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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부정적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어 몇마디만 올릴까 합니다.
인경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타 팬클럽들은 위탄의 활동에 대해서
부정적이지 않습니다.부럽거나 때론 그렇게 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겠죠.
대전콘서트 시에 풍선이 좋았다는 의견에 따라 pil-21 모임에서
위탄만 할것이 아니라 pil-21 차원에서 더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고
6000개의 풍선을 더 준비했습니다.
다음은 좌석배정문제인데요.
저도 당시 공연장에 있었기에 상황을 잘 압니다만,
공연담당자가 팬클럽들에게 와서 대전콘서트시에 너무 난잡했다는 투로
말하면서 일정 좌석 이상을 팬클럽에 배당해 줄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직 전체 대표자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상의해서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에 위탄에서 단독적으로 100석을 확보했는데,
물론 그 당시의 상황도 나름대로 이해가 갑니다만,
"내가 조용필팬클럽의 대표다"라는 말로 위탄만이 100석을 확보해버리는
바람에 다른 팬클럽 팬페이지는 다른 자리를 배정받지 못해
따로 잡은 좌석마져 뺏긴 채 뿔뿔히 흩어져야 했습니다.
pil-21을 만든 취지를 아십니까?
예전같으면 다른 팬클럽에서 했을 공연아이템인 풍선을 타 팬클럽에서
수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pil-21이기에 가능했습니다.인경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타 팬클 대부분의 운영진은 막되먹은 사람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위탄일부 운영진에게도 문제는 있습니다.
'머든 같이 뭉쳐서 해보자'는 pil-21의 취지대로라면
좌석을 배정받을 때 위탄만의 자리를 배정받기보다 최소한 타팬클럽과
상의를 하거나 pil-21차원의 배려가 있었어야 했습니다.
pil-21에서 추구하는 단합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볼 때 가능한 일입니다.
'위탄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다른 팬클럽은 무엇을 하느냐"하는 식의
비난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언사입니다.
다른 팬클럽들을 예로 들어볼까요?
*이터널리-그 척박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회지발간 등을 하며
오늘날 팬클럽의 모태가 되었습니다.지금 그들이 인터넷 환경에서
다소 침체되었다고 해도 그들을 욕하기 보다 그들의 공을 인정해주거나
같이 힘을 합해가는 것이 진정한 팬덤의 정신입니다.
*작은천국-인터넷 조용필 팬들이 거의 없던 시절,이만큼의 기반을
만드는데 일조했고 cd 제작이라든가 기념관건립에 대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지의세계-마찬가지입니다.열린공간으로 엄밀히 따지면
지금의 위탄 분들이 미세에서 뭉쳤으니 위탄의 모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필feel>-저희 필도 마찬가지입니다.제가 가장 자세히 아는 내용이니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팬클럽으로써 너희들은 무엇을 하느냐? 하실지 모르지만,
공연장에서 객석에 야광봉을 무료로 나눠주기 시작한 곳이 필입니다.
2000년 예술의 전당때는 '조용필 이제부터 시작입니다'라고 쓰인
손수건 수천개를 제작해서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조용필님의 악보제작,공연cd제작,티셔츠제작,정모활성화,10대청소년들의 공간
등도 필에서 시도했고,지난 3년간 각종 오보사건이 터질때마다 단체로 움직이며
오보정정을 받아냈습니다.
기타 팬클럽들도 마찬가지입니다.팬클럽의 역사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 않습니다.
그러나,제가 팬클럽을 경험하면서 느낀 가장 큰 문제는
지금 조용필 팬들의 기반이 너무나 열악하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전체 팬들 단합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만들어진 것이
pil-21입니다.그런데 이것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평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pil-21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느냐?"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서로 뭉쳐지는 모습을 보인 것만으로도 나름의 성과는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에서 위탄의 모님이 저에게 말씀하시더군요.
"우리가 준비한 풍선을 pil-21에서 만들어서 김뺀다"고...
필에서 주도한 태극기를 조용필님이 하지 말라고 했으니
흔들지 마라고 하신 분이 하신 말씀입니다.
사실 풍선은 pil-21 모임에서 토마님의 동의하에 만들자고
합의를 한것인데도 운영자중의 한분은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언젠가 제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대개련 포럼에 나가게 되었을 때
위탄 운영자 중 한분은 이렇게 말씀하신걸로 기억합니다.
"누가 그 사람을 pil-21대표로 뽑았나?"
평소에는 관심을 주지 않다가 그런 말씀 하시는 분들이 꼭 있습니다.
팬클럽.
돈을 벌기 위한 자리도 명예를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단지 '조용필'님을 위한 모임입니다.
그런데 때론 그것이 팬클럽간 경쟁의 자리가 되어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면 안하느니 못한 것이 팬클럽입니다.
