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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부산공연을 보고 요정님이한테 부탁해서 미지 단관표를 구해서 서울사는 딸래미랑 함께 보기로 했다
그런데 다음날 갑자기 딸이 출장을가야한다하네ㅠㅠ
이일을 어쩌나 표한장을 물러야하나 두장을 물러야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출장갔다 토요일 돌아 온다네 인천공항 도착시간 4시 50분 공항도착해서 짐찾고 하면 시간이 빠듯하지만 공연을볼수있을것같아 그냥 보기로 하고 설레는 맘으로 보낸 지난몇일이었다
89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서울 공연을 본이후 27년 만에 보는 서울공연 이므로ㅎㅎㅎㅎ
아침8시 55분 서울행 버스를 타고 오면서 설레는 맘이란 ~~~
미지부스에 와서 인사하고 얘기도 하면서 기다리는중 딸램인천도착했다고 전화오고 공항버스타고 오는중 차가 계속 밀린다고 ㅠㅠ
수시로 연락해보지만 별수가 없네 공연시간안에 도착하지는 못하겠다 체념하지만 안절부절 할수없던 맘~~~~
드디어 7시 10분 딸램 버스정류장 다와간다해 부스에서 버스정류장으로 달렸다 오빠공연은 이미 시작했을텐데 ~~
딸을 만나 캐리어를 같이 끌고 뛰다 시피해서 공연장 입구까지 걸어오는데 그 거리가 얼마나 멀게 느껴지던지ㅋㅋ
캐리어를 끌고 입장표를 보여주고 들어가니 표확인하던 알바생 같아보이는친구들이 웃는다 ㅋㅋ
15구역 미지 단관석을 찾아 뒤쪽에 캐리어를 세워 놓고 우리자리 찾아가니 상큼한상아님 옆자리 두칸 비어있어 들어갔다
이제부터 고고씽 ~~~
오빠공연에 몰입 ~~열심히 야광봉흔들면서 환호하고 열광하고~~~배고프면 김밥먹어나고 했더니 안먹겠다더 우리딸 ~~배고프다고 김밥 달래서 줬더니 정말바쁘단다 야광봉흔들어야하고 노래도 따라해야하고 김밥도 먹어야 하고 ㅋㅋㅋ
오빠모습 한순간도 놓칠세라 눈은 오빠따라 다닐라 귀는 쫑긋 오빠목소리 들으며 행복한시간~~ 무대가 앞으로 나와 오빠가까이 와주시고 열광의 도가니는 계속되고 공연에 슴뻑 빠져있다보니 어느사 여행을 떠나요~~여행을 떠나요~~~
오빠는 무대를 뒤로하고 사라지신다
아쉬운 맘으로 공연장 밖으로 나왔다
이렇게 오빠의 서울 첫날 공연~~앞머리는 못봤지만 이렇게 본것만으로도 부자가 된듯~~가슴가득 행복한 맘 가득입니다~~
이렇게 오빠공연을 해마담볼수 잇기를 빌어보며 딸과힘께한 서울에서의 공연추억을 기슴깊이 간직합니다~~~♡♡
미지 부스에서 주신 김밥과 떡 맛나게 잘먹었구요
미지가족들 만나 반가웠습니다
뒷풀이 못갔지만 담에는 갈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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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지오
2016-12-19 02:11:36
아! 어제 캐리어를 갖고오셨던 분이군요~
저는 '서울여행을 여러날 하고 가시려나보다' 생각했었는데,나중에 들으니 딸래미꺼라고~
공연시간 늦을까 조바심내는 모습, 저도 백번 이해가 갑니다.
어제 저도 그랬거든요.
그래도 딸과의 소중한 추억만드셔서 다행입니다.
잘 들어가셨지요?
물망초
2016-12-19 02:28:51
언니~~~
서울 공연 가셨구나.. 완전 부럽,.부럽...ㅠ.ㅠ
부산에서 잠시나마 얼굴뵈었지만 늘 한결같은 모습에 너무 좋았어요
좋은추억으로 잘 간직하시공
건강하셔요
정 비비안나
2016-12-19 03:53:28
따님과 함께 하신 서울 첫날 공연!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새기셨네요~~
정류장에서 공연장까지 오시는 바쁜 그 마음 상상이~~
모래 주머니 달고 달리는 것처럼 ~~ 그런 마음도 느껴지구요~~!
한순간도 놓지지 않고 오빠와 함께 호흡 하다보면 즐거은 시간은 후딱 가고~~ 어느새 '여행을 떠나요~~'
아~ 오빠 뒷모습 까지~~ 공연이 끝나면 너무나 아쉬운 마음이죠~~ 후기 감사합니다~~!^^
아낙네
2016-12-19 10:49:55
지원맘
2016-12-20 21:16:34
맘은 졸였지만 따님과 함께 행복한 추억 만드셨네요~~
담에는 미지 뒷풀이에서도 뵈어요^^
꿈의요정
2016-12-20 23:44:38
27년만에 서울 공연을 보셨군요. 남달랐겠어요~^^
출장갈 딸과 큰 캐리어가방 김밥까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셨군요.
작은천사님~ 아래에서만 보다가 위에서 뵈어서 무척 반가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