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저곳 다니면서 분위기 흐리지 마시오

님의 글 마음에 참 많이 와닿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이런 생각이 듭니다.
특별히 어떤 곡을 타이틀로 정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
그냥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내버려 두면 어떨까, 하는 생각...

솔직히 저는 18집 중에서 9번 트랙 곡만 빼놓고 어떤 곡이 타이틀이 되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앨범의 타이틀이 상징하는 바가 나름대로 있지만,
타이틀이 앨범을 대표한다는 보장은 없는 것 같기도 해요.
필님의 앨범의 경우에도 그런 경우는 여러 차례 있거든요.

너무 짧아요 앨범도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대표적인 히트곡이 되었고
미워미워미워 앨범도 고추잠자리가 대표적인 히트곡이죠.
눈물로 보이는 그대가 타이틀이었던 7집 역시 타이틀곡이 가장 히트한 앨범은 아니었죠..

그러니 굳이 타이틀곡에 연연해 하지 않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매스컴에서 진(珍)을 다루어주면 고마운 일이고..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 팬들은 또 우리들 나름대로 밀어주고 싶은 곡 밀어주고..
필님은 또 마음에 두고 있는 곡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시고..
그래서 모두 다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일이 아닐까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데...
우리 모두가 공통점으로 바라는게 있다면 조용필님이 하시고자 하는 음악을 자신있게 하시는 거...
18집이 그런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모두 조금만 더 움직여 봅시다. 그러면 반드시 대박납니다. 필팬 대다수가 원하는 곡에 의해서...

진이 타이틀곡이라고 확인된것도 결정된것두 아닌데
다들 넘 민감하신듯.... 필님도 팬들의 반응 다 아실겁니다.
차안에서 도시의 오페라 듣고 계신걸로 봐선
진은 아닐듯 한데...

아무말도 안하겠습니다.
열린 게시판이라 썼는데..
코드에 맞는 게시판이 아닌걸로 알고 쓴건데..
기분 나쁘셨다면..
입다물고 있어야지..ㅎ

전 절대 동감입니다. 보통 20대는 필님이 활동 안 하시는 줄 압니다. 그냥 예전가수로만 기억할 뿐...
35주년 콘서트로 인해 조성된 분위기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미워미워미워 앨범도 고추잠자리가 대표적인 히트곡이죠. <-- 이런게 참 아쉽지 않던가요? 3집은 고추잠자리가 타이틀이었어야하는데...
조용필님의 뜻이 바로 반영 되었다면 아마도 고추잠자리가 타이틀이 되었을겁니다.
전여.. 23살의 생각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절대 물흐리는게 아니니.. 걱정 마시길.. ^^*

스물세살님 이런글이라면 뭐 이상한것 없습니다.
게이치 마시고 소신것 글 쓰세요.
그리고 추상적인 이름말고 다른걸로 지어 보시구요.^^
젊은 사람들 좀 당당하게 .....힘차게... 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