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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통이 신중현을 억압했다고 하는데 이 주장은 정말 웃기지도 않습니다.
그당시 활동정지 당하고 금지곡 지정 당한 사람이 신중현 하나 뿐이었나요?
신중현은 그럽니다.
박통이 일본군 장교출신이라 엔카를 좋아해서 락음악을 억압했다고..
그런데 말이죠, 사실을 이런 식으로 왜곡하면 안 되죠.
박통은 락음악을 억압한 적이 없습니다.
박통은 대마초를 흡연한 사람들을 단속했을 뿐이죠.
불행인지 우연인지 락음악을 했던 사람 중에 대마를 한 사람들이 많았을 뿐인 것이지요.
무슨 피해의식을 가졌는지 몰라도 모든 걸 자신의 기준에 맞춰서 해석하는 우를 범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신중현은 <70년대 초에 조용필은 내 근처에 얼씬거리지도 못했다.>
이런 식으로 말하더군요.
이게 선배로써 할 수 있는 말일까요?
70년대 초라면 조용필은 이제 막 음악에 발을 들여놓은 입장에 있었고
신중현은 당시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던 시절이 아니었던가요?
전성기에 있는 사람과 이제 막 신인인 사람을 비교하려고 하는 사람의
가슴 크기를 한번 재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리고 신중현은 조용필 음악을 뽕끼, 뽕락... 이런 식으로 일축하려고 들더군요.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뽕짝과 락음악의 절묘한 버무림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였더군요.
그렇다면 신중현 음악은 어떤 음악입니까?
애니멀스 사운드의 답습과
지미 핸드릭스의 테크닉을 모방한 것 이상의 다른 무엇을 그의 음악에서 찾을 수 있습니까?
한국 대중음악계의 대선배답게
그리고 동종업종에서 나름대로 일가를 이룬 대가답게
말하고 행동한다면 정말 존경받을 만한 구석도 있는 분이
왜 그렇게 소심한 언행을 일삼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데 왜 그리 너무 가볍게 함부로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운 강산>도 박통과 유신정권에 반발하는 의미로 만들었다는데..
정말 그렇습니까?
-----------------------------------------
1.아름다운 강산 ( 7:35) 작사:신중현 / 작곡:신중현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
아름다운 이곳에 내가 있고 네가 있네
손잡고 가보자 달려보자 저 광야로
우리들 모여서 말해보자 새 희망을
우리는 이 땅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아름다운 이곳에 자랑스런 이곳에 살리라
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
하얀 물결 넘치는 저 바다와 함께 있네
그 얼마나 좋은가 우리 사는 이곳에
사랑하는 그대와 노래하리
오늘도 너를 만나러 가야지 말해야지
먼 훗날에 너와 나 살고 지고
영원한 이곳에 우리의 새 꿈을 만들어 보고파
봄여름이 지나면 가을 겨울이 온다네
아름다운 강산
너의 마음은 나의 마음 나의 마음은 너의 마음
너와 나는 한마음 너와 나
우리 영원히 영원히 사랑 영원히 영원히
우리 모두 다 모두 다 끝없이 다정해
--------------------------------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음미해 보십시요.
이 곡만큼 철저하게 아부성 강한 노랫말이 또 어디 있습니까?
<서울 서울 서울>이 올림픽 찬가라는 말에는 정말 어이가 없군요.
두 눈을 크게 뜨고 아래의 가사를 면밀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해질 무렵 거리에 나가 차를 마시면
내가슴에 아름다운 냇물이 흐르네
이별이란 헤어짐이 아니었구나
추억속에서 다시 만나는 그대
베고니아 화분이 놓인 우체국 계단
어딘가에 엽서를 쓰던 그녀의 고운손
그 언제쯤 나를 볼까 마음이 서두네
나의 사랑을 가져가 버린 그대
서울서울서울 아름다운 이거리
서울서울서울 그리움이 남는곳
서울서울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NEVER FORGET Oh MY LOVER 서울
2.이별을 알면서도 사랑에 빠지고
차 한잔을 함께 마셔도 기쁨에 떨렸네
내 인생에 영원히 남을 화려한 축제여
눈물 속에서 멀어져 가는 그대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 곳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NEVER FORGET Oh MY LOVER 서울
------------------------------------
노랫말 중에 어떤 단어를 가지고 이 곡이 [올림픽 찬가]라는 걸 연상할 수 있었나요?
노래 가사에 그리고 앨범 전체에 올림픽 관련 단어가 하나라도 들어가 있기라도 하던가요?
정말 대단한 독해력에 엄청난 상상력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노랫말을 정확히 이해하지도 못하는 사람이 음악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누구 노래는 어떻고 누구 노래는 어떻다고 언급할 자격이나 있습니까?
서울 서울 서울은 단지 노랫말 속의 주인공이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사랑을 하다가 이별한 다음에 어느날 문득 그리움처럼 떠오르는 아련한 추억 같은 것을
회한 어린 심정으로 노래한 것일 뿐이지요.
생각님은 올리신 글을 통해
신중현은 의식이 있는 음악을 했는데
조용필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어떤 음악이 의식이 있는 음악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음악인이 다 의식 있는 음악을 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같은 앨범에 실려 있는 <서울 1987년>이라는 곡을 한번이라도 들어보셨습니까?
님께서 1987년 4월 5월 6월
그리고 7,8,9월의 서울 거리를 조금이라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곡이 무엇을 노래하고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님께서 정말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괜한 패배의식, 질투 시기심 같은 건 버리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열린 마인드와
이쪽 저쪽 똑바로 볼 줄 아는 균형감각과
높은 도덕성을 먼저 갖추기를 바랍니다.
