공연때 열정을 불사질러 보자구요~~~

담주는 기차 타고 멀리 안가도 된다.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