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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추위 속 열 받는 [중앙일보] - 뭐 조용필을 상품화 ? .

환장하겄네., 2001-12-19 11:17:09

조회 수
1064
추천 수
9
조용필은 예술성이 없다는 ...
대중가수는 모두 싸구려 취급하는 저런 건방진 발언을 봤나?
글 내용으로 보아 공연도 관람하지 않은것 같은데......
보았다면 저런 잡설은 없겠지......
첫머리에 조용필 칭찬 비슷하게 하더니만
끝머리에...배배꼬며 [예술의 전당이 조용필을 상품화? ]
어쩌구....
요즘 세상에 이런 꽉 막힌 잉간덜 참 많구나.
이런 인간덜 땜에... 울 음악문화가 번창을 못하는 것이제.
대중가수라고 다 똑같이 평하려 드는 저 무식함이여...!!!
탁상행정과 비슷한 말......... 탁상논평인가?
이런 노래가 갑자기 생각난다.
웃기네 웃기는 소리 하네.....~
(< 내가 왜 흥분하지...... 참아야 하는데....욱..;;)

  ------------------우주꿀꿀*푸름누리--<<@


   문화노트] 인기있는 '조용필 콘서트'

최근 예술의전당이 발표한 올 공연 성적표를 보니 '조용필 콘서트'가 돋보였다. 총
10회(12월 1~10일) 공연에 1만6천6백17명(회당 평균 1천6백62명) 이 모였다. 회당
최대 유료관객 동원에 유료관객 점유율(73%) 도 톱이었다.'국민가수' 조용필답다.

그런데 이런 성공에 박수를 치고 나자 뒷맛이 씁쓸하니 어찌된 일인가. 예술의전당
의 최고 상품이 조용필이라. 상식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부조화에 대해 의문을
품을 것이다. 대중가수의 가공할 파괴력으로 치부하기에는 뭔가 켕긴다.

단도직입적으로 지적하고 싶은 것은, 국고의 지원을 받는 예술의전당이 이런 대중가
수의 공연에 맛을 들여 본연의 임무, 즉 예술의 공공성 함양이란 대전제를 망각하고
있지 않느냐는 의구심이다. 예술의전당 무대에 대중스타가 설 수 있고 없고를 논하
는 게 아니다.

서는 것은 좋다. 대형 공연장이 턱없이 모자란 국내 형편상 순수.대중예술이 있는
장소를 나눠쓰자는 것은 좋은 발상이다. 문제는 재정자립도 때문에 이 공연에 예술
의전당이 목을 매고 있지 않나 하는 불쾌한 징후들이다.

성공이 빌미가 됐겠지만 조용필 콘서트는 1999년 첫회 3회로 출발했다가 매년 공연
횟수를 늘려왔다. 올해 10회(애초 9회였다) 로도 모자라 내년엔 15회 공연으로 늘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올해엔 예술감독까지 이 행사의 연출자로 참여했다.

12월은 공연자나 단체 누구나 탐내는 최고의 시즌이다. 이런 절호의 기회를 대중스
타에게 자리를 내줘야 하는 순수 예술계 사람들은 그들의 '수호천사'로 여겼던 예술
의전당의 이런 행동을 어떻게 생각할까.

예술의전당이 조용필을 상품화하고 싶다면, 그의 가공할 관객 동원력을 감안해 비시
즌에 배치하는 게 효과적인 것 아닌가. 순수.대중예술의 균형을 위해서도 이게 옳
다. 그렇게 못하는 것은 예술의전당이 태생적 의무를 저버린 채 상업화하고 있다는
증거임에 틀림없다.


정재왈 기자 [nicolao@joongang.co.kr]
2001년 12월 18일

25 댓글

H.K

2001-12-19 11:26:18

여기저기서 답답하게 하는구나~~~~~~~~~~~~~~

조미향

2001-12-19 11:57:57

정재왈기자의 문화적 수준이 의심 되는군..불쌍한 사람..당신..멜,,오늘 부터 폭탄 멜 받을 각오 하셨는지요?

조미향

2001-12-19 11:58:56

연말에 바쁜 우리들 한테..왜이리 속시끄럽게 할일을 잔뜩 주는건지.. 정말 짱나는 세상이군...

조미향

2001-12-19 12:10:29

또한 예술감독이 필님 무대에 참여 한게 무엇이 잘못이야?? 읽으면 읽으수록 열받게 만드는 기사를 썼는데...정말 당신 같은 사람들 땜에 울 필님이 노래하실 힘이 안 나신단 말야,,

천랸무정

2001-12-19 12:18:54

정기자.. 무척 꼬인 사람이군. 은근히 필님이 예술의 전당에 서고 , 그 공연이 성황리에 끝난 것이 맘에 안 들었나보군.. 기자라면 좀 제대로 된 분석을 하고 기사를 써야지.

