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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iboard.miclub.com/board/board_view.php?bid=1001&aid=15145501진정한 가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받은 마이플라워 재미(0) 감동(0) 지혜(0) 감사(0) 정보(0)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조용필콘서트를 보고 왔습니다.
작년 잠실에서 했던 35주년콘서트를 보고 완전히 감동먹어서 예술의 전당에서 해마다 공연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워낙 학생때 좋아하긴 했었지만 콘서트를 보러다닐 정도는 아니었지요)
어제 공연을 보고 왔는데요........진짜 멋지더군요.
1부,2부로 나뉘어서 공연하는데 1부는 완전히 한편의 뮤지컬이고요. 조용필의 노래만으로도 충분히 극 흐름에 맞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느낀점 . 정말 좋은 노래 많다 ~~
2부는 락콘서트 였습니다. 조용필 노래도 잘 부르지만 위대한 탄생의 반주실력 또한 장난이 아닙니다.
절로 정신없이 환호하며 공연에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공연장소인 오페라 극장에서 정, 창밖의 여자 두곡을 마이크도 내려놓고 반주도 아주 기본으로만 하여 열창하는데 .... 노래 정말 잘하더이다.
순식간에 2시간반이 지나가 버리고 매일같이 예술의 전당으로 보러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주중에 아기만 남편이 해결해 준다면 한번 더 보러갈 예정입니다.)
제가 조용필 공연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진정한 가수다 , 라는 것보다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이 진정 본받을 만한 사람인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공연 중 멘트에서 아직도 이루고 싶은 꿈이 많다고 하시더군요. 본인의 이룬 것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참으로 존경스럽고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지금 내 꿈은 뭐지? 하면서요)
어쨌든 본인이 정말 사랑하는 음악에 평생을 푸욱 빠져 사는 조용필은 참 부러운 사람이기도 합니다.
요즘 젊은 가수 중에 과연 누가 10년, 20년 후에도 이렇게 음악을 사랑하며 살고 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는 하루였습니다.
byjyo 네, 저도 일년에 한 번 정도는 꼭 용필님 공연 갑니다. 그 중에서 예술의 전당 공연은 아무래도 음향등이 완벽해서 그런지 정말 감동이지요. 04/12/06 21:35
dndbqneks 앗! 저도 다녀왔습니다..전 어릴때보다 요 몇년사이 왕팬이 되어버린 경우지요..조용필에 문외한인 남친을 데려갔었는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더군요...^^ 노래 정말 전율, 소름이 돋도록 잘하십니다...무대연출은 물론이고 정말정말 기가 턱턱 막혔습니다...지금도 18집 '오늘도'듣고 있어요..가슴이 벅차오르는 감동이었어요.. 04/12/06 23:03
bbangmi71 우와!!여기서 이런글을 보다니..저도 지난 토요일에 갔었어요..아직도 감동에 헤매고 있습니다..왜 조용필인가를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어요..그런 가수가 과연 언제쯤 나올수 있을지..우리 가요계를 위해서는 꼭 나왔음 하는 바램이지만..아무래도 쉬운 일은 아니겠죠? 이틀이 지났지만 아직도 공연때 감동이 가슴속에 남아있어요..
받은 마이플라워 재미(0) 감동(0) 지혜(0) 감사(0) 정보(0)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조용필콘서트를 보고 왔습니다.
작년 잠실에서 했던 35주년콘서트를 보고 완전히 감동먹어서 예술의 전당에서 해마다 공연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워낙 학생때 좋아하긴 했었지만 콘서트를 보러다닐 정도는 아니었지요)
어제 공연을 보고 왔는데요........진짜 멋지더군요.
1부,2부로 나뉘어서 공연하는데 1부는 완전히 한편의 뮤지컬이고요. 조용필의 노래만으로도 충분히 극 흐름에 맞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느낀점 . 정말 좋은 노래 많다 ~~
2부는 락콘서트 였습니다. 조용필 노래도 잘 부르지만 위대한 탄생의 반주실력 또한 장난이 아닙니다.
절로 정신없이 환호하며 공연에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공연장소인 오페라 극장에서 정, 창밖의 여자 두곡을 마이크도 내려놓고 반주도 아주 기본으로만 하여 열창하는데 .... 노래 정말 잘하더이다.
순식간에 2시간반이 지나가 버리고 매일같이 예술의 전당으로 보러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주중에 아기만 남편이 해결해 준다면 한번 더 보러갈 예정입니다.)
제가 조용필 공연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진정한 가수다 , 라는 것보다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이 진정 본받을 만한 사람인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공연 중 멘트에서 아직도 이루고 싶은 꿈이 많다고 하시더군요. 본인의 이룬 것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참으로 존경스럽고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지금 내 꿈은 뭐지? 하면서요)
어쨌든 본인이 정말 사랑하는 음악에 평생을 푸욱 빠져 사는 조용필은 참 부러운 사람이기도 합니다.
요즘 젊은 가수 중에 과연 누가 10년, 20년 후에도 이렇게 음악을 사랑하며 살고 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는 하루였습니다.
byjyo 네, 저도 일년에 한 번 정도는 꼭 용필님 공연 갑니다. 그 중에서 예술의 전당 공연은 아무래도 음향등이 완벽해서 그런지 정말 감동이지요. 04/12/06 21:35
dndbqneks 앗! 저도 다녀왔습니다..전 어릴때보다 요 몇년사이 왕팬이 되어버린 경우지요..조용필에 문외한인 남친을 데려갔었는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더군요...^^ 노래 정말 전율, 소름이 돋도록 잘하십니다...무대연출은 물론이고 정말정말 기가 턱턱 막혔습니다...지금도 18집 '오늘도'듣고 있어요..가슴이 벅차오르는 감동이었어요.. 04/12/06 23:03
bbangmi71 우와!!여기서 이런글을 보다니..저도 지난 토요일에 갔었어요..아직도 감동에 헤매고 있습니다..왜 조용필인가를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어요..그런 가수가 과연 언제쯤 나올수 있을지..우리 가요계를 위해서는 꼭 나왔음 하는 바램이지만..아무래도 쉬운 일은 아니겠죠? 이틀이 지났지만 아직도 공연때 감동이 가슴속에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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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2004-12-15 22:5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