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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연 사진스케치 3부입니다.
한방에 올리는게 여러모로 편트만은;;
세번에 나누어 올리려니 이건 완전 노가다네요^^;;;
시간이 세배가 걸린다는..;;
그럼 즐감하소서..^^
...
드디어 공연은 끝이 나고 뒷풀이 사진입니다^^
그런데..
의문이 들지 않나요? 필님의 마지막 모습들이 안보인다는?
네, 찍지를 않았으니 당연히 사진들이 없습니다. 앵콜이 시작될 쯤에 후다닥-
급히 공연장 밖으로 나갔습니다.
렌즈를 통해 본 필님의 모습은 제 맘을 짠- 하게 하더군요.
존경심과 더불어 걱정과 감사의 맘이 제 가슴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래서 나갔지요. 필님을 배웅하러..
사람들을 비집고..
겨우 밖으로 나가 기다리니 잠시후 필님이 나오시더군요.
"형님! 수고하셨습니다!!"
"형님! 조심히 올라가십시오!!"
저를 한번 흘깃 보시더니 살짝 미소 지으시며 "예에-"
잘 올라 가셨겠죠?
몸조리도 잘하시고, 감기 얼른 나으셨으면 합니다..
...
뒷풀이^^
정말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목포 갈비와 삼겹살이 참 맛나더군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어서 그런가? ^^
...
오랜만에 팬클럽 미지표 건배도 했더랬습니다.^^
제가 먼저 큰소리로..
"꺼지지 않는 영원한 신화!!" 하니..
다들 저보다 더 큰소리로..
"조! 용! 필!"
그러고나서 정말 좋아들 하더군요^^
식당의 다른 손님들 깜딱- 놀랄 정도로 정말 큰소리로 했었어요^^
애들처럼 신나하면서..^^
그리고..
맛나게 먹으며 많은 야그도 나누었습니다.
필님 이야기, 오늘 공연 이야기, 음악 이야기, 야마구치 덕분에 일본 이야기..
또 팬클럽과 미지 이야기..
자세한 야그는 하지 않겠습니다.
뒷풀이 마치고 헤어지려는데,
다들 저를 꼬옥 안아주더군요.. 다정히 토닥토닥.. (ㅠ_ㅠ)
누구랄 것도 없이.. 지금 이글을 쓰면서 다들 보고싶어집니다..
돌아오는 길, 가슴이 따스한 채로 왔습니다.
아직도 제 가슴엔 목포에서 받은 따스함이 머물러 있습니다.
순전히 의무감만으로 감행한 길이였는데..
목포에 가기를 정말 잘한거 같아요^^
흔적님, 불사조님, 카인옆지기님, 블루스카이님, 블루스카이친구분, 카인님^^
이날 든든한 동생이 둘이나 생겼어요^^ 카인과 흔적^^
두밥님, 똑똑이님, 똑똑이2님, 온리필들꽃님, 야마구치님, 가츠오여사님^^
이 테이블에 저랑 70년 개띠들, 동갑내기 갑장친구들이 세명이나 있어요^^ 누굴까요? ^^
...
다시 뵈올 그날까지 무탈에 평안 하시고, 건강도 하시고, 덤으로 행복하시기를..
무정..
9 댓글
kain
2008-11-03 18:22:09
무정 당신을 진정 사랑합니다....
정 비비안나
2008-11-03 19:31:46
행복해하시는 우리님들 사랑합니다!
오빠~~! 감기 빨리 나으세요!
건강한 모습으로 의정부에서 뵐게요!
필사랑♡김영미
2008-11-03 19:33:20
목포에도 미지표 건배가 울렸군요...^^*
공연 끝나고 좋은 팬들과 함께..'꺼지지 않는 영원한 신화...조용필~!" 외치고..
마시는 시원한 맥주한잔...정말로 최곤데....ㅋ
위에 목포미지님들 너무 반가워요.^^* 다들 행복해 보이십니다..미소가 가득~~ 샤방~
오빠는 여전히 목포에서도 너무 멋졌군요...
아프시다는 얘기 전해 듣고 맘이 무거웠는데...사진으로 보니 그나마 맘이 놓여요.
오빠~ 제발 건강하셔야만 해요...리허설도 하지 마시고 그냥 푹~ 쉬셔요..ㅠ.ㅠ
감기랑은 친구 하지 말라고 우리가 늘 말하는데도....흑.흑.흑...
은솔
2008-11-03 19:56:33
꿈의요정
2008-11-03 20:31:07
수고하셨어요~ 토닥토닥~~~~~
복많이 받으실꺼여요.
무정님의 짠~했던 마음...용필오빠께도 전달되었을것입니다.
무정님 화이팅!
베캅
2008-11-04 08:34:41
울 미지에서 꼭 필요한 분이 아닐까
해요. 그리고..은솔님 저도 그래요.
감기 다 가져 오고파요. 감기 얼릉 뚝 떨어지시길
바래요.
blue sky
2008-11-04 08:57:58
오빠 정말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무정님 먼~길 외롭지는 않으셨는지요?
그리고 미지님들 마니 마니 반가웠습니다
Only필들꽃
2008-11-04 09:36:40
오랫만에 뵈서 많이 반가웠구요..운영진 여러분들께 감사하는 맘은
뭐라 다 표현을 못하겠어요
덕분에 붉은셔츠입은 오빠의 모습을 보니 그날의 감동이 물밀듯 몰려오네요!!
똑똑이
2008-11-05 16: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