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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님, 어쩌면 어쩌면 말입니다. 이번 싸움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수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필님...우리가 들인 공의 천분의 일이라도 그것이 어떤 결과물이 되어 돌아와 주고 그런것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지금의 억울함쯤은 후에 충분히 보상 받을거라는 확신으로 우리들 여기서 멈추지 않겠습니다. 우리의 노력들이 어쩌면 당신께 큰 힘이 되지 못 할 수도 있지만 당신을 향한 우리의 존경과 사랑으로 님께서 가지고 계신 모습에서 더함도 뺌도 없이 있는 그대로 평가받으시는 그날까지 우리의 미약한 힘 보태겠습니다. 10년, 아니 20년이 걸리든 저희가 해 내겠습니다. 필님의 뒤에 든든한 서포터들이 함께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주세요. 존경합니다.
2 댓글
김인경
2001-12-19 06:59:18
짹짹이
2001-12-19 10: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