제 진심을 아는 분들은 아십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우리가 뿌리는 홍보물에는 타 팬클럽 홍보문구도 같이 넣었습니다.
공연장에서 프랑카드를 걸 때 서로 경쟁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않아
이번 대전공연부터는 걸지 말라고 했습니다.신생팬클럽 홍보하게 하자.
서로를 배려하지 않는다면 pil-21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냉철하게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혹시 일부 님들은 "우리 위탄이 이제는 최고의 팬클럽이 되었다"는 자만을 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그래서 다른 팬클럽/팬페이지는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물론 그렇게 생각하실 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부산에서 전 공연을 보지 못했습니다.
후방 빈 객석에 앉아 깊은 한숨을 쉬었습니다.
무거운 6박스의 풍선을 차에 싣고 내려오면서
팬들이 단합해서 멋진 그림 한번 만들어보자는 애초의 생각과는 다르게
당시 상황이야 어떻든 각자의 찢어진 모습에 또 한번의 상처를 받았습니다.
제 스타일이 워낙에 가감없이 말하는 스타일이라 너무 깊은 속내를
보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pil-21이고 <필feel>이고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 이제는 보람보다는 상처가 깊어진
내모습이 너무나 초라했습니다.
그러나,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는 것은 여러분 모두가 그렇겠지만
'조용필'이라는 이름 때문입니다.
솔직히 위탄분들이 부산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 충분히 이해합니다.
나라도 그랬을 것입니다.
그러나,조금만 타 팬클럽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필가족 어느 누구도 위탄의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시기하고 질투하지 않습니다.
전 <필feel>에서 전체메일을 쓰거나 글을 쓸 때 위탄 칭찬을 많이 합니다.
사실 저도 부럽거든요.
천리안 <필feel>이 만들어질 때도 그렇고 지금도
저희는 매니아들의 공간이 아닙니다.
매니아를 만들어가는 공간이지요.
매니아의 기반이 척박한 '유료'의 공간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팬클럽 역사는 뒤지지만 필가족 님들이 관심 보여주고
도와줘야 하는 팬클럽입니다.
회원수를 비교하고 세를 과시하는 경쟁이 너무나 소모적이고 불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 pil-21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누가 주도하면 어떻고 누가 잘 나가면 어떻습니까?
문제는 어떻게 하면 조용필님에게 우리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지요.
자신과 팬클럽의 공명심때문에 필가족 전체가 분열하고 있지는
않는지 서로서로 반성할 때입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어 몇마디만 올릴까 합니다.
인경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타 팬클럽들은 위탄의 활동에 대해서
부정적이지 않습니다.부럽거나 때론 그렇게 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겠죠.
대전콘서트 시에 풍선이 좋았다는 의견에 따라 pil-21 모임에서
위탄만 할것이 아니라 pil-21 차원에서 더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고
6000개의 풍선을 더 준비했습니다.
다음은 좌석배정문제인데요.
저도 당시 공연장에 있었기에 상황을 잘 압니다만,
공연담당자가 팬클럽들에게 와서 대전콘서트시에 너무 난잡했다는 투로
말하면서 일정 좌석 이상을 팬클럽에 배당해 줄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직 전체 대표자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상의해서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에 위탄에서 단독적으로 100석을 확보했는데,
물론 그 당시의 상황도 나름대로 이해가 갑니다만,
"내가 조용필팬클럽의 대표다"라는 말로 위탄만이 100석을 확보해버리는
바람에 다른 팬클럽 팬페이지는 다른 자리를 배정받지 못해
따로 잡은 좌석마져 뺏긴 채 뿔뿔히 흩어져야 했습니다.
pil-21을 만든 취지를 아십니까?
예전같으면 다른 팬클럽에서 했을 공연아이템인 풍선을 타 팬클럽에서
수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pil-21이기에 가능했습니다.인경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타 팬클 대부분의 운영진은 막되먹은 사람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위탄일부 운영진에게도 문제는 있습니다.
'머든 같이 뭉쳐서 해보자'는 pil-21의 취지대로라면
좌석을 배정받을 때 위탄만의 자리를 배정받기보다 최소한 타팬클럽과
상의를 하거나 pil-21차원의 배려가 있었어야 했습니다.
pil-21에서 추구하는 단합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볼 때 가능한 일입니다.
'위탄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다른 팬클럽은 무엇을 하느냐"하는 식의
비난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언사입니다.
다른 팬클럽들을 예로 들어볼까요?
*이터널리-그 척박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회지발간 등을 하며
오늘날 팬클럽의 모태가 되었습니다.지금 그들이 인터넷 환경에서
다소 침체되었다고 해도 그들을 욕하기 보다 그들의 공을 인정해주거나
같이 힘을 합해가는 것이 진정한 팬덤의 정신입니다.
