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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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DVD 봉개 확실히 마치고 왔어요^^

아임, 2002-07-14 09: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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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디비디 사놓고는 번연히 눈뜨고 ..손에 쥐고 보믄서도 ..
필님을 뵐 수가 없었는데 한솔님께서 댁에서 디비디 봉개 장소를 제공하시겠다고..
말만 들었던 프로젝트(천구백만원이라네요~ 우와~~)와 스피커 빵빵하게 여러개 갖추갖추 갖추어 놓고서 디비디 봉개하자고 깃발을 겁없이 들으셨더군요.

의외로 봉개 글에 리플 다는 이가 잘 없어서 클났따~~했었어요.
그런데 언양총각 조용필닷디제이 인기디제이 천랸무정님이랑 역시 인기디제이 하모가 양산에서 대구로 디비디 봉개에 동참하고자 하였고..

결국 오늘은..
하모부부와 이쁜 예지랑 천랸무정님, 내안에필님,강종숙님,남경남님 그리고 저..
제가 바로 옆동넨데 하필 일이 바빠서 젤로 늦게 참석했어요.
제발 다른 거 다해도 디비디 상영만큼은 하지 말아달라고..기도하면서 도착!
한솔님의 고운 짝지님이 글쎄 비빔밥을 맛나게 준비하여서 식사를 마친 뒤 였어요,
늦게 간 저도 따로이 비빔밥을 챙겨주시던데 맘이 급해서 바로 앞에 고추장도 못 보고
실컷 비벼 먹다보니 고추장을 발견하였고 보너스 트랙을 보기 시작하는데 놀람과 기쁨에
먹던 숟가락 몇 번이나 떨어뜨렸네요^^

한솔님이사 필팬이니 당연지사 우리들의 행동을..습관을 익히 아실터이나
솔직히 짝지님이 걱정이였답니다.
오빠보고 뒤집어지는 우리들 모습보고 기절할까봐 여간 걱정이 아니였습니다.
하모님 꿀물께서도 너무나 멋지더군요.
하모 정말 시집 잘 갔더군요.
한솔님 짝지분께..하모님 꿀물님이 조금은 조심스러웠으나 디비디 보면서 다 잊었어요.

학교의 다른 선생님께 본인집에 조용필 디비디 봉개한다고 당당히 말씀하시고 프로젝트 빌려서 설치 해 놓으시고 커다란 화면도 손수 준비해 놓으시고 스피커 몇 개인지?
야튼 음향 빵빵하게 ..커다란 화면에..그 옆엔 커다란 티브로도 필님은 우리에게 다가오셨어요.

진짜 예술이더군요.
티슈 하나씩 손에 들고 같이 흔들고 아마 나는~~에서는 여지없이 뒤집어지고 환호하고..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으아~ 환상~~
오빠는 신의 아들이라 그 불길 속에서도 살아 남으셔서 그리움의 불꽃도 잘 부르시고..

자손심에서의 위탄 멤버와 코러스 소개할 때 위탄 연주 멋지더군요.
이종욱님 이건태님 최태완님 코러스..이태윤님 최정민님 최희선님..
특히나 놀라웠던 것은 베이스 이태윤님의 연주였습니다.
베이스 기타 소리는 우리들의 심장소리와 가장 닮았다면서요?
저음의 그 기타소리는 뭐라 표현못 할 만큼 멋졌어요.
최희선님 기타연주도 카리쓰마 팍팍~~넘치더군요.

오빤 너무나 이쁘고 곱고 좋았어요!!
그냥 보는 디비디도 비디오와는 비교 못한다던데..
스피커 몇 개도 아니고 프로젝트 빔? 설치해서 보는 디비디 비상공연은 환상이였습니다.
다 보고난 후 스피커와 티브로만 보는 음향과는 하늘과 땅이였답니다.

아쉽지만 밤도 늦꼬..
하모 생일이 지났지만 생일파티 케익고 짜르고 샴펜도 터뜨리고..
천랸에서 한다던 그 유명한 우~~~자부심!도 천랸무정님께 배워서 함 해보고..

워낙에 음향 빵빵하게 들었는지라 사실 아파트라서 걱정 무지 되었었는데
세상에~ 미리 한솔님께서 아래 위층이랑 옆집에 사전 양해 구해 놓으셧더군요
쫌 시끄러울꺼라고..
평소에 인심이 얼마나 좋았기에..그 밤에..^^
끝나고 일어서니 11시 20분경..
아쉽기 그지 없었지만 하모님이랑 꿀물님 그리고 예지랑 천랸무정님은 차타고 고속도로 올려 가시고 아참참..경남님은 집이 멀어서 보너스 트랙 못보고 걍 먼저 가고..
종숙님이랑 내안에필님 차타고 왔답니다.

