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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러부운~~~
무지개 우주선...일명 조용필 특급호에 탑승하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이제 여러분은 환상과 신비로 가득한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실 겁니다.
함께 떠나가 볼까요....
일곱빛깔로 예쁘게 치장한 무지개 우주선은 2000 여명의 승객을 싣고
저 광활한 우주속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이 순간을 영원히 아름다운 마음으로 미래를 만드는 우리들의 푸른 꿈..
이 우주선은 정말 007도 절대 흉내낼 수 없는 변신의 귀재입니다...
우주로 높이 치솟아 오른 우주선은 순간 마도요로의 변신을 시도합니다.
화려한 네온 싸인 깜빡일 때면 언제나 도시는 우리들의 것...
그런가 하면 요번에는 어여쁜 꾀꼬리로 단장하는 군요...
못찾겟다 꾀꼬리..꾀꼬리..꾀꾀리... 나는냐 오늘도 술래...
우주를 날던 우주선은 다시 대기권으로 들어와 푸른 하늘과 흰구름..
눈부신 태양사이를 날으는 군요...
시원한 바람사이로 나를 따르는 태양이...
돌아오지 않는 강을 건너기도 하고요...
끝나지 않은 사랑을 찾아 사랑여행도 떠나봅니다..
순간 우주선은 배가 되어 바다위에 떠 있군요...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 메어 불러봐도....
잠시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무지개 우주선의 선장님과 승객 여러분과의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친구여 ... 기쁨도 슬픔도 외로움도 함께 했지...
선장님 저하고도 악수해요....
우주선 꼬랑쥐 창문으로 아름다운 풍경이 계속 쉴 새 없이 펼쳐집니다.
순간 우주선은 멋진 잠수함으로 변신...
바다 아주 깊은 곳으로 들어 갑니다...
그 우아하고 그윽한 바다속의 향연속에서 고급스럽게 울려 퍼지는 물울림...
우리는 약속했나요.... 손 잡고 같이 흐르자고.... 그리운 눈빛 하나로
다가와...
노래에 맞춰 우아하게 춤추는 물결의 요염함.....
그대는 떠나도 추억은 남아.... 물결속을 살포시 가르며... 퍼져 나가는
오페라의 향연..
다시 수면 위로 떠올라 어느덧 눈부시도록 화려한 꽃밭...
찬란한 꽃밭을 보니.. 왜 슬픔이 되살아 나는 걸까...
가슴깊이 저리는 밤 눈을 감네.... 그대 모습 더 가까이 하기 위해...
내가 부르면 잔잡아 권하실 서러운 님....
슬픈 땐 때려 부수는 게 재격...
쿵쾅쿵쾅.... 말을 할까 돌아서 보면 당신은 저 만큼 있고....
나에게 주어지는 시간들은 너무 짧아.... 앗싸~~
푸른 언덕에 배낭을 매고 황금빛 태양 축제를 여는....
마침내 축제의 향연은 끝나가고..
우주선은 귀향길에 오릅니다...
이때 승객들.. 뭔가 몹시 아쉬운 듯...선장님의 이름을 자꾸만 부르는
군요..
승무원들.. 참 친절하게도 승객중에 국산말을 모르는 분들이 계실까봐
우주선 벽에다 선장님 이름을 가득히 도배해 놨군요...
선장님.. 맘도 여리시지... 승객들의 성화를 뿌리치지 못하시고
다시 모습을 나타내시는 군요..
자... 우리가 함께 했던 아름다운 여행을 추억해 봅시다...
지나치는 어둠속에서.. 긴 머리 낯선 그 모습... 파도처럼 일렁이며..
창가에 스쳐가는..
끝나가는 여행의 아쉬움이 큰 지 승객들.. 차분히 가라 앉아 있군요...
그러자 선장님... 분위기 업 시킬려구 또 때려부숩니다...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 줄 수가 없나...
야야야~~ 희망 있어... 꿈이 있어...
주유소 인형의 댄스쇼가 또 반짝하자 승객들 또 신이나서 어쩔줄을 몰라
하는 군요...
이제 긴긴 여행은 완전히 끝나고 육지에 착륙...
승객들을 내려주고...
선장님은 승객들에게 다음을 기약하며 손을 흔들어 주며...
조용필 특급호는 우리 시야로 부터 점점 멀어저가는 군요...
마침내 완전히 사라지고...
어두운 장막의 베일속에 그 신비를 감추고야 맙니다...
마무리...
여러분... 이건 공연이 아닙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와 환상의 특급 여행...
그 여행의 행선지는 노래지도에만 나와 있지요.
그 노래를 따라 미지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환희의 우주 여행....
당신은 공연이 전부 끝난 뒤...
