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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첫공연이었던 안양과 대구 공연 사이의 추석을 끼고 한달 남짓의 시간이 내게는 참으로 길었다. 13일간의 파업. 그리고 어머니의 수술. 사는 일이 누구에게나 버겁고 만만치 않은 것이라고 늘상 속으로 되뇌이고 살면서도 실지 몸으로 치루는 하루 하루는 이냥저냥 느슨하게 보내었는데, 대구 공연 앞두고 한달 남짓의 시간은 하루, 하루가 치열하다 못해 코에서 단내가 날 지경이였다.
일일 장사로 먹고 사는 유업체로서는 최장 기간인 13일의 파업. 추석이 파업 열흘차쯤이였나? 지리산 자락 어느 수련원에서 추석 차례상 대충 차려놓고 몇백명이 파업으로 지쳐 꼬지리한 몰골로 단체로 제를 올리는데, 참으로 난감하더라. 침묵.. 침묵.. 여기저기서 맘 약한 여성 동지들 훌쩍거리고. 묵묵히 술 올리고 일배, 이배.. 차례 다 지내고 음복한답시고 술이 왕창 제공되었는데, 그날밤 엉망으로 취한 동지들이 유난히 많아 밤새도록, 아니 그담날 아침까지 지리산이 시끄러웠지. 그날은 나도 많이 취해 젓가락 두드리며 조용필님 노래 참 많이도 불렀었다.
만만한 '새타령'으로 시작해서 '황진이'에다가 '기다리는 아픔', '영혼의 끝날까지'등등..
이후로 동지들 사이에서 내 이름은 '조용필'이 되었다. 파업이 끝난 지금도 내 이름은 '조용필'이다. 참 곤란스럽다만 가문의 영광으로 알고 고쳐 부르게 할 생각도 없이 그냥 가만 있다.
참, 파업 기간 중에 순천 공연이 있었다. 티켓팅 운도 좋아 무대 중앙 맨 앞자리였는데, 핸폰 문자로 내 표를 팔아 달라고 적어 보내는데 어찌나 속이 쓰리든지. 내표를 새벽이슬님이 사셨다던가? 슈님이 사셨다던가? 순천 공연, 그 좋은 자리서 잘 보셨는가 모르겠다. 그나저나 이러다가 대구 공연도 못 가는게 아닌가 겁이 더럭 났었는데, 물론 대구 공연도 맨 앞자리였고, 다행히도 공연날 며칠 앞두고 파업이 종료가 되어 공연에 갈 수 있었다.
참으로 갈급하였다. 공연이, 조용필님이..
사는 일이 번거롭고, 번잡할수록 이상스레 공연이 땡기고, 조용필님의 목소리, 노래가 땡긴다는 것을 깨닫고는 이런 나 자신이 새삼 놀랍기도 했다. 사실 요근래 팬클럽 생활 십년 조금 안되게 하고 나니, 지치기도 하고, 처음 조용필님의 진가(?)를 알게 되었을 때의 놀람과 감동..등등의 약발(?)이 많이 떨어지고 옅어진데다 팬클럽 생활에 별스런 의욕도 없어진 탓인가, 조용필님의 존재가, 노래가 내 삶에 그닥 위로가 된다고는 생각치 않았다. 같은 레퍼토리의 공연을 몇차례 보고나니, 공연을 가도 별 감흥도 없고.. 팬으로서 이 야그 해도 될란가 모르겠다만, 하반기 첫공연인 안양에서는 공연 중에 졸기도 했었다. 것도 무대 앞 맨 앞자리에 앉아서는.. 공연 끝나고 주위 팬들한테 타박을 받기도 했지만. 하지만 이번 대구 공연은 이상하리만치 조금은 각별한 맘으로 기다려졌다.
대구 공연..
'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 하는 신묘막측한 목소리와 함께 번쩍- 하고 무대 중앙에 불꽃처럼 당당히 서있는 조용필님을 발견한 순간, 깊은 '안도감'과 함께 어찌나 반갑든지..
'여전히 잘 계시구나.. 다행이다..'
눈물도 두어번 흘렸다. '바람이 전하는 말'을 부르실땐 어찌나 가슴이 아리고 저리든지, '절창'이란 것이 조용필님의 노래를 두고 하는 말이려니 싶고. 가사 한줄 한줄이 가슴을 기냥 후벼 파는데, 나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면서 온 몸에 소름이 돋는걸 느끼었다. 눈물도 글썽 거리고. 옆에 앉은 영뮈님께 속삭였다.
"야야.. 내 눈 봐바.. 눈물 난다.. 이거 어쩌냐.."
무슨 자랑처럼 얼굴을 들이밀고 내눈을 꿈벅거리며 영뮈님께 보여주니 피식- 웃는다. 지지배 웃기는..