디비디 보고 끝나는 순간..
더 목이 말라왔습니다 오빠에 대한 목마름...
디비디에 대한 목마름...
저 빵빵한 음향이 아까웠습니다.
다른 필팬들과 다시 한 번 보고 싶었답니다.
대구 식구들..근교 식구들 다아~ 모여서 호프집 하나 통째로 빌려서
프로젝트 설치하고서 빵빵하게 다시 함 봤으면 좋겠어요!!

너무 야밤이라 그렇치만 한솔님께 더욱이나 한솔님 짝지분께 너무 고마워서..
하모 꿀물님께 너무 고마워서 간략하게나마 봉개 후기 올리고 잘려구요.

혹시 우리들이 언행에 실수는 없었는지.. 걱정도 되고..
혹시라고 그런 점 있었으면 넓으신 아량으로 용서를 바랍니다.
필님 공연만 있으면..공연 모습만 보면 뒤집어 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우리들은
정숙하고 얌전한 ..상식 풍부한... 츠자이며 아줌마랍니다^^

장소 제공에다 저녁식사랑 술이랑 안주랑 생일파티랑 모든 걸 배려해주신 한솔님 짝지분께 마음 가득 감사의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언젠가 대화방에 '어진'님으로 들어오셨다더군요)

하모의 멋진 서방님께도 더없는 감사를..
언제 한 번 같이 방송해주세요!(하모랑 꿀물이랑<< 이렇게요^^)

디비디로 만나 뵈었던 필님은 너무나 뽀사시하고 고우셨습니다.
입술은 4일 서울공연 첫 날부터 부르텼더군요.세상에나~~

횡설수설 뒤죽박죽 천방지축 디비디 봉개후기였슴다.
어쩔 수 없어요 디비디 보고 나시면 여러분도 그러실겝니당^^


32 댓글

아임

2002-07-14 10:11:45

오타는 정정해서 보시옵길..그대를 사랑해!!에서는 여지없이 조.용.필!!도 빠지지 않았었죠^^보너스 트랙..끝없이 보고팠지만..아아..운제 저런 장비 다 갖춰 놓고 보나~~

JUIEE

2002-07-14 10:33:25

드뎌~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디비디를 보셨군여... 세상에나~~ 글케두 필님 멋지시덩가여? 동영상 여러번 봤지만서두...앙~저두 빨랑 보구싶어여. 하모언니랑 짝지랑, 이뿐 예지까지?

JUIEE

2002-07-14 10:39:24

정말 맛난 비빔밥이 얼루 들어가는지 모르셨겠네영...방가운 얼굴들두 보시구~ 미국에 계신 필님 하루라두 빨리 뵈옵기를 기원합니당~~~ ^___^

하얀모래

2002-07-14 11:18:44

아임언니.. 어제 만나서 넘 반가웠어요... ^^* 우리 또 만나요~ 그나저나 무정인 잘 도착했는지.. 핸펀두 꺼 놓구... 걱정이네...

무정^^

2002-07-14 11:30:22

잘 도착했어요 ^^.. 삼성병원앞 엘쥐마트에 담배사러 들어가니 갱찰아자씨 두명 복권긁더군요. 순간 움찔 -_-;; 맥주를 쩜 먹었는데 -_-;;;;;

무정^^

2002-07-14 11:31:38

갱찰아자씨 한명이 제 얼굴을 유심히 보길래 전 못본척 캔커피 홀짝 거림서 신문 뒤적이니까 그냥 가더군요. 우호호호호~ 이제 지금부터 디뷔디후기 씁니다. 개봉뱍두~ ^^*

♡솜사탕♡

2002-07-14 17:09:43

아임언니야~~행복하세죠?~~~^^전...보지도않아았는데두..행복해여~~~♡

김동식

2002-07-14 19:27:10

아임님 행복한 시간 영원히 간직하세요....

유니콘

2002-07-14 19:57:52

아임언니! 언니 후기 보니깐 필님 사랑이 절로 전해져 오네.. 나도 여럿이 같이 봤으면 많이 뒤집어 졋을텐데..DVD봉개 후유증에 시달리면 어째?^^*

*내안의사랑*

2002-07-14 22:30:25

하모언니...행복했겠다^^*...모두들 너무 이쁘네요^^...

필미소

2002-07-15 00:34:42

부럽습니다. 그런 모임도 자연스럽게 갖을 수 있다는 거...

한솔

2002-07-15 01:07:58

아임님 잘 들어가셨군요... 맥주도 한 잔만 하시곤.... 언제 한번 정말 호프전세내서 큰일 벌려보자구요....

모나리자 정

2002-07-15 09:13:09

아임님! 후기보고 그 현장분위가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참석하신분들 얼굴은 아무도 모르지만!아~ 전에 한솔님 사진은 봣어요! 게시판에서..하모님도 고생했네요! 멀리서 오느라고.

