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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인터뷰 기사"여행가자더니 홀로 먼길…" [굿데이펌]

▦필forever, 2003-01-08 21:13:23

조회 수
1081
추천 수
5
"빨리 일어나서 여행 가자고 한 이야기가 마지막 말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 슈퍼스타 조용필이 아내를 마지막으로 보내면서 목이 메었다.

 "goodday"는 7일 밤 12시30분께(현지시각 7일 오전 10시30분) 메릴랜드주 포토맥 고 안진현씨 자택에 머무르며 장례식 준비 중인 조용필과 어렵게 통화를 할 수 있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이제는 좀 괜찮습니다.

지금 여기 시간이 오전 10시25분인데 몇시간 후면 떠나보냅니다.

오후 3시에 화장할 겁니다.

 ―임종 전 고인과 나눈 이야기가 있나요?▲그냥 빨리 회복해서 여행 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먼 여행을 떠날 줄은 몰랐습니다.

다음달에는 꼭 일어나서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이야기했는데…. ―유언이 있습니까?▲그럴 겨를이 없었어요. 이렇게 떠날 줄 몰랐어요. 전혀 생각도 못했고요. 곧 일어날 줄 알았습니다.

 ―고인에 대해 뭐가 가장 생각나세요?▲뮤지컬 같이 보러 다니고 그런 게 기억에 남습니다.

내가 뮤지컬에 취미 붙인 거 다 그 사람 덕분이에요. 이제는 혼자 보러 다녀야 되는데…. ―지난 4일 미국 들어가서 만 사흘 동안 함께 계셨죠?▲내가 직접 미역국 끓여서 떠먹여줬어요. 함께 살면서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데 그거라도 해줘서 다행이에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고인의 장례식은 7일 오후 3시(현지시각) 버지니아주 근교 에브리 퓨너럴홈(장례식장)에서 조용필과 유족들이 오열하는 가운데 화장(火葬)으로 마쳤다.

조용필은 10일 오후 5시40분 대한항공 094편으로 처제인 제니퍼 안, 동서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 등 유족 6명과 함께 유해를 봉송해 귀국한다.

 이에 앞선 9일 오후부터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분향소를 마련해 조문을 받는 데 조의금은 사양하겠다고 유족측은 밝혔다.



홍성규 saint@hot.co.kr


2 댓글

▦필forever

2003-01-08 21:16:15

먼길 편안히 가시길 빕니다...오빠 힘네세요.

▦ marryena

2003-01-08 21:45:26

먼길 부디 편안히 가시길 빕니다....오빠 기운차리고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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