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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2년 만에 전국투어 “무작정 쉰다고 항의 받아”
TV리포트 원문 기사전송 2011-04-27 13:53 최종수정 2011-04-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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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정병근 기자] 조용필이 2011년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조용필은 오는 5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의정부, 청주, 창원, 성남, 경주, 일산,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2011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전국투어 콘서트 - 바람의 노래’를 이어간다.
조용필은 27일 경기도 여주 마임 비전 빌리지 돌담홀에서 열린 전국투어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무작정 한 해를 쉬었다. 많은 분들이 공연 한 번만 하고 지방에 계신 분들이 한 번만 하고 끝낼 수 있느냐고 항의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그간의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함과 동시에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최고의 무대와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관객과 함께 한다. 조용필은 “이번 전국투어를 통해 많은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투어는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종합운동장과 7천 석 규모의 대형 실내공연장에서 진행된다. 2,3 층에 앉은 관객들에게도 가까이 함께할 수 있도록 고안된 ‘무빙 스테이지’를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로도 들여왔다.
지난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도입한, ‘무빙스테이지’는 일본에서 공수해왔지만 이번에는 순수 국내 기술로 직접 제작했다. 관객들에게 완벽한 연출을 보여주기 위해 18일부터 경기도 여주 돌담홀에서 세팅 및 리허설을 마쳤다.
조용필은 “공연을 할 때 공연장이 크다보니까 뒤에서 보시는 분들이 점처럼 보이고 만족도가 낮다. 어떻게 하면 앞으로 나갈 수 있을까 싶어서 시도를 해봤다. 혼자 나갔었는데 규모가 협소해 다 같이 나가는 방법을 강구하다가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용필은 지난해 5월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 ‘Love In Love’를 통해 이틀간 10만 명을 동원, 국내 공연 역사상 ‘최단 기간 최대 관객’의 기록을 썼다. 조용필은 2008년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기간 동안 23회 공연을 통해 총 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전국투어 역시 현재까지 확정된 9회 공연을 통해서만 10만여 명이 조용필의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조용필이 이번 전국투어를 통해 자신이 세웠던 기록들을 넘어 가요계에 또 한 번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병근 기자 oodless@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2 댓글
꿈의요정
2011-04-28 00:33:06
오늘 기자회견해서 기사들 많이 올라옵니다.읽어보세요. 바빠서....^^
각 신문사를 들어갈 시간이...^^
필사랑♡김영미
2011-04-28 02: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