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팩스뮤지카 87 서울공연
  
아시아 정상 모두 선보여
  
'팩스 뮤지카 87' 서울 공연이 일본, 홍콩에 이어 오는 19일 88체육관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 팩스뮤지카는 아시아의 톱가수들이 모여 아시아인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우정을 노래하는 행사로 서울공연이 제 4회째이다.
  
이 공연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4개국 5명의 가수가 출연하는데,
한국의 조용필(趙容弼), 홍콩의 알란탐, 일본의 후세 아끼라와 다니무라 신지,
필리핀의 두보 네비등이 출연한다.
  
KBS가 주최하고 '일화 맥콜'이 후원으로,
극적으로 이루어지게 된 '팩스 뮤지카 87' 서울 공연은
특히 첨단조명 시설인 '바리라이트'가 펼치는 환상의 조명쇼가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은 19일 하오 2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개최되는데 일본의 FM도쿄,
NHK TV 와 홍콩의 텔리스포츠가 녹화 방영한다.
  
'팩스 뮤지카'는 지난 84년에 3개국 프러모터가 주축으로 발기한 행사로
일본의 '교도도쿄' 한국의 '필기업' 홍콩의 '임팩트 그룹'이 만들었다.
  
'팩스뮤지카' 1회공연은 84년 고라쿠엥 구장, 2회도 일본의 동경 무도관, 3회는 85년 홍콩 콜리시움에서,
지난해에는 한국이 공연무대였으나,
사정상 이루지 못 했다가 올해 4회공연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