모나리자 정

2002-07-15 09:16:45

근데 아임님 댁이 대곡동 맞아요! 저는 한번도 안가봐서..또.저는 9시 넘으면 택시도 못타는데..만약에 제가 갔으면 누가 집까지 데려다 줘야 하는데!진짜루...그것도 걱정이 되던데

모나리자 정

2002-07-15 09:18:57

요번에는 한번 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계속 주말마다 일이 생겨서..그러네요! 만약에 벙개를 하더라도 너무 늦으면 집에 가는게 걱정이 되서..제가 무서움을 많이 타거던요! 유별나게

아임

2002-07-15 15:50:29

모.정!! 나만큼 겁많은 이가 또 있었군요^^ 대곡까지 전철 개통되어서..음..전철이랑 필요없는 곳에 사시네요^^ 모정이나 나나 이뻐서 탈이얌 크하하~~~택시도 못 탈 정도이니~~

아임

2002-07-15 15:52:26

티지털 티브로 디비디 보고..5.1채널 스피커..프로젝터..구비해서 보는 거랑 너무도 달랐어요.디비디도 비됴랑은 비교가 많이 된다던데..그날은 정말이지 공연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였

아임

2002-07-15 15:54:41

지요.모나리자 정<< 두고두고 억울하지 시포~~ 필님 만나기가 어디 그리 쉬워요? 나두 그날은 엄청 바쁘고 힘들었어요.아아~옵빠야가 내가 싫은 모양이야..함서 겨우 참석했어요.

아임

2002-07-15 15:57:53

다음에 기회있으면 萬事..億事.. 兆事..제쳐두고 와요~~가정을 버리고 오라면 ㅋㅋ 돌 맞을라나~ 몇 시간만 자유부인 되자구요^^ 모임 갔다와서 무지 열심히 가정을 돌봤슴다^^

괭이

2002-07-15 18:53:50

아임언니..언니가 오빠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정말 아름다운걸요^^*햐..그것이 1900만원이라고요? 정말 대단하다...디비디에 대한 호기심이 날로 커지네요..

남경남

2002-07-15 19:10:03

아임언니! 그날 언니 안 오시는줄 알고 얼마나 가슴졸이고 있었는데여 폰도 안되고!! 하여간 언니 만나서 기뻤어여. 함께 오빠본건 더 기뻤구여.근데 제가 떠난뒤에 하모언니 생일파티

남경남

2002-07-15 19:13:09

했다구여.(흑흑흑~)하모언니한테 인사도 못했는데 (늦엇지만 하모언니! 생일 축하해여)어쩔수없죠뭐 우리집이 먼게 죄지요.그쵸.

모나리자 정

2002-07-15 21:34:34

가정을 버리고 오라면 ㅋㅋ 돌 맞을라나~ 몇 시간만 자유부인 되자구요^^ <== ???(제 대답임)..아임님 사무실에 4일만에 인터넷이 접속된 기념으로 한번더 흔적 남깁니다 ㅎㅎㅎ

하얀모래

2002-07-15 23:12:52

하모언니한테 인사도 못했는데 <-- 난 인사를 했는데.. ^^* 글구.. 이제라두 잊지 않구 생일 축하해 줘서 고마워잉~~ ^^*

하얀모래

2002-07-15 23:14:31

모정언니두 이 번에 오실려구 했었다니.. 그 소식만 들어두 눈물나도록 반가운 맘이네요. 뭔 일이 있으셨나?? 그 일이 미오~~ ^^*

놀부

2002-07-16 06:16:09

흐.......1700만원짜리 빔프로젝트............나도 함봤으면....

아임

2002-07-17 08:35:44

우짜노 우짜노~~경남님 가고 나서 필님 인터뷰 봤잖우 나머지기...울매나 좋았는데 못 보고 가다뉘~~ㅋㅋ폰~~~내가 뇩 많이 먹잖수~건망증에다가..못 받고..미안해요~~

아임

2002-07-17 08:37:48

너무 좋았었거든 디비디..괭이는 보았니? 또 보고 싶은디..돌아서자 마자 그리움에 더 목말라~~놀부님 1900만원짜리래요. 뜨아 뜨뜨아져? ㅋㅋ 대구서 필21합동 디비디 봉개나

아임

2002-07-17 08:39:48

했으면 좋겠어요 한솔님께서 프로젝트 빌려오시공..5.1스피커도 될 듯하고..아아~120인치 화면은 한솔님 사모 어진님이 만들어 놓았고..장소만 있으면 되는데..천랸은 몇 분이나 되

아임

2002-07-17 08:42:19

나요 대구에? 아참참...천랸 부시삽 오리왕자 무정님도 왔었는디..잘 지내시나요?글코 모정!! 오늘도 역시나 한 번씩은 우리도 가정을 버리잣~~또 대답이 ?????

놀부

2002-07-17 20:09:36

필21합동 디비디봉개...그거 좋네요......1900만원짜리를 야외에 설치하면 안되나.........금호강둔치에.....많은 사람들올턴데...........

아임

2002-07-18 07:14:34

진짜요!! 그럴 수만 있다면...홍보는 끝내주는데..전기는요?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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