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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조용필(51)의 안티사이트가 등장했다.
HOT 서태지 조성모 김희선 보아 등 주로 10∼20대에게 인기있는 스타들에게만 존재하는 안티사이트가 50세를 넘긴 조용필에게 생겨 연예계의 관심을끌고 있다.
조용필의 안티사이트가 개설된 곳은 다음카페(www.daum.net)다.지난 16일문을 연 이 사이트의 이름은 ‘조용필은퇴추진위원회’.안티사이트치고는 무
척 과격한 명칭을 쓰고 있다.
이들은 ‘조용필이 애국가를 부르다 가사를 틀리는 장면’ 등 실수들을 테마로 삼은 메뉴를 중심으로 사이트를 구성했다.
이번 안티사이트와 관련해 가요관계자들은 조용필도 신세대가 관심을 보이는 스타가 된 것이라며 긍정적인 해석을 내리고 있다.
조용필 인터넷 팬클럽(www.choyongpil.pe.kr)의 한 관계자도 “원래 안티사이트란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건전한 비판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어렵게 생겨난 사이트를 무관심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이성적인 토론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황용희기자 he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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