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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선일보구독자인데 필의 예술의 전당 공연 기사 언제나 실어주려나 기대했는데 어제 아주 쬐그맣게 그것도 인터뷰도 아니고 그냥 실어 놨던데요.
그옆엔 대문짝 만하게 차태현이 기사가 차지하고 있고 차태현이 사진보다 작게 필님의 기사가 초라하게 나와 있던데...
스포츠 조선을 보지않는 사람이라 잘 몰랐는데 그기엔 크게 났다니 다행이고...
그렇담 스포츠 조선에 크게 났다고 정론지인 조선일보엔 그렇게 초라하게 나왔었나...
매일 신문 눈빠지게 기다린 내맘도 모르시는 권혁종 기자님 ...
근데 그분이 필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니 얄밉다가 좋아지네..
하긴 작년 세종공연 신문때 신문 반장을 다 매워 주셨으니 감사드려야지.
필을 '가왕'이라고 호칭한것도 권기자님이시지...
근데도 저는 속이 좁아설까요. 그 쬐그만 기사에 어제 얼마나 속상했는데..
이래저래 필님 사랑하고부터 속알이만 앓네.
(사랑이란 말은 처음 쓴다. 줄곳 흠모라고 했는디...)
이런 홈페쥐 없다면 어디서 내 맘 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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