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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같이 촉촉이 적시며 세상을 적시며 변화시키는 일.......
우리사회가 가야할 길이라는 걸 모든 사람은 알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실천하지 못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생각이나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함을
느끼게 하는 저녁입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옷가지 하나, 읽었던 책 한권, 아이들이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택배로 보내주신 필 가족 여러분
의 정성과 관심 그리고 참여에 머리 숙여 고마움을 표합니다.
단발머리와 까까머리를 흔들며 필성님의 음악에 빠져들었던 우리와
윗세대가 이젠 단발머리와 까까머리를 둔 부모가 되었고 필성님과
우리의 얼굴에 주름이 하나 둘 늘어가지만 피부가 탱탱하던 시절에
느끼지 못했던 사랑과 나눔이라는 단어를 알아가고 실천해가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따스한 부모님들의 영향으로 우리의 후세대들은 나눔과 사랑이
자연스러운 생활로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서울과 경기도, 대구부산과 영남, 충청과 대전, 강원도와 호남, 그리고
제주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모든 필 가족들이 보내주신 물품에는 따스한
온기와 사랑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것을 수집하고 풀어헤쳐 또
다른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신 들꽃님과 카인님, 행사장 당일에 오셔서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 참여해주신 수님과 광훈님께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무엇보다 행사당일 우리를 애타게 했던 물품, 필성님의 친필이 든
음반이 오전 중으로 도착해서 매장에서 환호성이 터졌던 벅찬 순간도
기억에 남습니다. 필성님, YPC 관계자 여러분 참! 고맙습니다.
(DVD 두 장과 18집 음반1장은 판매되었고, 음반2장은
목포문화방송 월요일 재촬영을 위해 남겨뒀습니다.)
비바람과 눈보라가 번갈아 가며 축하(?)를 해준 덕분에 행사진행을
우려했습니다만, 필성님의 카리스마와 전국의 필가족의 따스함은 날씨의
심술을 가볍게 따돌리고 많은 시민들이 매장을 찾아 주셨고 격려도 해주셨
습니다. 그리고 필성님의 근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정성과 열정이 녹아났던 나눔의 1막은 내렸지만 미지의
세계(필가족) 여러분은 올 해부터 필성님의 공연이 벌어지는 날에는 녹색
나뭇잎의 아름다운 가게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미세와 아름다운 가게가
아름다운 동반자 (Beautiful Partner) 가되어필성님 공연장에서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공연장에 가실 때는 티켓에 한 가지를 더 하시기 바랍니다.
이웃사랑과 나눔을 가슴에 담고 집안에서 기증 할 수 있는 물품 한가지씩
을 공연장에 설치될 아름다운 가게 부스에 기부 해주시는 것입니다.
필성님께서는 공연장내에서 해마다 새로운 공연문화를 만들고 계십니다.
필 가족들은 장외에서 새로운 공연문화를 만들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 까요?
새로운 팬클럽 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의 의견들도 많이 봐 왔습니다만
아직까지 큰 밑그림은 그려지지 못 한 것 같아 가볍게 실천 하지만 마음은
한결 뿌듯해지는 가벼운 기부로 올 해를 가볍게 출발 해 봅시다.
장내 외 에서 새로운 공연문화를 거듭 만들어가는 아티스트와 팬의 행복한 관계.....
2005년 미세 가족들의 구호는
한손에는 티켓을 다른 한손에는 기증품을....... 어떨까요?^^
그리고 이런 축제가 미세 뿐 아니라 필 가족이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지난 2달 이상을 아름다운 가게와 두밥 에게 격려와 정성을
보내주신 필 가족 여러분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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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댓글
팬클럽운영자
2005-01-31 05:31:48
이번엔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부운영자
2005-01-31 05:54:52
토요일 '조용필팬클럽MiZi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 잘 치르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마음은 목포에 가 있고 몸은 수원/경기 신년회에
있었다는거 아시지요? 특히 수원/경기 회원님들의 기증품으로 인해서 잘 치루
셨다고 하니 더욱 더 수원/경기 시년회가 보람되었던것 같습니다.
토요일 행사 뿐만이 아니라 MiZi안에서 계속해서 꾸준하게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서 선행을 하는 MiZi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또한 멀리 목포까지 친필싸인을 하셔서 앨범을 기중해주신 弼님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弼님의 선행을 본받아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을 손길을 주는
더욱더 아름다운 향기를 흩날리는 MiZi가 될것입니다.
조용필님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짹짹◑◐♪
♡하늘
2005-01-31 06:46:19
첨엔 이런 모습까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 추운겨울에 따뜻함이 묻어나는거 같아 저 또한 행복합니다...
미지천사님들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해피초롱
2005-01-31 06:53:13
수고 많이 하셨구요.
오빠께두 감사드려요.(__)
kain
2005-01-31 07:15:05
미지필 가족여러분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수, 광훈님 감사드리구요 좋은인연 같이가길 기원합니다.