천랸무정

2001-12-19 12:20:29

그저 꼬집기식의, 비아냥조의 글 밖에 못쓰냐? 저런 주제는 좀 밑그림을 넓게 그려서 다각도로 세밀히 파고드는 기사를 뽑아야지..저런걸 기자라고.. 중앙일보도 다 됐군.. -_-

천랸무정

2001-12-19 12:22:48

사전취재나, 좀 알아보고 기사를 쓴게 아니고 그저 몇장의 보도자료를 보고 쓴 기사가 분명해. 직접 발로 뛰면서 예술계(극장운영부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거기에 조용필의 공연이 가

천랸무정

2001-12-19 12:26:41

조용필님의 예전공연이 시사하는 바를 분석한 다음에 앞으로의 예술의 전당이 나갈 바를 짚어주는 기사를 써야지. 그저 수박 겉핡기식의 기사뿐이니.. 신문보기가 괴롭다..

필사랑♡김영미

2001-12-19 12:28:32

저 기사는 마감 입박전에 얼렁뚱땅 쓴거 같어..그래도 필님 인가가 많은건 알고 있구먼..그러니깐 필님을 타이틀로...공연보고 제대로된 분석으로 글을 쓰야쥐~~그저 수박 겉핧기식으로

천랸무정

2001-12-19 12:31:39

예술의 공공성 함양이라는 부분에서 예술의 전당이 조용필님과 손잡은 것은 일종의 모험이였고,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였다. 그저 상업적인 시각으로 볼것이 아니다. (내일 자세하게)

필사랑♡김영미

2001-12-19 12:34:08

기사 내보내면....기자 수명 다 한거 아닌가..순수예술..대중예술..둘을 갈라 따로 생각하는 자체가 예술의 맥을 끊어 버리는거 같어..뭐가 더 나은 예술이란 말인가?...

천랸무정

2001-12-19 12:34:52

자러 가기 전에 한마디 더! 같은 기삿거리를 놓고도 저딴식으로 분석을 기자가 해대면 국민은 대체 언론에 기대할 것이 뭐가 있는가! 도대체 기자를 어케 뽑는건지..-_-;;

필사랑♡김영미

2001-12-19 12:37:30

질문 할 가치도 없는것...예술의전당이 태생적 의무를 저버리고 상업화 되고 있다고...헐~그러면 태생적 의무를 가지고 공연한 다른 공연들은 전무 무료였나..클래식 공연 그 돈도

필사랑♡김영미

2001-12-19 12:43:02

무쟈게 많이 받더구만...말 그대로 예술의 전당이면 모든 예술이 다 공연 될수 있는거 아닌가..첨부터 줄거리 만들어 놓고..그 담에 짜집기식으로 글 내보내는거..정말 맘에 안들어.

조성희(pilfan)

2001-12-19 19:21:08

어서 빨리 오빠와 우리만의 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여^^ 누구 복권당첨된분 없수~~~ 어디서 돈벼락이나 떨어졌으면....

소~~~~~~망

2001-12-19 19:48:41

웬만하`면 화 안내고 이해하는 성격인데, 이번 기사는 정말 화내고 짜증난다. 도대체 의도가뭔지 ...한줄씩 읽어봐도 당췌 뭘 애기하려고 쓴 기사인지 아리송하다.정말 속이 꼬이셨나

필사랑♡김영미

2001-12-19 22:03:55

우리만의 공간<---필님 박물관 옆에 예당보다 더 좋은..아니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보다 훨.. 나은 그런 공연장 하나 만들어야겠다.필님 전용 공연만 할 수 있게..또 읽어도 화남

짹짹이

2001-12-20 06:27:43

맞습니다. 이번 기사는 기자가 자기의 기질을 떨어진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아주 대충대충 짚어서 짜집기 한것 같습니다. 과연 그 기자는 순수예수과 대중예술이 무엇인지....

짹짹이

2001-12-20 06:29:09

무엇보다도 이번 예당공연을 보았다면....적어도 그렇게 잘못 치우친 기사를 올리진 못했을 것입니다... 예술을 좀 공부좀 하고 기사를 쓰시던가..........답답합니다.

조일현

2001-12-20 09:50:03

상품화가 꼭 나쁜뜻은 아니지요. 논지는 대중가수가 클래식인들의 입지를 좁게 만들었다는 기득권의 불만을 나타낸것 같네요. 열받으실 필요 없는것 같은데...

2001-12-20 19:05:52

정말 아주쉽게 말해서 서양것은 순수예술이고 고급층만 즐기는 것이고 우리것은 가난한 사람들이나 즐기는 자기네들은 들을 가치도 없는 딴따라란말인가?

푸름누리

2001-12-21 07:39:52

상품화란 말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글 전체를 보면 쓸떼없이 품격절하 시키는 발언을 한거죠. yp든 순수예술이든 양쪽 모두에게 이런 글이 도움이 못 됩니다.

푸름누리

2001-12-21 07:44:22

저런글은 문체만 어렵게 했을뿐 누구나 흔히 할수 있는 내용이죠. yp의 공연내용은 일절 언급하지도 않은체 겉 형식만(입장객수 공연횟수..등) 보고서 주장하네요.

푸름누리

2001-12-21 07:46:11

이런 숫자놀이만을 본다면 god나 서태지도 매진될 겁니다(그의 팬 만으로도). 결국 공연의 질이죠. 그런데 그런걸 무시 한 글이니 문제죠.

푸름누리

2001-12-21 07:49:38

위 중앙일보 논문은 높은 실력의 예술의 전당 관계자와 높은 수준의 관객을 모독한 발언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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