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검정색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우선 깁슨과 똑같은 바디제질(마호가니)이라서 아주 단단한 울림이 나구요,
로즈우드넥과 던컨픽업이여서 일명 "빡센소리" 에서 "부드러운톤" 까지 전부 소화하였습니다.
튜닝도 안정적이고, 실드처리를 해서 잡음도 전혀 없다라구요...
플랫피치도 정확해서 녹음할때 정확한 연주도 할수 있었구요..
지금까지 써본 국산기타는 시간이 흐를수록 소리가 안좋아지는데, 이건 아니더라구요..
왠지 빨리 시간이 지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 기타입니다.
위대한탄생 최희선님 같은톤이 나올까 궁금해서 문의하니깐, 그분이 가지고 계시는 모델이랑
똑같은 거니깐 안심하라고 하더라구요..결론은 연습만하면 된단 말이군요...ㅎㅎ
제가 오리지날 깁슨도 가지고 있었는데, 작년에 이모델 구입후 그 깁슨은 별 필요성을 못느껴
팔아버렸답니다.
특히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범용기타 구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네요~`
그럼 좋은 음악하시고, 즐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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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장인밴드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젠 예비역이란 말이죠~~
친한후배소개로 구입하게되었구요. 만족하면서 잘쓰고 있습니다/
펜더형만 쓰던 저라 처음엔 불편하였지만, 이젠 딴거 쓰라고 해도 못쓰겠더라구요.
기타의 자세한 내용은 잘모르겠지만, 하여튼 정말 좋은 기타입니다.
요즘은 일마치고 요놈붙잡고 시간가는줄  모르겠습니다.
깁슨모델은 이거 하나로 죽을때 까지 써야할것 같네요
전 대중음악을 좋아하는데, 이거 정말 여러가지 장르에 딱이에요.
보고 여유되면 최희선님 다른 모델도 하냐 사야겠어요, 그럴려면 지금부터 조금씩
뒷주머니 만들어야 겠어요..ㅋㅋ
전 현재 마샬엠프와 ADA 프리엠프엠프로 소리를 내는데요, 찰떡 궁합입니다.
조만간 기타가지고가서 싸인 한장 받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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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기타리스트 최희선씨..그분 아시면.가르쳐주세요  



조용필밴드에서 활동하시는 기타리스트 최희선씨 모델을 예전에 카덴자라는 회사에서
샘플로 한대 제작한 최희선시 커스텀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도균님)

최희선씨는 아주 오래전부터(거의 20년) 알고 지내는 주위에
항상 있는 기타리스트 입니다.
저와 거의 활동을 시작한 시기가 같다고 보아야 하겠죠.

그 당시 독특했던 것은,
구하기 힘들었던(비싸서) 마샬 앰프를 가지고 있었읍니다.

백두산 2집 때의 베이스 플레이어인 "김주현" 씨와도 오랫동안
팀을 했었죠.
그때 종로의 tomorrow 라는 클럽에서도 다른팀으로 연주하면서
김주현씨는 처음 만났읍니다.
최희선씨는 그 이전부터 보았었고.

그 이후 제일 기억에 남는 시기는 "김현식과 돌개바람" 이
하이야트 호텔 나이트 에서 연주 할때 최희선씨 가 같이
팀 일원 이었던 것입니다.

그 이후도 계속 마주쳤죠.
얼마전까지 녹음실 세션으로 왕성히 활동하며 조용필씨 팀으로 합류
했더군요.

아주 뛰어난 기타리스트 입니다.
저의 세대에서 또다른 한명의 한국밴드 역사의 산증인 이죠.

그런데 정작 본인의 뜻을 가지고 팀을 구성해서 창작의 길로는
아직 뚜렷하게 활동한 적은 없는것 같읍니다.(밴드가 주가되는)

그렇게 자주 만났어도 저와는 그렇게 음악적인 교류나 심도있는
만남은 가져본 적이 잘 없읍니다.

그러나 누구나 자기의 때가 있는 법 이므로 앞으로 계속 좋은 연주를
기대 합니다.

자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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