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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iboard.miclub.com/board/board_view.php?bid=1001&aid=15174428마이크 없이 노래 불러서 관객을 울린 가수..
받은 마이플라워 재미(0) 감동(2) 지혜(0) 감사(0) 정보(0)
어제 예술의 전당 조용필 콘서트 '지울 수 없는 꿈'을 다녀왔습니다.
그렇게나 이룬 것이 많은 분이 여전히 지울 수 없는 꿈이 있다면...
온 열정을 다하는 모습은 정말 숙연하기까지 했습니다...
조용필의 지울 수 없는 꿈때문에..우리의 대중음악..나아가 대중문화가 더욱 풍요로와 지기를 바라는데..
1부는 뮤지컬도 아닌 뮤지컬 형식으로 자신의 음악을 표현한 독특한 방식..(세계적으로도 별로 유래가 없는
새로운 형태가 아닌가 싶습니다..정말 조용필의 노래는 철학적이고 인생을 이야기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2부는 신나는 락 콘서트~(락도 아니죠....락, 발라드, 이지리스닝..등이 다 있었으니)
그러나 더욱 놀라웠던 것은 오페라 극장에서 대중가수가 마이크를 떼고...건반 반주 하나에..스피커도 끄고...
정과 창밖의 여자를 쩌렁쩌렁 부를때..정말 오페라 극장은 모든 숨이 멎은 것만 같았습니다. 마이크 없이 들려
오는 조용필의 육성 하나에..가다듬는 호흡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관객들...
괜히 눈물이 찔끔..
뭐랄까..조용필 한 개인의 음악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이 시대를 관통해 가는 사람들에게
뭔가 깊은 감동을 주는 것 같아...
아니나 다를까..육성으로 노래할때 흐느끼는 분들도 제법 있더라구요..
조용필...
참..다시 오기 힘든 대단한 예술가 인것 같습니다..
이런 아티스트가 빨리 또 나타났슴 싶은데....
oioclub 흑...다녀오셨군요~~저두 한 10년전쯤 ^^ 혼자 콘서트 다녀온적 있었는데...그때 생각 나네요..후기 잘봤어요...조용필씨 정말 대단한 분이시죠...^^b 04/12/07 22:27
bbangmi71 저도 같은 바램입니다..이런 가수가 언젠가는 꼭 나타났으면 좋겠어요..그의 공연을 보면 그의 노력이 보이는 거 같아요..그래서 감동의 여운이 오래가나 봅니다..정과 창밖의 여자 부르실때 그모습..그 목소리..아직도 감동 여운이 가시지 않고있어요.. 04/12/07 22:32
까망베르 다녀오셨군요..부러워요.. 아차하는 순간에 이미 매진이더라구요..-.-;; 04/12/07 22:37
ehdeh 3만원짜리 시야방해석 있습니다. 저도 매진되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시야방해석으로 봤어요..3층인데..정말 조용필 육성이 3층까지도 쩌렁쩌렁...ㅡ.ㅡ 04/12/07 22:39
dndbqneks 전 4층 꼭대기였는데도 쩌렁쩌렁 울리던데요..- - 정녕 55세 맞으시모니까? 나의 젊음이 민망해지더이다...- - '지울 수 없는 꿈' 부르실때 눈물이 찔끔났어요..감동~ㅠ.ㅠ 혼자가도 짱 재밌음~ 04/12/07 22:54
jkh0901 그 감동 대단하죠..조성모도 콘서트에서 육성으로 불러주는 노래가 있죠..love song이라고..마이크가 자신과 관객사이에 놓인 벽같다고..그 벽을 잠시라도 없애고 싶었다고..육성으로 노래하는 이유를 말했었네요..육성으로 부르는 노래..정말 그런 감동이 없답니다.. 04/12/07 23:19
insert93 고요한 가운데 가수의 육성 그대로가 공연장 가득 울릴때 그 감동 잊을수 없죠 04/12/08 00:03
insert93 작년 평화의 전당에서의 조성모 공연 그곳을 가득 압도하던 육성의 러브송 영원히 잊지못할겁니다...올 연말12월3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조성모콘서트 그 감동 다시 한번 느껴 볼랍니다 04/12/08 00:05
dj222 조용필님~~짱!! 04/12/08 08:02
park0603 전 조씨가수들이 너무 좋아요 ㅋㅋ 04/12/08 09:50
kmg8678 저도 조용필 조관우 조성모 조씨 가수들이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 저 31일날 조씨가문의 조성모 콘서트 갑니다요 ㅎㅎㅎㅎ 04/12/08 11:25
다시태어나다 ^^ 어릴때 부터 팬이였답니다 어릴때는 음치였다 그러시던데 노력하는 가수라 더욱 좋답니다 ^^
받은 마이플라워 재미(0) 감동(2) 지혜(0) 감사(0) 정보(0)
어제 예술의 전당 조용필 콘서트 '지울 수 없는 꿈'을 다녀왔습니다.
