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미지부스에서 열일 하고 계시는 미지천사님들~^^ 뒷모습만 봐도 누군지 다 아시겠지요?

왼:성남언니, 캔디, 꿈의요정, 작은아기새, 조미, 베캅

피켓을 열심히 나눠 준 덕분에 공연 때 화면 가득히 땡큐!조용필, 오빠! 형님! 피켓이 많이 보였었죠? 노력한 보람이~

오:부스 뒤쪽에 이렇게 또 나란히 나란히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시는 미지님들~ ^o^

이 사진 안에 오빠를 향한 미지님들의 마음이 다 담겨 있다는....다들 너무 예쁩니다.^^

땡큐!조용필   오빠!!  형님!!    나는 조용필 팬이다!  

역시나 센터에는 키 큰 예스님이 응원타월을 쫙~ 펼쳐들고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니깐요.

그나저나 응원타월 잊어버려서 우짜지요? 나도 타월 잊어버렸는데....그럼, 저게 마지막 사진인가요??...ㅠ.ㅠ

 

저기 가로등 옆에 하얀 점 보이시나요? 저게 초승달이랍니다. 오빠께서 한오백년, 간양록 부르고 나셔서 멘트 하실 때...

초승달을 보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지금 이 노래랑 너무도 잘 맞아서 감동 깊었다고 하셨는데...

그러시면서 카메라로 좀 잡아 달라고 하셔서 화면에 크게 초승달이 떴었지요.

이 사진은 요정님이랑(?), 예스님이(?) 공연장 들어가면서 초승달이 떴다고 하면서 사진을 찍워뒀었는데

오빠랑 우리들 맘이 딱~ 통했었다고 하면서 올린 사진입니다.

이젠 날이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마지막 야외공연 대형 플랭앞에서 인증샹 남기기 이벤트는 이번엔 쉽지 않을 거라 포기 했었는데...

또 이렇게 미지천사 일곱 분이 사진을 남기셨네요. 뒤에 문구랑 아주 잘 어울립니다. 너무도 멋집니다.^^/

이벤트 사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운동장 대형 플랭도 사라지네요~~ㅠ.ㅠ

2018년 50주년 기념 콘서트 '땡스투유' 공연은 아주 특별한 공연이기에....모든 공연이 다 그렇지만...

저 화려한 영상과 공연 전체를 꼭 뒤 스탠드석에서 제대로 한 번은 보고 싶었었는데...그 소원을 드디어 창원에서 이루었습니다.^^

사람의 욕심이라는 게 한도 끝도 없어서 자꾸 앞자리에서 좀 더 가차이 가차이 오빠를 보고 싶은 마음만 가득해서

쉽게 앞자리를 포기를 할 수가 없었는데 이게 마지막 신의 계시 였던 걸까요? 꼭 봐야 될 운명이었던 걸까요?..ㅎㅎㅎ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마음을 다지고 또 다졌는데 그 선택이...그렇게 되도록 나에게 주문을 건 제가 참 기특하고 너무도 잘 한 것 같아요.^^ ㅎ

이번 창원에서는 영상도 많이 바뀐 것도 같고, 조명도 영상도 더 화려하고 멋지고...이렇게 예뻤는지 앞자리 있을 때는 미처 몰랐어요.

그동안 앞자리에서 화면을 제대로 못 봤기 때문인지 전혀 새롭게 느껴지는 공연 같았어요.

한 눈에 다 들어오는 공연 무대가 개석 야광봉 물결과 함께, 가슴을 울리는 함성과 함께, 멀리 제대로 퍼지는 폭죽과 함께

그 감동이 몇 배로 커지는 느낌이었답니다. 오빠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없었던 건 큰 아쉬움 이었지만....그래도 화면으로 열심히 봤습니다.^^

눈과 가슴에 다 담을 수가 없어서 카메라 열심히 눌러댔는데 이렇게라도 다시 볼 수 있으니 참 좋으네요.^^

이번 창원공연에서는 꽃가루가 다른 공연장보다도 훨씬 많이 내렸다는데...사진으로 보는데도 엄청나게 푹신푹신하게 보입니다.