시간이 좀 흐른 후에...
이성을 어느 정도 되 찾은 후에야...
어? 내가 본 것이 공연이 맞나...? 라고 되물으실 겁니다..
전 개인적으로
물결 깊은 곳에서 펼쳐진 우아한 향연...
물결속에서...와 도시의 오페라가....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필님의 의상은 하얀 정장...
늘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던 복장이죠.
소프라노님도 너무 아름다우시더군요.
두 분이 함께 부르는 그 노래들...
정말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뜻밖에 접한 추억속의 재회...
그 음악이 너무 근사하고 분위기 있고 아름답다라구요.
P.S. 이 글 읽고 공연 보기전에 김 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착각하시는 고에요...
어줍잖은 이 글로도 흥분 되시는 분들....
실제로 가서 보면..그 감동이 어느 정도라는 것.. 가히 감이
잡히시지 않쑵니꽈?
그럼 안녕~~~~*^^*
무지개 우주선...일명 조용필 특급호에 탑승하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이제 여러분은 환상과 신비로 가득한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실 겁니다.
함께 떠나가 볼까요....
일곱빛깔로 예쁘게 치장한 무지개 우주선은 2000 여명의 승객을 싣고
저 광활한 우주속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이 순간을 영원히 아름다운 마음으로 미래를 만드는 우리들의 푸른 꿈..
이 우주선은 정말 007도 절대 흉내낼 수 없는 변신의 귀재입니다...
우주로 높이 치솟아 오른 우주선은 순간 마도요로의 변신을 시도합니다.
화려한 네온 싸인 깜빡일 때면 언제나 도시는 우리들의 것...
그런가 하면 요번에는 어여쁜 꾀꼬리로 단장하는 군요...
못찾겟다 꾀꼬리..꾀꼬리..꾀꾀리... 나는냐 오늘도 술래...
우주를 날던 우주선은 다시 대기권으로 들어와 푸른 하늘과 흰구름..
눈부신 태양사이를 날으는 군요...
시원한 바람사이로 나를 따르는 태양이...
돌아오지 않는 강을 건너기도 하고요...
끝나지 않은 사랑을 찾아 사랑여행도 떠나봅니다..
순간 우주선은 배가 되어 바다위에 떠 있군요...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 메어 불러봐도....
잠시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무지개 우주선의 선장님과 승객 여러분과의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친구여 ... 기쁨도 슬픔도 외로움도 함께 했지...
선장님 저하고도 악수해요....
우주선 꼬랑쥐 창문으로 아름다운 풍경이 계속 쉴 새 없이 펼쳐집니다.
순간 우주선은 멋진 잠수함으로 변신...
바다 아주 깊은 곳으로 들어 갑니다...
그 우아하고 그윽한 바다속의 향연속에서 고급스럽게 울려 퍼지는 물울림...
우리는 약속했나요.... 손 잡고 같이 흐르자고.... 그리운 눈빛 하나로
다가와...
노래에 맞춰 우아하게 춤추는 물결의 요염함.....
그대는 떠나도 추억은 남아.... 물결속을 살포시 가르며... 퍼져 나가는
오페라의 향연..
다시 수면 위로 떠올라 어느덧 눈부시도록 화려한 꽃밭...
찬란한 꽃밭을 보니.. 왜 슬픔이 되살아 나는 걸까...
가슴깊이 저리는 밤 눈을 감네.... 그대 모습 더 가까이 하기 위해...
내가 부르면 잔잡아 권하실 서러운 님....
슬픈 땐 때려 부수는 게 재격...
쿵쾅쿵쾅.... 말을 할까 돌아서 보면 당신은 저 만큼 있고....
나에게 주어지는 시간들은 너무 짧아.... 앗싸~~
푸른 언덕에 배낭을 매고 황금빛 태양 축제를 여는....
마침내 축제의 향연은 끝나가고..
우주선은 귀향길에 오릅니다...
이때 승객들.. 뭔가 몹시 아쉬운 듯...선장님의 이름을 자꾸만 부르는
군요..
승무원들.. 참 친절하게도 승객중에 국산말을 모르는 분들이 계실까봐
우주선 벽에다 선장님 이름을 가득히 도배해 놨군요...
선장님.. 맘도 여리시지... 승객들의 성화를 뿌리치지 못하시고
다시 모습을 나타내시는 군요..
자... 우리가 함께 했던 아름다운 여행을 추억해 봅시다...
지나치는 어둠속에서.. 긴 머리 낯선 그 모습... 파도처럼 일렁이며..
창가에 스쳐가는..
끝나가는 여행의 아쉬움이 큰 지 승객들.. 차분히 가라 앉아 있군요...