그렇게나 이룬 것이 많은 분이 여전히 지울 수 없는 꿈이 있다면...
온 열정을 다하는 모습은 정말 숙연하기까지 했습니다...
조용필의 지울 수 없는 꿈때문에..우리의 대중음악..나아가 대중문화가 더욱 풍요로와 지기를 바라는데..
1부는 뮤지컬도 아닌 뮤지컬 형식으로 자신의 음악을 표현한 독특한 방식..(세계적으로도 별로 유래가 없는
새로운 형태가 아닌가 싶습니다..정말 조용필의 노래는 철학적이고 인생을 이야기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2부는 신나는 락 콘서트~(락도 아니죠....락, 발라드, 이지리스닝..등이 다 있었으니)
그러나 더욱 놀라웠던 것은 오페라 극장에서 대중가수가 마이크를 떼고...건반 반주 하나에..스피커도 끄고...
정과 창밖의 여자를 쩌렁쩌렁 부를때..정말 오페라 극장은 모든 숨이 멎은 것만 같았습니다. 마이크 없이 들려
오는 조용필의 육성 하나에..가다듬는 호흡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관객들...
괜히 눈물이 찔끔..
뭐랄까..조용필 한 개인의 음악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이 시대를 관통해 가는 사람들에게
뭔가 깊은 감동을 주는 것 같아...
아니나 다를까..육성으로 노래할때 흐느끼는 분들도 제법 있더라구요..
조용필...
참..다시 오기 힘든 대단한 예술가 인것 같습니다..
이런 아티스트가 빨리 또 나타났슴 싶은데....
oioclub 흑...다녀오셨군요~~저두 한 10년전쯤 ^^ 혼자 콘서트 다녀온적 있었는데...그때 생각 나네요..후기 잘봤어요...조용필씨 정말 대단한 분이시죠...^^b 04/12/07 22:27
bbangmi71 저도 같은 바램입니다..이런 가수가 언젠가는 꼭 나타났으면 좋겠어요..그의 공연을 보면 그의 노력이 보이는 거 같아요..그래서 감동의 여운이 오래가나 봅니다..정과 창밖의 여자 부르실때 그모습..그 목소리..아직도 감동 여운이 가시지 않고있어요.. 04/12/07 22:32
까망베르 다녀오셨군요..부러워요.. 아차하는 순간에 이미 매진이더라구요..-.-;; 04/12/07 22:37
ehdeh 3만원짜리 시야방해석 있습니다. 저도 매진되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시야방해석으로 봤어요..3층인데..정말 조용필 육성이 3층까지도 쩌렁쩌렁...ㅡ.ㅡ 04/12/07 22:39
dndbqneks 전 4층 꼭대기였는데도 쩌렁쩌렁 울리던데요..- - 정녕 55세 맞으시모니까? 나의 젊음이 민망해지더이다...- - '지울 수 없는 꿈' 부르실때 눈물이 찔끔났어요..감동~ㅠ.ㅠ 혼자가도 짱 재밌음~ 04/12/07 22:54
jkh0901 그 감동 대단하죠..조성모도 콘서트에서 육성으로 불러주는 노래가 있죠..love song이라고..마이크가 자신과 관객사이에 놓인 벽같다고..그 벽을 잠시라도 없애고 싶었다고..육성으로 노래하는 이유를 말했었네요..육성으로 부르는 노래..정말 그런 감동이 없답니다.. 04/12/07 23:19
insert93 고요한 가운데 가수의 육성 그대로가 공연장 가득 울릴때 그 감동 잊을수 없죠 04/12/08 00:03
insert93 작년 평화의 전당에서의 조성모 공연 그곳을 가득 압도하던 육성의 러브송 영원히 잊지못할겁니다...올 연말12월3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조성모콘서트 그 감동 다시 한번 느껴 볼랍니다 04/12/08 00:05
dj222 조용필님~~짱!! 04/12/08 08:02
park0603 전 조씨가수들이 너무 좋아요 ㅋㅋ 04/12/08 09:50
kmg8678 저도 조용필 조관우 조성모 조씨 가수들이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 저 31일날 조씨가문의 조성모 콘서트 갑니다요 ㅎㅎㅎㅎ 04/12/08 11:25
다시태어나다 ^^ 어릴때 부터 팬이였답니다 어릴때는 음치였다 그러시던데 노력하는 가수라 더욱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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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otter
2004-12-18 05:09:22
영원히 잊지 못할 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