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만자로"는 스와힐리어로 "빛나는 산"이라는 뜻으로 끝없이 펼쳐진 숲과

초원, 그리고 만년설을 머리에 이고 대평원에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죠...

잘 알다시피 탄자니아부터 킬리만자로에 많은 한국관광객이 찾아오는 것에 감

사의 표시로 필님께서 훈장을 받을 정도로 우리에게 많이 익숙한 곳이죠...

다름이 아니라....

10년전에 어느분이 그  곳에 다녀 왔는데..그 킬리만자로 산장에  조용필노래

인데 일본어로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흘러나오는 것을 듣고 그 곳에서

많이 감격하고 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알아 봤더니 한 일본 산악인이 이 곳에 필님테이프를 놓고 가서

가끔 튼다는 것이라고요....

그 시간이 이미 10년이 훨씬 지났으니.....그 테이프가 있을런지.....



제 개인적으로 아는 산악인을 통해 킬리만자로에 가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필님의 베스트앨범을 그 곳 산장에 보내려고 했으나...후원자가 도중에 그만

두는 바람에 산악계획이 취소되는 아픔이 있었죠...


조용필님의 노래는 우리만의 잔치에 머물러서는 안됩니다...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찾아서 필님의 노래에 전도사가 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