JULIE
2005-01-31 07:52:19
행사장 가득 울 필님의 자료가 가득하였다는 걸 사진으로만 봐도 알겠네요~ ^^*
부러워라~ 안타깝게도 마음만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여서 안타깝기도 하지만,
울 필팬들의 숨은 저력이 발휘된 것 같아서 참으로 맘이 뿌듯하기만 합니다~~~
안그래도 사진 속에 울 필님 싸인이 들어있는 디비디가 보여서 뭔가~ 했더뉘만, 역시나~ 울 필님의 작품이셨군요~ ㅎㅎ
두밥님, 정말 수고 많으셨구요~
행사에 참여하신 울 필팬님들 고생많으셨습니다~ ^^V
하얀모래
2005-01-31 08:08:22
두밥님 카인님 들꽃님 수님 광훈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화라도 한통 넣어볼까 했는데.. 그냥 머뭇거리다 말았네요.
근데.. 저가 보낸 18집에 오빠의 친필 사인이.. 아흐.. ^^*
그거.. 도로 받아 오믄 안되져? ㅋㅋㅋㅋ ^^;
너무너무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물품 정리도 깔끔하게 잘해 놓으셨고
가차이 있었다면 꼭 들러보고 싶은 맘이 들 정도네요.
함께하지 못해 못내 아쉬웠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miasef
2005-01-31 09:48:10
늘..좋은일하심에 그저 감사할 따릅입니다..
비록 몸과맘은 힘들어도 그저 필님의 사랑하는맘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기회가 된다면 좋은행사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두밥님..수고하셨습니다^^정말 감사드립니다..
상큼한상아
2005-01-31 17:56:48
언제나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yammae
2005-01-31 18:14:52
새벽이슬
2005-01-31 19:38:59
멀리 있는것도 아니었는데... 암튼 많이 가슴이 답답하고 그랬습니다..
암튼 너무 많이 애쓴 흔적이 눈에 선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꽃
2005-01-31 20:03:17
고생 많으셨죠?
앉아서 편하게 올라온 사진만 보고 참석하지 못하여 참 미안합니다.
앞으로 미지에서 공연때마다 팬들의 한손엔 기증할 물품을 들고 오는 문화가
몸에 베는 팬클 미지팬이 되시리라 믿구요~
감사합니다 ^^ 수고하셨어요 짝짝짝 ~~~~~~~!!!
불사조
2005-01-31 20:05:28
올 공연에서는 우리 필팬들은 공연때 하나씩 물품을 기증하여 따스하고 사랑이 넘치는 필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두밥님을 비롯 참가자 여러분께 고마움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부운영자
2005-01-31 20:15:41
너무나 멋지네요. 필님 LP에 CD에...개인적으로 LP판을 정말 소장하고 싶었는데
목포에 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다음 '조용필팬클럽MIZi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는 또 언제인가요?
필사랑♡영미
2005-01-31 21:00:33
가득 차 있는 거 같네요.
LP랑 포스터 보니 더 새롭고 정겹고 필님에 대한 필가족 모든 님들의 사랑이
진정으로 묻어 나는 거 같아요.
날씨마저 많이 추웠을 텐데 두밥님을 비롯하여 카인님, only필들꽃님..슈님..광훈님..
그 외 전국 모든 미지 천사님께 수고하셨다는 말과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오빠 싸인이 있는 앨범이랑 디비디는 다 팔렸나요?..
무지 갖고 시퍼용~~~~~잉잉잉~~
알뜰살뜰 이뿌게 잘 정돈되어 있는 물품들을 보니 좋은 사람 만나서
꼭 필요한 곳에 사용 될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번엔 참석을 못했지만 다음 번에 꼭 참석하고 싶어요.
다음 행사를 손꼽아 기다리면서...
Sue
2005-01-31 21:41:12
두밥, 카인, only필들꽃님 당일 행사보다 그 전날 준비하느라 자정을 넘기고
집에 돌아 가셨다는군요^^
아무런 댓가 없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계신 활동천사여! 미지천사여~!
You are so beautiful!
추운겨울, 토요일 목포에서 하루.. 행복했습니다. 마음은 따뜻하였습니다.
비록 멀어서 자주는 찾아 뵙지 못하더라도.. 마음만은 항상 그곳에 남겨 둘께요
제가 살고 있는 서울 안국동, 홍대앞 .. 에도 아름다운가게가 있더군요
자주 들려 볼까 합니다. 나랑 같이 갈 미지천사들 손들어 주세요^^
우리 ..인사동 한옥집 골목에서 전통차 한잔 할가요?
지오스님
2005-02-01 00:07:49
애벌레
2005-02-01 01:50:55
고개가 숙여지는 이유는 뭘까요~
감사드리며...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Sue
2005-02-01 06:38:01
스님이 계신 산사에도 눈이 오고 있지 않나요? 서울은 낮에 잠깐 눈발이 날렸어요 .
조만간 찾아 뵙겠습니다.
이미소
2005-02-01 20:18:47
김현
2005-02-02 04:5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