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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를 가지못한 탓에 어제 금욜만을 눈 빠지게 지둘렸습니다.
그렇게도 좋았다꼬. 찬사가 대~ 단했으니 더 기대. 궁금~~
생전 사용치 않고 방치해둔 비디오.작년 35주년공연때 녹화 시키곤
첨 녹화 가동? 하는 비디오.
방에 무영지물로 있든 비디오 거실있는 티비에 연결하고,
신랑이 금방 사온 공테잎을 들고 준비완료 !!!
전화가 울려 댑니다.
부산필님... "울집 비디오 하도 안쓰 말이 안 들어. 녹화시키줘~~"
"알써요~ ㅎㅎㅎ"
녹화되는지 확인하고 ,.. 더뎌 지둘리고 지둘리든 시간 땡~~~!!!
눈한번 떼지 못하고 공연장 처럼 일어서고 싶은것 참다 결국 일어나
자제하면서 몸부림함 쳐보고.
오빠의 멋찐 헤어스탈과 흰 셔츠. 생명때 입으신 잠자리날개 같은 코트.
푸른색 썬글라스...
이 ~ 햐~~~ 넘넘 말로 할수 없는 오빠의 멋찐 모습.젊은 모습.이뿐모습.
히~야.. 티비로도 이렇게 감동스러운데 현장에 가신분들 오죽했을까??
말로 못하겠넹 ~~..ㅡ.
옆에서 쭉~ 지켜본 신랑왈; 태극기휘날리며 부른그 노래가 젤 하일라이트
라고 하데요... ㅎㅎ^^*
울집 전화가 또 울려대고. 친구들의 전화 ... 아마 오빠공연한다고
얘기할라고 하는 모냥...
"미안치만 나 지금 전화 통화할 끼 못돼 "속으로 중얼거리고, 아예 전화 안 받고.
휴대폰 또 울리대고... 아따... 참말루ㅡㅡ; 미티겠돠 ㅡ.-
하늘에서 찍은 그 많은 관중들의 물결 뚜~ 앙 ~~~;
팬들이 모습도 많이 비춰지고....열광하는 팬들.... 이히, 기분조오타아 ~
작년. 재작년. 오똔 공연보다 멋쪘구.젊고 상큼한 헤어스탈.의상.
그리고 무대뒤 영상화면(젤루 맘에듬)... 크레인?과 태극기와 꽃가루. 불꽃놀이..
음악적으로는말 하나마다 당근이고...팬들 스탠딩으로 열광의 도가니... 헉~
넘 끝내주었다눈 ㅡㅡ;
한여름밤 야외에서 한마디로 베리굿 이었다는....ㅡ'
아쉬운 방송 끝나자마자, 전화 ..
"녹화 잘 했남? 복사뜨서 나 하나주 "
"울집 유선이 안들어와 화질이 쪼매 안좋아여.. 그래도 마 괜찮나염?"
방송 보고 진정 안되 컴텨 켜니 미지 접속이 안돼.
으 ~ 아~ 역쉬 대단한 조용필팬이여 ~~~~~~~~~~
우리는 하나다 !!!
흥분이 식지 않은 아침... 어젯밤 숨이나 쉬고 있었는지...이힣 ~
짧게 쓸라했디만 또 글이 기넹 ~~~. 읽어주신분들께 감사함을....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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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부운영자
2004-08-07 18:57:17
어제 방송은 정말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 많이 편집되지도 않았고
1시간 반동안 쉬지않고 공연을 쳐다보고 있었지만 시간이 어찌 갔는지
알수가 없네요.. ㅎㅎㅎ
부산필
2004-08-07 19:06:53
그려~~ 꽃님씨 수고 했어요^^
용필님이 대단하긴 대단혀 평상시 전화도 안하는 사람들이 어젯밤에
지네들이 먼저 흥분해서 전화 하드라구 혹시 중간부터 안볼까봐 다보고
감상평 쓰는 사람 션한 맥주 산다고 했더니만 오케이 하더이다.
그럼,감상평 걷으러~~~~
박꽃
2004-08-07 19:24:19
감상평 이요? 오호~ 기다려봐야지 ~~.. 어떤분이징??
일편단심민들레
2004-08-07 22:28:08
난 속터진다.
고대하던 오빠 공연도 못보고 35만원 차 견적 나오고...미치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