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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생각을 짧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번은 왜 30%냐면.....
전 그것이 필님의 최대의 장점중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락을 듣고 락에 반해서 음악을 시작했다지만
"내음악의 뿌리는 락이다 나는 락가수다 "라고 말씀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그래도 우리 전국민의(10대부터 80대까지)많은 사랑을 받고
지금도 많이 받고 있는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남들이 할수없었던 그런 부분(음악)들을
필님은 하신 유일한 가수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업적 하나만으로도 길이 남을수있는 위대한 아티스트,,뮤지션
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사랑받고 있는 곡중에 하나가 부정할래야 할수없는 그런 노래
들입니다.
미세방송국의 신청곡만 보아도...^^
그리고 20세기의 최고 가요만 보아도...^^
전 지금도 "기다리는 아픔"을 듣고 있으면 그노래가 트로트라고
분류를 해버려도 그 어느누구도 표현하지 못할 아픔을 필님께서는
부르고 우리에게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뒤 늦게 좋아하게 된것 같습니다.
"네박자"나 사랑은 아무나하나" 뭐 이런 계열의 노래와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전 사실 음악에 대해 모르지만*^^*)
그것이 필님에게만 느낄수 있는 유일한 향기니깐요...^^
필님! 필님께서 락이든 발라드든 트로트든 부르고 싶으시면 전 어떤곡도
좋습니다. 지금도 신곡 열심히 준비하시고 계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전 행복합니다.
그리고
4번은 왜 50% 하면...
물론 다른 콘서트에 비하면 좀 비싼 편이지만... 그러나...
필님은 우리에게 보다 많은것을 제공해주시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콘서트를 통해서 볼수없었던 그런 조명, 음향,,,다들 느끼시죠?
그것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보다 좋은 음악...필님의 목소리를 더 아름답게 들을수 있게
해주시는 뭐 그런 팬써어비스(?) 차원이 아닐까요?
그리고 대형가수의 콘서트 다들 그렇게 하던되요?
(아하! 우리 필님이 1만원정도 비싸겠당^^)
전 그만한 가치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2번과 3번의 100% 찬성합니다...
혹시 필처럼님 저의 글에 대해 기분 나뻐셨다면...
죄송합니다. 걍~~ 제 생각입니다...헤헤^^
필처럼 님이 쓰시기를:
>존경하옵고 사랑하는 조용필님.
>님께 몇가지 청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1.성인취향의 트로트 음악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님의 트로트음악에 대한 불만이나 선입견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님 스스로 트로트를 하고 싶어 하시는 것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대중음악 소비자의 기호에 님이 따라가실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님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이끌어 오신 분입니다.
>님이 가장 하고 싶어하고 좋아하는 락이라는 쟝르로 말입니다.
>그런데,왜 트로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십니까?
>님이 대중을 따라가지 마시고,예전처럼 선도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젠 과감하게 트로트가수라는 오명을 벗어나야 합니다.
>당장의 앨범 판매를 위해 성인취향을 고려하시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이젠 락이라는 한 쟝르만 붙잡으셔야 합니다.
>성인들이 조용필님의 트로트를 좋아하는 것이라기 보다
>조용필님이 불렀기 때문에 트로트도 좋아하는 것은 아닐까요?
>혹자분들께서는 트로트가 뭐가 어때서? 라고 말씀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현실적으로 트로트 가수에게 아티스트/뮤지션의 호칭을
>불러주지는 않습니다.한국에서 역시나 트로트는 B급 문화이기때문입니다.
>주위의 말을 듣지 마시고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음악을
>하셨으면 합니다.
>롯데호텔의 팬과의 만남에서 님께서 그러셨잖아요.....
>-내 음악의 뿌리는 락이다.나는 락가수다
>
>2.미국에 가지 마세요.
>왜 1년의 2/3 이상을 미국에 체류하셔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엊그제 신문기사를 봤습니다.
>공연이 끝나면 워싱턴으로 돌아간다....
>왜 워싱턴으로 돌아가야 합니까?
>님은 대한민국의 자랑입니다.대한의 아들입니다.
>잠시 음악적인 영감을 위해 머무르시는 것이 아니라면
>한국에 머무르시길 권합니다.
>
>3.과감하게 기획사를 개혁하시길 바랍니다.
>제대로된 매니지먼트 하나 못하는 기획사가 국보급 가수인
>님에게 어울리기나 합니까?
>팬들이 전화하면 불친절과 무성의를 반복하는 기획사는
>이제 신물이 납니다.스케쥴 하나라도 성의있게 알려주는
>홍보파트 하나 없는 가수가 YPC 말고 어디에 있겠습니까?
>가수는 팬들이 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말한마디 따뜻하게 해주는 기획사를 원합니다.
>소문과 소문으로만 알려지는 스케쥴 정말 우습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기획사입니다.
>그 당사자가 조용필님이 아니였다면 이건 아마도 해외토픽감일겁니다.
>
>4.공연료가 너무 비쌉니다.
>혹자는 조용필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하지만,
>국보 가수의 고급 공연을 남들과 같은 값으로 볼 때,
>그 가치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의 전당 공연 10만원(R석기준),
>대구/수원 야외 콘서트 7만원은
>현실적으로 너무 비쌉니다.
>예술의 전당 6일공연을 모두 관람한 팬은
>무려 60만원의 돈을 쏟아부은 셈입니다.
>또,야외공연은 실내공연장보다 훨씬 많은 관객을 입장시킬 수 있고,
>대관료는 일반 공연장보다 더 싼 점을 감안하여 더 낮추어야 했습니다.
>더불어 조용필님 음악에 관심이 있는 10대청소년들이 관람하기에는
>너무나 벅찬 액수입니다.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
>존경하옵는 조용필님.
>제가 올리는 말씀,불경스럽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나,쓴 소리가 더욱 약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헤아려 주셨으면 합니다.
>불쾌하게 생각하시는 팬들이 있다면 그 분들께는
>양해를 구합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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