담배 끊으시고 살이 좀 찌셨다더니 그 영향인가, 노래 부를때 힘이 느껴진다. 힘도 보통 힘이 아니다. 가사 한줄 한줄에 내공이 실리고 혼이 실려 듣는 이의 가슴에 생채기를 낼 정도다. 저릿하면서 아프다. 필님이 '바람이 전하는 말'을 부르실 때, 흡사 내가 바람이 되어 누군가에게 구구절절 눈물로 호소하는 것인가 싶다가도, 필님이 바람이 되어 내 귀에 속삭이며 아니 할 말을 하시는가도 싶어 어찌나 가슴이 아리고 슬프던지.. 슬프던지..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다음 공연이 인천인가?
거리가 있어 진즉에 포기했지만, 앞으로 다가올 하나 하나의 공연이 각별하고 또 아쉽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남은 공연에 모두 참여하고 싶은 맘이 굴뚝이다. 조용필님과 동시대에 있슴을 참으로 행복해하고 소중히 여기지만, 또 맘 한켠 드는 아쉬움은 조용필님이 가객으로 누려온 그 모든 세월에 있었던 영광과 환호와 설레임들, 때론 쓸쓸함까지 팬으로서 함께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너무 늦된 팬이기에..
####
대구 공연서 오랜만에 뵌 하얀모래누나, 부군이신 행님, 로즈님, 헤르윤님, 별지기님, 하늘빛님, 날씬이님, 꿈의 요정님, 줄리님, 백천사님, 그리고 처음 뵌 예쁜 토끼님 등등 참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대구에서 공연하면 늘 보이던 얼굴들이 이번엔 보이지 않아 아쉽기도 했어요. 생각나는 이름이, 얼굴이 무척이나 많은데.. 아임님, 안개님, 한솔행님, 형수님, 놀부님, 필가호인님은 오셨다든데 난 왜 못 봤을까나? 그리고, 이경숙, 이름은 생각 안나는 경숙이 친구분, 그러고보니 코스모스도 안 보였네.. 아, 또 한분이 있는데.. 대구 월드컵 경기장때 미지성금 하라꼬 거금을 턱-하니 주시고, 통닭도 한마리 주고 가시던 분..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뵐 줄 알았는데.. 보고싶구만운..
..
그나저나.. 후기도 자주 쓰고 볼 일입니다. 오랜만에 쓰니 도대체 글이 연결도 안되고 결론도 없고, 잡담인지 후기인지.. 뭔 소리를 하는건지.. 맘만 간절하고.. 쓰고싶은 말도 많았는데.. 시간이 없어 대충 마무리하고 올립니다.. 읽기에 번거로워도 이해해주세요.. 에휴..
무정.
일일 장사로 먹고 사는 유업체로서는 최장 기간인 13일의 파업. 추석이 파업 열흘차쯤이였나? 지리산 자락 어느 수련원에서 추석 차례상 대충 차려놓고 몇백명이 파업으로 지쳐 꼬지리한 몰골로 단체로 제를 올리는데, 참으로 난감하더라. 침묵.. 침묵.. 여기저기서 맘 약한 여성 동지들 훌쩍거리고. 묵묵히 술 올리고 일배, 이배.. 차례 다 지내고 음복한답시고 술이 왕창 제공되었는데, 그날밤 엉망으로 취한 동지들이 유난히 많아 밤새도록, 아니 그담날 아침까지 지리산이 시끄러웠지. 그날은 나도 많이 취해 젓가락 두드리며 조용필님 노래 참 많이도 불렀었다.
만만한 '새타령'으로 시작해서 '황진이'에다가 '기다리는 아픔', '영혼의 끝날까지'등등..
이후로 동지들 사이에서 내 이름은 '조용필'이 되었다. 파업이 끝난 지금도 내 이름은 '조용필'이다. 참 곤란스럽다만 가문의 영광으로 알고 고쳐 부르게 할 생각도 없이 그냥 가만 있다.
참, 파업 기간 중에 순천 공연이 있었다. 티켓팅 운도 좋아 무대 중앙 맨 앞자리였는데, 핸폰 문자로 내 표를 팔아 달라고 적어 보내는데 어찌나 속이 쓰리든지. 내표를 새벽이슬님이 사셨다던가? 슈님이 사셨다던가? 순천 공연, 그 좋은 자리서 잘 보셨는가 모르겠다. 그나저나 이러다가 대구 공연도 못 가는게 아닌가 겁이 더럭 났었는데, 물론 대구 공연도 맨 앞자리였고, 다행히도 공연날 며칠 앞두고 파업이 종료가 되어 공연에 갈 수 있었다.
참으로 갈급하였다. 공연이, 조용필님이..