그러자 선장님... 분위기 업 시킬려구 또 때려부숩니다...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 줄 수가 없나...
야야야~~ 희망 있어... 꿈이 있어...
주유소 인형의 댄스쇼가 또 반짝하자 승객들 또 신이나서 어쩔줄을 몰라
하는 군요...
이제 긴긴 여행은 완전히 끝나고 육지에 착륙...
승객들을 내려주고...
선장님은 승객들에게 다음을 기약하며 손을 흔들어 주며...
조용필 특급호는 우리 시야로 부터 점점 멀어저가는 군요...
마침내 완전히 사라지고...
어두운 장막의 베일속에 그 신비를 감추고야 맙니다...
마무리...
여러분... 이건 공연이 아닙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와 환상의 특급 여행...
그 여행의 행선지는 노래지도에만 나와 있지요.
그 노래를 따라 미지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환희의 우주 여행....
당신은 공연이 전부 끝난 뒤...
시간이 좀 흐른 후에...
이성을 어느 정도 되 찾은 후에야...
어? 내가 본 것이 공연이 맞나...? 라고 되물으실 겁니다..
전 개인적으로
물결 깊은 곳에서 펼쳐진 우아한 향연...
물결속에서...와 도시의 오페라가....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필님의 의상은 하얀 정장...
늘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던 복장이죠.
소프라노님도 너무 아름다우시더군요.
두 분이 함께 부르는 그 노래들...
정말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뜻밖에 접한 추억속의 재회...
그 음악이 너무 근사하고 분위기 있고 아름답다라구요.
P.S. 이 글 읽고 공연 보기전에 김 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착각하시는 고에요...
어줍잖은 이 글로도 흥분 되시는 분들....
실제로 가서 보면..그 감동이 어느 정도라는 것.. 가히 감이
잡히시지 않쑵니꽈?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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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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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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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 36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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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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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8 | 1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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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된 일본 LP "친구에게 바치는 노래" 3장 있습니다.1 |
2003-12-08 | 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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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내셜 뉴스] 제일銀 우수고객 사은행사 |
2003-12-08 | 7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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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사진 - 점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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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8 | 1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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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사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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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8 | 128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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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morning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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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8 | 4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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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글 긴 여운 ◈2 |
2003-12-08 | 4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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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눈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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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8 | 5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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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조용필 콘서트, '마법이 다시 시작됐다'4 |
2003-12-08 | 968 | ||
17937 |
<상!상!불!허!>무지개 우주선 속에서 펼쳐지는 환상특급 콘서트 (2부 공연 후기)8 |
2003-12-08 | 1257 | ||
17936 |
<상!상!불!허!>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이건 공연이 아닙니다(1부 공연후기) - 주의 : 자세한 공연후기 포함^^2 |
2003-12-08 | 1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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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필(弼)의 부활(?)!★7 |
2003-12-08 | 15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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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7 | 5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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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7 | 7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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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7 | 76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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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7 | 1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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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6 | 7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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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해도 좋지만.6 |
2003-12-06 | 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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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느낌은......2 |
2003-12-06 | 580 |
8 댓글
안젤라
2003-12-08 00:33:23
어줍잖은 글이라뇨? 너무 겸손하신 말씀....
신비님의 후기 읽노라니... 13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황진이, 추억속의 재회.... 너무나 듣고픈 노래들인데...
신비님의 1,2부에 걸친 후기 잘 읽었어요. 어떻게 고마움을 전해야 할지~~
님께 세상의 모든 행복이 함께 하길~~^^*
신비
2003-12-08 00:41:18
님께 세상의 모든 행복이 함께 하길~~^^* ==> 이 말에 저 감동 먹었습니당~
기쁘게 읽어 주셔서 제가 고맙습니다...^^*
짱아
2003-12-08 00:52:27
머리가 너무 좋으신건가요, 촬영을 하신건가요...
암튼 어제의 흥분이 가시질 않는군요
kjs
2003-12-08 00:58:01
은근한 팬
2003-12-08 01:14:28
꽃바람2
2003-12-08 08:24:28
이렇게 멋진 후기는 첨...
공연 보시면서 일일히 기록하신건지.. 설마 노트북에 기록하신 않으셨을테...그럼에도...
진짜 성의 있고 감동 적인 후기였습니다..
꼭 공연을 보는 듯한 머리속에 그려지는게... 아주 베리굿 굿~~^^
긴글 수고하셨구요... 福 받으실께예요~~~ 감사~~~~^^*
弼미주35
2003-12-08 09:09:41
조미라
2003-12-08 09:16:56
감사합니다. 오빠공연 표현을 정말 정확하게 해주셨네요.
이런 공연과 이런 예술인은 아마도 지구상에 다시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