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고양에서 2시간 20분을 달려서 원주도착...
30분을 걸어서 따뚜공연장에 5시쯤 도착...
미지천사분들께서 부스를 지키고 계셨고
맛난 음식을 제공해주셔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공연시간 1시간 전 누리님과 함께
카드설치를 하러 돌아다니고
무정님과 필에 꽂혀님은 공연장으로 고고씽!!!!!!!!
그렇게 6시40분 짐을 챙겨서 저도 공연장으로 들어가 자리를 찾아가
앉았는데 좌석이 바껴서 싸움 아닌 싸움을 .....
그러다 무정님이 중악객석으로 데려가줘서 맘놓고 보았어요...
첫곡<해바라기>를 시작으로 <일성><자존심><미지의세계>록넘버로
멋지게 해주시고 멘트.... (김지하시인과의 특별한 인연 이야기도...)
그 뒤로 <단발머리><어제오늘그리고><그대여>등등 신나는 곡이 이어지고
<바람의노래>로 분위기 있는 무대도 선뵈였어요....
중간 중간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의외로 잘 나왔어요....
중반부로 들어서는 <마도요><허공><그겨울의찻집><추억속의재회><꿈>
<그대를 사랑해>등등 주옥같은 곡들의 향연이 이어지고
영상도 올해 공연 중 가장 화려했습니다....
후반부로 접어들어 <여행을 떠나요>가 나와서 순간....
어? <모나리자>안하네.... (이건 공감 하셨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모나리자>가 뒤로 이어지자 뒤집어졌죠...^^
조용필! 조용필! 조용필!
조용하게 시작된 앵콜 <친구여>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弼선생님의 얼굴엔 미소가 환하게 피어났고 우리도 환한미소가 번졌죠^^
그렇게 2시간 남짓된 공연이 끝나고 부스에 모여서 누리님부부와
미지천사두분(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과 함께 저녁을 먹고
기분 좋게 헤어졌어요...
근처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첫차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저에게 좋은 좌석에 볼수있게 기회를 주신 미지의 세계 무정님과
요정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
혹시 제가 <우리는 조용필 팬이다>라는 카드 들고 있는거 보셨습니까?
화면에 나왔는데.... ㅋㅋ
- 첨부
-
- 100_4046.jpg (2.26MB)
- 100_4055.jpg (705.5KB)
3 댓글
꿈의요정
2009-09-25 08:09:28
그것도 중앙화면에 나와서 그냥 지대로 보았었죠~ ㅎㅎㅎ
늘 잊지않고 문자넣어주시궁~ 고마버요...^^**
원주공연이 아직도 아른아른~~~~
필사랑♡김영미
2009-09-25 08:45:53
젊은 학생이(어리다는 말씀) 우리는 조용필 팬이다....플랭을 들고 있으니
보는 우리도 자랑스럽던걸요...후기 잘 보고 갑니다.^^
자리 번호가 바뀌어 당황 아닌 황당한 사건이~~ 정말 어이없었다는...
다음 공연장에 가면 대표자 불러 한마디 해야겠습니다. 자리 해결도 안 해주고..
자리없이 공연장에 쭈그리고 앉아서는...오빠 아니었다면 다 죽었어~!! (-_-)
은솔
2009-09-25 19:4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