*작은천국-인터넷 조용필 팬들이 거의 없던 시절,이만큼의 기반을
만드는데 일조했고 cd 제작이라든가 기념관건립에 대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지의세계-마찬가지입니다.열린공간으로 엄밀히 따지면
지금의 위탄 분들이 미세에서 뭉쳤으니 위탄의 모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필feel>-저희 필도 마찬가지입니다.제가 가장 자세히 아는 내용이니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팬클럽으로써 너희들은 무엇을 하느냐? 하실지 모르지만,
공연장에서 객석에 야광봉을 무료로 나눠주기 시작한 곳이 필입니다.
2000년 예술의 전당때는 '조용필 이제부터 시작입니다'라고 쓰인
손수건 수천개를 제작해서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조용필님의 악보제작,공연cd제작,티셔츠제작,정모활성화,10대청소년들의 공간
등도 필에서 시도했고,지난 3년간 각종 오보사건이 터질때마다 단체로 움직이며
오보정정을 받아냈습니다.
기타 팬클럽들도 마찬가지입니다.팬클럽의 역사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 않습니다.
그러나,제가 팬클럽을 경험하면서 느낀 가장 큰 문제는
지금 조용필 팬들의 기반이 너무나 열악하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전체 팬들 단합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만들어진 것이
pil-21입니다.그런데 이것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평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pil-21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느냐?"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서로 뭉쳐지는 모습을 보인 것만으로도 나름의 성과는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에서 위탄의 모님이 저에게 말씀하시더군요.
"우리가 준비한 풍선을 pil-21에서 만들어서 김뺀다"고...
필에서 주도한 태극기를 조용필님이 하지 말라고 했으니
흔들지 마라고 하신 분이 하신 말씀입니다.
사실 풍선은 pil-21 모임에서 토마님의 동의하에 만들자고
합의를 한것인데도 운영자중의 한분은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언젠가 제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대개련 포럼에 나가게 되었을 때
위탄 운영자 중 한분은 이렇게 말씀하신걸로 기억합니다.
"누가 그 사람을 pil-21대표로 뽑았나?"
평소에는 관심을 주지 않다가 그런 말씀 하시는 분들이 꼭 있습니다.
팬클럽.
돈을 벌기 위한 자리도 명예를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단지 '조용필'님을 위한 모임입니다.
그런데 때론 그것이 팬클럽간 경쟁의 자리가 되어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면 안하느니 못한 것이 팬클럽입니다.
제 진심을 아는 분들은 아십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우리가 뿌리는 홍보물에는 타 팬클럽 홍보문구도 같이 넣었습니다.
공연장에서 프랑카드를 걸 때 서로 경쟁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않아
이번 대전공연부터는 걸지 말라고 했습니다.신생팬클럽 홍보하게 하자.
서로를 배려하지 않는다면 pil-21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냉철하게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혹시 일부 님들은 "우리 위탄이 이제는 최고의 팬클럽이 되었다"는 자만을 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그래서 다른 팬클럽/팬페이지는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물론 그렇게 생각하실 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부산에서 전 공연을 보지 못했습니다.
후방 빈 객석에 앉아 깊은 한숨을 쉬었습니다.
무거운 6박스의 풍선을 차에 싣고 내려오면서
팬들이 단합해서 멋진 그림 한번 만들어보자는 애초의 생각과는 다르게
당시 상황이야 어떻든 각자의 찢어진 모습에 또 한번의 상처를 받았습니다.
제 스타일이 워낙에 가감없이 말하는 스타일이라 너무 깊은 속내를
보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pil-21이고 <필feel>이고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 이제는 보람보다는 상처가 깊어진
내모습이 너무나 초라했습니다.
그러나,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는 것은 여러분 모두가 그렇겠지만
'조용필'이라는 이름 때문입니다.
솔직히 위탄분들이 부산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 충분히 이해합니다.
나라도 그랬을 것입니다.
그러나,조금만 타 팬클럽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필가족 어느 누구도 위탄의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시기하고 질투하지 않습니다.
전 <필feel>에서 전체메일을 쓰거나 글을 쓸 때 위탄 칭찬을 많이 합니다.
사실 저도 부럽거든요.
천리안 <필feel>이 만들어질 때도 그렇고 지금도
저희는 매니아들의 공간이 아닙니다.
매니아를 만들어가는 공간이지요.
매니아의 기반이 척박한 '유료'의 공간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팬클럽 역사는 뒤지지만 필가족 님들이 관심 보여주고
도와줘야 하는 팬클럽입니다.
회원수를 비교하고 세를 과시하는 경쟁이 너무나 소모적이고 불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 pil-21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누가 주도하면 어떻고 누가 잘 나가면 어떻습니까?
문제는 어떻게 하면 조용필님에게 우리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지요.
자신과 팬클럽의 공명심때문에 필가족 전체가 분열하고 있지는
않는지 서로서로 반성할 때입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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