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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랸 유승준 팬클럽에서 퍼왔읍니다.
*..*☆★아줌마들도 팬클럽 ☆★ *..*
◎앵커: 당당한 아줌마들은 문화현장에서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른바 아줌마 팬클럽들
입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젊은이들의 우상인 청춘스타들의 공연에는 으레 10대 팬들의 열광으로 가득합니다. 스타들 의 노래와 율동이 이어질 때마다 10대 팬들의 환호가 터져나오면서 무대는 뜨거운 열기로휩싸입니다.
요즘 이런 청춘 스타 들의 공연장에 색다른 팬들이 등장했습니다. 3, 40대 기혼여성들로 구성된 이른바 아줌마 팬부대입니다. 회원수가 290명에 달하는 홍사모도 그 중 하나입니다. 가수 홍경민 씨가 나타나는 곳이면 객석에 그림 자처럼 얼굴을 내밉니다.
<김경미(홍사아모 회장: 또 올바른 팬클럽 문화 같은 것을 정립할 수 있도록 그런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은 해요...>
인기가수 ☆유승준☆ 씨를 사랑하는 승준지기 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국의 회원이 270여 명인 이들은 아예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유 씨를 위한 각종 활동을 벌입니다. 10대 와는 구호도 다릅니다. 누나가 지켜 줄게가 구호입니다.
<우리는 가수 ★유승준★을 끝까지 지켜주고 영원한 팬임을 다짐합니다. ★유승준★ 파이팅! >
최근에는 각 인터넷 업체마다 3, 40대 여 성들로 구성된 팬클럽 수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한 인터넷 업체에 등록된 아 줌마 팬클럽만 11개에 이릅니다. 이런 아줌마 팬들에 대해 정작 가수들은 싫지 않은 기색입니다.
<홍경민(가수): 중고등학생이든 3, 40대 어 른들이든 대중문화를 즐기는 데 나이에 어떤 제한이 있다는 건 사실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용기. 아줌마들에게 이런 용기는 이제 10 대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SBS 김광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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