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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항상 존경하는 조용필씨의 명예의전당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사가 조금은 구성상이랄까 이런 부분이 미흡한 부분도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그 상을 수상하신분들 충분히 그럴만했기에
그 훌륭한 상을 수상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그 상의 의미는 결코 퇴색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때 쭉 조용필씨의 노래를 들으면서..그분이 광고하는
아이스크림을 일부러 사먹으면서 공부를 하던 그런팬이었습니다
"오빠 오빠"하며 열성적으로 쫓아다니진 않았지만 늘상 그분의
음악을 들으면서 생활을 했습니다
기도하는 뒤에 어김없이 따라다니던 "악"소리가 너무나도 친숙한
30대중반의 나이입니다
결혼을 하고나서 한 몇년간은 댄스위주의 립씽크가 만연하는 가요계가 너무도 싫어서 그런 프로들은 아예 담쌓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아주 우연한 날 조성모라는 가수의 노래를 듣게 되었고
그래서 그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저 역시도 참 넓어지고 이해해지는 마음이 됨을 느꼈습니다 평소에 참 별로였던 여러가수들에 대해서도 그래 그사람들도
우리가 모르는 다른 이유들이 있었겠지라고요
성모에 대해서 모르는 이들이 함부로 말하는것에 대해서 우리들이
상처를 받듯이 어느 누구에게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말을 하지는
말자라는 쪽으로 폭넓게 이해하는 마음이 되더라구요
프로이기에 조성모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그 노래 잘하는 실력으로 친구여라는 노래를 정말로 잘불렀어야 맞습니다.평소에 너무나도 존경한다는 대선배님을 축하해드리는 정말로
중요한 그런 자리에서 목이 너무나도 쉬어서 소리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는 그런 모습으로 서야했기에..조용필씨께 성모 역시도 아주
많이 죄송스러웠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팬의 한사람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그 어떤 경우에라도 립씽크를 하면서 열심히 춤만 추는 가수보다는 비록 목이 쉬어서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지라도..
부르려고 노력하는 가수를 더 높이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성모라는 가수 콘써트에서조차 립씽크를 해대는 요즘 다른가수들과는 정말로 질적으로 다른 그런 가수입니다
화려한 댄스를 보여주면서도 현란한 율동을 가미하면서도
자신의 콘써트에서 모든 노래를 전부다 라이브로서 팬들에게
선물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 가수이기에 조용필씨 노래를 들으면서 학창시절을 보냈었던
저같은 누나팬들이 아주 많은 그런 가수일겁니다.
먼훗날 조성모라는 가수가 지금의 조용필씨처럼 되기를 늘 바라고
기도하는 팬으로서..지금 한창 커가고있는 노력해가고 있는 사람에게
여러분들 넓은 마음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그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반짝하며 사라지는 그런 가수가 아니라 아주 오래도록 아니 영원히 호흡하며 그 무대위에서 노래하리라고 믿는 우리들의 조성모.
등을 툭툭 드드려주는 선배의 마음으로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봐주셨으면하고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께 조용필씨 너무나도 소중하고 존경스러운 분이라면
우리들에게 조성모 역시도 그런 존재임을 알아주시고 상처가 되는
말들을 함부로 하진 말아주십시요.
조용필씨와 마찬가지로 조성모라는 그 이름이 아주 먼훗날에도
우리나라 가요계에 길이 남을 이름임을 언제나 믿으니까요
다시한번 조용필씨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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