사는 일이 번거롭고, 번잡할수록 이상스레 공연이 땡기고, 조용필님의 목소리, 노래가 땡긴다는 것을 깨닫고는 이런 나 자신이 새삼 놀랍기도 했다. 사실 요근래 팬클럽 생활 십년 조금 안되게 하고 나니, 지치기도 하고, 처음 조용필님의 진가(?)를 알게 되었을 때의 놀람과 감동..등등의 약발(?)이 많이 떨어지고 옅어진데다 팬클럽 생활에 별스런 의욕도 없어진 탓인가, 조용필님의 존재가, 노래가 내 삶에 그닥 위로가 된다고는 생각치 않았다. 같은 레퍼토리의 공연을 몇차례 보고나니, 공연을 가도 별 감흥도 없고.. 팬으로서 이 야그 해도 될란가 모르겠다만, 하반기 첫공연인 안양에서는 공연 중에 졸기도 했었다. 것도 무대 앞 맨 앞자리에 앉아서는.. 공연 끝나고 주위 팬들한테 타박을 받기도 했지만. 하지만 이번 대구 공연은 이상하리만치 조금은 각별한 맘으로 기다려졌다.
대구 공연..
'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 하는 신묘막측한 목소리와 함께 번쩍- 하고 무대 중앙에 불꽃처럼 당당히 서있는 조용필님을 발견한 순간, 깊은 '안도감'과 함께 어찌나 반갑든지..
'여전히 잘 계시구나.. 다행이다..'
눈물도 두어번 흘렸다. '바람이 전하는 말'을 부르실땐 어찌나 가슴이 아리고 저리든지, '절창'이란 것이 조용필님의 노래를 두고 하는 말이려니 싶고. 가사 한줄 한줄이 가슴을 기냥 후벼 파는데, 나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면서 온 몸에 소름이 돋는걸 느끼었다. 눈물도 글썽 거리고. 옆에 앉은 영뮈님께 속삭였다.
"야야.. 내 눈 봐바.. 눈물 난다.. 이거 어쩌냐.."
무슨 자랑처럼 얼굴을 들이밀고 내눈을 꿈벅거리며 영뮈님께 보여주니 피식- 웃는다. 지지배 웃기는..
담배 끊으시고 살이 좀 찌셨다더니 그 영향인가, 노래 부를때 힘이 느껴진다. 힘도 보통 힘이 아니다. 가사 한줄 한줄에 내공이 실리고 혼이 실려 듣는 이의 가슴에 생채기를 낼 정도다. 저릿하면서 아프다. 필님이 '바람이 전하는 말'을 부르실 때, 흡사 내가 바람이 되어 누군가에게 구구절절 눈물로 호소하는 것인가 싶다가도, 필님이 바람이 되어 내 귀에 속삭이며 아니 할 말을 하시는가도 싶어 어찌나 가슴이 아리고 슬프던지.. 슬프던지..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다음 공연이 인천인가?
거리가 있어 진즉에 포기했지만, 앞으로 다가올 하나 하나의 공연이 각별하고 또 아쉽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남은 공연에 모두 참여하고 싶은 맘이 굴뚝이다. 조용필님과 동시대에 있슴을 참으로 행복해하고 소중히 여기지만, 또 맘 한켠 드는 아쉬움은 조용필님이 가객으로 누려온 그 모든 세월에 있었던 영광과 환호와 설레임들, 때론 쓸쓸함까지 팬으로서 함께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너무 늦된 팬이기에..
####
대구 공연서 오랜만에 뵌 하얀모래누나, 부군이신 행님, 로즈님, 헤르윤님, 별지기님, 하늘빛님, 날씬이님, 꿈의 요정님, 줄리님, 백천사님, 그리고 처음 뵌 예쁜 토끼님 등등 참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대구에서 공연하면 늘 보이던 얼굴들이 이번엔 보이지 않아 아쉽기도 했어요. 생각나는 이름이, 얼굴이 무척이나 많은데.. 아임님, 안개님, 한솔행님, 형수님, 놀부님, 필가호인님은 오셨다든데 난 왜 못 봤을까나? 그리고, 이경숙, 이름은 생각 안나는 경숙이 친구분, 그러고보니 코스모스도 안 보였네.. 아, 또 한분이 있는데.. 대구 월드컵 경기장때 미지성금 하라꼬 거금을 턱-하니 주시고, 통닭도 한마리 주고 가시던 분..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뵐 줄 알았는데.. 보고싶구만운..
..
그나저나.. 후기도 자주 쓰고 볼 일입니다. 오랜만에 쓰니 도대체 글이 연결도 안되고 결론도 없고, 잡담인지 후기인지.. 뭔 소리를 하는건지.. 맘만 간절하고.. 쓰고싶은 말도 많았는데.. 시간이 없어 대충 마무리하고 올립니다.. 읽기에 번거로워도 이해해주세요.. 에휴..