꽃가루 위에 미지 피켓 무심히 던져 놓고 사진까지 찍어서 같이 감흥을 느끼게 해준 캔디님, 필또바기님 땡큐합니다.^^

사진이 아주 작품이네요. 걸작~~~~ 오빠 멘트를 빌리자면...멋있습니다.^^/   <---오빠 창원 버젼

이번 창원공연에 미지 일등공신은 예스님 이십니다.^^ 예스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짝짝짝~~^^/

여수, 창원공연 미지 피켓을 상반기 수원공연 시작과 함께 받으시고, 플랭과 미지부스 짐들 택배 받아서 이렇게 공연 날에 일찍 부스에 가져다주시고

또 이렇게 힘 자랑, 키 자랑 해가면서 플랭도 아주 멋지게 걸어주셨답니다. 땡큐!예스님~♡♡♡(제가 업어 줄 수도 없고...토닥토닥~)

이번 창원은 그라운드와 스탠드석을 연결하는 철제계단이 너무 안쪽으로 설치가 되어 있어서 부득이하게 미지 플랭은 나란히 두개를 걸지를 못했답니다.

정해진 순서대로 팬클 위탄이 이미 중앙에 설치를 해놓았기에 그 옆으로 해서 미지가 걸게 되어 있는데....충분히 두개가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하나를 다 걸고 하나를 펼쳐보니 오마이갓! 이걸 어쩌나!!... 철제계단 때문에 플랭이 3미터 가량 제대로 펼칠 수가 없게 되는지라...(우짤, 망햇다.ㅠ.ㅠ)

이미 위탄은 전날에 설치, 이터도 막 다 설치를 끝내는 상황이라서 다시 다 철거하고 옆으로 쭉 밀어서 설치를 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할 시간도 없는지라...

그렇다고 미지 플랭 두개를 따로 붕~ 띄워서 걸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어쩔 수 없이 이미 다 설치한 플랭을 예스님과 둘이서 다시 다 철거를 했습니다.

피, 땀, 눈물~ 씩씩~ 거리면서 철제계단을 사이에 두고 오른쪽으로 하나, 왼쪽으로 하나, 이렇게 양쪽으로 나눠서 다시 설치를 했습니다.(-_-);;

설치를 하면서도 제대로 이뿌게 안 보일 거라는 그 생각으로 온통 맘이 기분이 그랬습니다. 마지막 야외공연에 3개 팬클럽 플랭이 나란히 경기장을 꽉~ 채우면

더 보기가 좋았을 텐데...이게 뭐람~~ 누구를 원망하리오. 다 복불복인 것을...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다 같이 고생하는 거 더 이뿌게 보이면 좋은데...

예스님과 서로 맘을 다독이면서 서로 위로하면서 윗쪽 난간에 설치를 겨우 하고 플랭 아랫부분을 고정하려고 그라운드에 내려왔더니..

또, 오마이갓! 이건 사이드로 쭉 밀어서 플랭을 걸어서인지 플랭 밑 부분의 끈을 묶어서 어디에다가 고정할 지지대가 없는지라~~~ 대략난감...ㅠ.ㅠ

바람 불면 펄럭~ 펄럭 태극기가 될 텐데....다른 플랭들은 어떻게 고정했나 가서 보니 그나마 그쪽은 중앙이라서, 우리처럼 완전 사이드가 아니라서

나름 고정할 때가 우리 보다는 훨씬~ 많았고 나은 형편인지라.....하나가 어긋나니까 그 다음 다음까지 쭉~ 제대로 연결이 안 되니 원...

(열심히 하고도 보람 없는 일이 되어버리니 신이 나지가 않았음...(-_-);~~~)

플랭 양쪽은 노끈을 길게 길게 해서 이쪽, 저쪽 겨우 배수구 철제 뚜껑에 고정을 하고...

중간 부분은 마침 폐타이어와 나무판이 저 멀리 구석에 보이길래...나는 바퀴를 굴리고, 예스님은 나무상자를 끌고 와서 나름 고정을 했습니다.

날씨가 급 변하여 저녁에 바람만 세게 안 불기를 간절히 바라고 바라면서....마지막 야외 대형 플랭 설치 임무를 겨우 마쳤습니다. 휴=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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