한 가수를 비판하던 찬양하던 제대로 할 생각이 있다면
일부만 가지고 전부인양 평가하려 들지 말고
전체를 가지고 옳바로 평가하려는 자세를 먼저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당시 활동정지 당하고 금지곡 지정 당한 사람이 신중현 하나 뿐이었나요?
신중현은 그럽니다.
박통이 일본군 장교출신이라 엔카를 좋아해서 락음악을 억압했다고..
그런데 말이죠, 사실을 이런 식으로 왜곡하면 안 되죠.
박통은 락음악을 억압한 적이 없습니다.
박통은 대마초를 흡연한 사람들을 단속했을 뿐이죠.
불행인지 우연인지 락음악을 했던 사람 중에 대마를 한 사람들이 많았을 뿐인 것이지요.
무슨 피해의식을 가졌는지 몰라도 모든 걸 자신의 기준에 맞춰서 해석하는 우를 범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신중현은 <70년대 초에 조용필은 내 근처에 얼씬거리지도 못했다.>
이런 식으로 말하더군요.
이게 선배로써 할 수 있는 말일까요?
70년대 초라면 조용필은 이제 막 음악에 발을 들여놓은 입장에 있었고
신중현은 당시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던 시절이 아니었던가요?
전성기에 있는 사람과 이제 막 신인인 사람을 비교하려고 하는 사람의
가슴 크기를 한번 재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리고 신중현은 조용필 음악을 뽕끼, 뽕락... 이런 식으로 일축하려고 들더군요.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뽕짝과 락음악의 절묘한 버무림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였더군요.
그렇다면 신중현 음악은 어떤 음악입니까?
애니멀스 사운드의 답습과
지미 핸드릭스의 테크닉을 모방한 것 이상의 다른 무엇을 그의 음악에서 찾을 수 있습니까?
한국 대중음악계의 대선배답게
그리고 동종업종에서 나름대로 일가를 이룬 대가답게
말하고 행동한다면 정말 존경받을 만한 구석도 있는 분이
왜 그렇게 소심한 언행을 일삼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데 왜 그리 너무 가볍게 함부로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운 강산>도 박통과 유신정권에 반발하는 의미로 만들었다는데..
정말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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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름다운 강산 ( 7:35) 작사:신중현 / 작곡:신중현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
아름다운 이곳에 내가 있고 네가 있네
손잡고 가보자 달려보자 저 광야로
우리들 모여서 말해보자 새 희망을
우리는 이 땅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아름다운 이곳에 자랑스런 이곳에 살리라
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
하얀 물결 넘치는 저 바다와 함께 있네
그 얼마나 좋은가 우리 사는 이곳에
사랑하는 그대와 노래하리
오늘도 너를 만나러 가야지 말해야지
먼 훗날에 너와 나 살고 지고
영원한 이곳에 우리의 새 꿈을 만들어 보고파
봄여름이 지나면 가을 겨울이 온다네
아름다운 강산
너의 마음은 나의 마음 나의 마음은 너의 마음
너와 나는 한마음 너와 나
우리 영원히 영원히 사랑 영원히 영원히
우리 모두 다 모두 다 끝없이 다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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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음미해 보십시요.
이 곡만큼 철저하게 아부성 강한 노랫말이 또 어디 있습니까?
<서울 서울 서울>이 올림픽 찬가라는 말에는 정말 어이가 없군요.
두 눈을 크게 뜨고 아래의 가사를 면밀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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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 무렵 거리에 나가 차를 마시면
내가슴에 아름다운 냇물이 흐르네
이별이란 헤어짐이 아니었구나
추억속에서 다시 만나는 그대
베고니아 화분이 놓인 우체국 계단
어딘가에 엽서를 쓰던 그녀의 고운손
그 언제쯤 나를 볼까 마음이 서두네
나의 사랑을 가져가 버린 그대
서울서울서울 아름다운 이거리
서울서울서울 그리움이 남는곳
서울서울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NEVER FORGET Oh MY LOVER 서울
2.이별을 알면서도 사랑에 빠지고
차 한잔을 함께 마셔도 기쁨에 떨렸네
내 인생에 영원히 남을 화려한 축제여
눈물 속에서 멀어져 가는 그대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 곳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NEVER FORGET Oh MY LOVER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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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 중에 어떤 단어를 가지고 이 곡이 [올림픽 찬가]라는 걸 연상할 수 있었나요?
노래 가사에 그리고 앨범 전체에 올림픽 관련 단어가 하나라도 들어가 있기라도 하던가요?
정말 대단한 독해력에 엄청난 상상력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노랫말을 정확히 이해하지도 못하는 사람이 음악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누구 노래는 어떻고 누구 노래는 어떻다고 언급할 자격이나 있습니까?
서울 서울 서울은 단지 노랫말 속의 주인공이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사랑을 하다가 이별한 다음에 어느날 문득 그리움처럼 떠오르는 아련한 추억 같은 것을
회한 어린 심정으로 노래한 것일 뿐이지요.
생각님은 올리신 글을 통해
신중현은 의식이 있는 음악을 했는데
조용필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어떤 음악이 의식이 있는 음악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음악인이 다 의식 있는 음악을 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같은 앨범에 실려 있는 <서울 1987년>이라는 곡을 한번이라도 들어보셨습니까?
님께서 1987년 4월 5월 6월
그리고 7,8,9월의 서울 거리를 조금이라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곡이 무엇을 노래하고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님께서 정말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괜한 패배의식, 질투 시기심 같은 건 버리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열린 마인드와
이쪽 저쪽 똑바로 볼 줄 아는 균형감각과
높은 도덕성을 먼저 갖추기를 바랍니다.
한 가수를 비판하던 찬양하던 제대로 할 생각이 있다면
일부만 가지고 전부인양 평가하려 들지 말고
전체를 가지고 옳바로 평가하려는 자세를 먼저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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