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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도 비몽사몽 제 컨디션 못 찾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부터 너무도 심하게 달렸는지 일요일 밤부터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더니 이젠 목을 움직일 수 없을 지경 ㅎㅎㅎ
용필오빠의 슈퍼소닉 공연장에서 평상시 보다 30센티는 더 점핑~ 오른팔의 속도는 3배....
아침잠을 뒤로하고 조금 노력한 결과로 황금같은 좌석사수.
제대로 계탔다는 말이 싫치않았던날... 말그대로 제대로 즐기며...
조금의 노력과 약간의 행운이 함께 햇을까요?
응...우리 오늘 계탔어~
스탠딩공연을 이렇게 편안하게 관람하긴 역도 경기장 이었나? 싸이공연 후 처음으로 격어본 나~
부천스탠딩 공연때도 들어가는 순간부터 자리다툼과 그 치열했던 발의전쟁.
이보다 더 치열했던 시절은 90추억속의재회 그땐 스탠딩이란 표현을 안했지만 플로어는 선착순.
아사직전에 여기선 도저히 못버티지 싶어 중간쯤으로 갔던....
그 당시 뒤로 물러나올 수 밖에 없었던 기억이 있어서인가? 이번엔 팬분들이 서로서로 질서 지켜가며 즐겁게 본 것 같아~
불미스런 일 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입장 전 부터 조용필오빠의 팬이기에 이러이런건 하지말자는 말들도 했었죠~^^
다행이 11번까지였나요? 용필오빠팬~ 그 이후론 고딩 대딩 학생들....
2-3출입구 담당분들은 용필오빠팬들이 더 많이 줄 설꺼라 생각했는지 입구 철저하게 관리 하려느듯 하더니
생각보다 없자 좀 실망 하는듯~ ^^
여하튼.
중학생 친구들과 또 다른 20대아이들과 바톤 체인지 하며 기다리고 기다려서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습니다. 손내밀면 다을 듯 한 오빠를 그냥 보고 있자니 너무도 애닮파서 역시나 닫지도 않치만
손을 뻗어 보았고~^^*
오빠께서 내려 올까 말까 그냥 맛뵈기로 모션만 취하는 거겠지 한순간 오빠는 이미 반대편에서 다다다다~~~
손들을 마주치고 계셧고...ㅎ 난 그모습을 보다 내앞에 온 오빠를 그리고 손을 무식하게도 더업석 잡고 싶은
생각이 확~ 하지만 어쩌리...손끝도 아닌 손바닥 마주치는 일이 어디 쉬운일인가? 어쩌면 악수 보다 더 어려운
일 일 수도 있짢아? 음하하~~~~
올해 우리들이 외치는 말....
이런날이 다 있구나~
우리가 이 나이에 락페장에서 점핑을 하고 떼창을 하고 오빠를 부르고 하는 이런날
흥분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아침까지 우리는 수다를 떨었다는게 믿어지지는 않치만 우리는 그랬다~!
그리고 그 수다는 주말까지 이어져 토요일엔 북한산자락에서 일요일엔 경기도 단골 칼국수집을 돌아 몇년만에
가본 찜질방에서 까지 이런 무한체력의 소유자는 아닌데 용필오빠의 위력이었겠죠? ㅎㅎㅎ
집과 수다 장소들을 출퇴근 하며 놀다 일요일 저녁엔 도착하자 마자 넉다운~
어제도 퇴근후 바로 쿨~~~
락페 무대앞 인증샷~ 보내준 민들레님 땡큐~! ^^* 내 손과 팔은 먼 복이래요~
아~!
오늘 여기저기 다니며 영상들을 이제서야 보고 있는데 봐도 봐도 멋찌이~~~~
그 현장을 생각하며 입가에 미소가득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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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08-21 03:16:06
고마운 피곤함 이었죠. ^^
꿈의요정
2013-08-21 21:07:59
그렇지요~ 고마운 피곤함. ㅋ 요며칠 월요일부터 저녁에 울리는 폰은.. 톡은.. 볼수도
들을수도 없는 지경이네요 ㅎㅎㅎ
꿈이좋아
2013-08-21 05:17:50
생생한 글 잘 보았습니다...~~~...
저도 지금 유튭에서 영상들 보고 있는데... 넘 멋집니다...
꿈의요정
2013-08-21 21:09:14
꿈이좋아님 반가웠습니다~ 모자에 새겨진 헬로~ 넘 귀요미였어요....
수원공연장에서 뵈어요~~~~^^
예스
2013-08-21 07:08:28
아~
손끝만 스쳐도 그댄 벌써 나를 알아보리~~
부럽네요..
손끝 한 번 닿아본 적 없는 저로서는...
꿈의요정
2013-08-21 21:12:55
아~
손끝만 스쳐도 그댄 벌써 나를 알아보리~~
그랬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좋을까요? 홍홍홍
근데..예스님은 동하 보다도 늦으시네요? ㅋ
악수 할 수 있는 기회 꼭 만드시길 바래요~^^*
카리용
2013-08-21 07:38:41
아.. 생각난다!
우리 열성팬들 중에 환호성 소리가 가장~ 크신 분이 누구인지!! ^.^;
꿈의요정
2013-08-21 21:17:55
이젠 내 나이 마흔을 넘어서 환호성이 속삭이는 수준으로 내려갔다오~
아주아주 오래전 오빠~~~~!!! 소리 컸다는건 인정 인정.....ㅋㅋㅋ
카리용님이 그당시 나의소리를 들어봤어야 되는데 말야~^^
방송국 공개방송에선 각 가수의 팬들끼리 소리누가 크게 지르나 경쟁하듯 한.....ㅋㅋㅋ
그때가 갑이였제......지금 생각 해 보면 부끄럽긴 하지?
제주아주망
2013-08-21 08:58:38
셀렘임 안고 생각만해도 넘좋아 9월이여 빨랑오3
꿈의요정
2013-08-21 21:19:49
제주아주망님 무척 오고 싶었죠? 그래도 수원공연때 까지 계속 설레는 마음으로
계실것 같은 제주아주망님~^^
덕분에 제주소식 자주 접할 수 있어서 좋아요~
필사랑♡김영미
2013-08-21 22:24:58
요정님, 이른 아침부터 고생만 보람이 있으셨겠네요. 가차이서 오빠도 보고...하이파이브 찐하게~ 하시공~~ㅎㅎㅎ
예전 부천 스탠딩보다 더 즐거웠고...락페라는 이름하에 젊은 팬들도 많이 와서 좋았고,
10대부터 다같이 함께 공감하면서 즐길 수 있어서...방방 맘껏 뛰면서 놀수 있어서...그래서 더욱 의미 있었던 그런 공연이 아니었나 싶네요.
또, 언제 이런 짜릿한 더위를 맛 볼 수가 있을까요?~~~ 한번으로 너무 아쉬워요....ㅎㅎㅎ
오빠~ 두번째는 더욱 더 멋지게 즐길 준비가 되어 있는데용~~^^
윤진
2013-08-22 00:54:52
아쉬움을 달래는중 이네요.
그래서 수원공연 설레고 즐거운 맘으로 기다리는 중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