무정.
10 댓글
짹짹이
2006-10-19 19:06:58
조용필님과 동시대에 있슴을 참으로 행복해하고 <<---- 同感 200%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 同感 200%
백만년만에 올라온 무정님의 후기... 역시 무정님 향기가 나네요.
이런 후기 종종 봤으면 해요.
대구에서 얼굴도 못보고 올라와서 너무 아쉽네요.
그래서 그런지 반갑다는 명단에 짹이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눈... ㅡ.ㅡ;
필사랑♡김영미
2006-10-19 19:42:15
삶이 편하면 오빠를 잠시 멀리 하기도 했다가...
또 그러다 삶이 고달프고 지치면 가장 먼저 찾는게 필오빠가 아닐까싶다.
오빠 목소리 하나에 모든 고달픔이 다 위로가 된다는 생각을 누구나 하지만...
그래도. 무정님아~ 위에 글 얼핏 읽으면 오빠가 무지 섭섭해 하시겠다.
오빠 모습, 오빠 목소리 한소절만 들어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편안해지고
늘 우리들 맘속에는 오빠가 깊게 자리하고 있었음을 다시 한번 느꼈으리라 믿어..
그리고, 후원금에 통닭 사주신 분은 문선영님 이시다. 좀 외워라~!
백년만에 쓴 후기 잘 보고갑니다. ^^ 고생 많았삼..
로즈
2006-10-19 20:29:14
영원히 잇더이다~ 무정님 그동안 많이 힘드셧군요^^
공연장에서 무정님의 모습 항상 즐거운 모습만 보여서....
앞으로 남은 하반기 공연에 무정님 모습 많이 뵈엇슴 하는 소망입니다^^*
그리고 대구공연에 수고 많이 하셧습니다
정 비비안나
2006-10-19 20:30:19
필님을 향한 사랑담긴 후기 잘 읽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꿈의요정
2006-10-19 23:08:42
너무도 소중하다는것...ㅜㅜㅜㅜㅜㅜ가심이 뭉클합니다~~!!!!
나또한...
그리고 수많은팬들...
만인의연인이라고 했던가.....
조용필오빠 또한 행복하신분일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무정님 후기 잘 읽고갑니다~~~^.~
베캅
2006-10-20 03:50:37
잘읽었습니다.
그동안...삶이 힘드셨네요.
공연을 보시는게 활력소가 되어
앞으로도 웃음만 주는 무정님이
되어주세요.
우리 미지 가족들은 무조건 행복해야 합니다.
조용필님이 곁에 계시니까요...
하얀모래
2006-10-20 05:41:28
지난 밤 3시를 넘겨서야 잠을 청했는데
그 전에 잠시 미지에 들어와서 영미 후기 읽고 덧글 달았는데
무정이 후기 읽고는 나중에 다시 들어와서 달라고
그냥 나갔는데 이제 들어와보니 이런 쪽지가 날아 왔던 것이었따!
흥!
흥!흥!
흥!흥!흥!
칫..
푸하하~ 삐졌구만.. 무정이..
지 후기에 덧글 안달았다고.. ㅋㅋㅋㅋ
머스마가 말야..
아뉘 영미캉 니캉의 글이 어지간히 짧아야지
그 두 개 글을 다 읽고.. 시간이 넘 많이 흘러가
잠오는데.. 맑은 정신으로 글 이뿌게 달아줄라켔던건데 말야..
암튼.. 반가웠다. ^^*
나의 취중으로 인해 수다가 좀 길어져서 출근에 지장을 줬는데
안짤린 모양이네. ㅋㅋㅋㅋ
꼬마별지기
2006-10-20 06:13:33
무정님의 글을 많이 읽고 배워야 겠어요!!
글 잘 읽고 갑니다!!
혹시?? 책을 많이 읽으셨나요??
그렇담.. 당장 책읽으러 가야겠네요!!
땡삐
2006-10-21 20:07:26
참 정감있게 느끼던 무정님이었는데...
그 새 어려운일이 많았군요.
어머님의 빠른 완쾌를 빌겠습니다.
좋은 일만 있기를 더욱 빌구요.
무정님 홧팅요!!!!!!
지오스님
2006-10-22 23:55:18
어떤 일이든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하다보면
반드시 성공하고, 인정받는 날이 온다는걸 가르쳐주신 필님!
그리고 또.......... 많은 분들.
그리고 후기를 읽을 때는 언제나 느긋하게, 인내심을 가져야한다는걸
가르쳐주시는 무정님과 영미님도 참 존경스럽습니다!!!!!!!!!!!!!!!!!
ㅎ ㅎ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