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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김건모-요즘 소위말하는 개인기의 시초가 아닐까?

김미희, 2001-06-24 20: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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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김건모 데뷔당시가 생각나네요. 물론 노래도 나쁘진 않았지만 개그맨 뺨치는 입심으로 오락프로를 넘나들며 사람들을 웃겼지요. 요즘은 그런 일이 필수가 되다시피해서 오히려 웃긴 얘기 못하는 가수가 이상한 사람이 되는 요상한 세태가 되었지만 그때만 해도 가수가 그러는건 좀 드문일이라 오히려 화제가 되었지요.

곰곰히 거슬러 생각해보니 김건모씨가 바로 요즘 소위 말하는 개인기의 시초쯤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저도 사실 김건모씨 음악도 많이 들었고 개인적으로 싫어하진 않았지만 요즘 들어 좀 실망합니다. 이번 앨범 저도 오며가며 몇번 들었지만 음악적으로 크게 향상되거나 변화된건 못느끼겠던데 100만장을 넘었다고 하더군요. 그 통계가 얼마나 정확한지도 의심이 가지 않는바 아니고-이건 김건모씨 자신보단 기획사와 음반 회사의 양심과 관련이 있는 것일테고..

어쨋건 김건모씨 요즘 음반 홍보한다고 온갖 오락 프로에 나와서 정말 애쓰는 모습보면 안스럽단 생각도 들더군요. 그리고 음악 자체의 완성도보단 그런 식으로 홍보를 해야 음반이 팔린단 이 나라의 현실도 개탄스럽구요. 본인의 음악적 자존심보단 대중의 입맞에 맞춰서 하는 음악- 글쎄요??

용필님도 한때 트롯 음악을 하셨지요.. 그 부분에 대해선 용필님 자신도 썩 자랑스러워하시진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부분에 대해 반론을 내실분도 많단걸 압니다. 그리고 제가 트롯음악을 폄하하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그로 인해 국민가수란 칭호와 대중적인 인기는 얻었지만 일부 팬들을 용필님으로부터 떠나게하는 역할도 한거죠. 저도 사실 용필님이 허공을 부르던 그 시점부터 용필님으로부터 좀 멀어졌으니까요.

일부는 18집에 대해서 용필님이 뮤직비디오를 찍어야한다, tv에 나와서 홍보를 해야한다 말이 많더군요. 저도 사실 용필님을 매체를 통해서나마 뵙고 싶습니다 - 누구보다 더 간절히.. 그러나 제가 정말로 원하는건 용필님 스스로 원해서 그런 일이 이루어져야지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 그래선 안된단 거죠. 모르겠습니다. 김건모씨 요즘 얼마나 행복한지- 제 느낌엔 이번 앨범 판매를 위해 노심초사하는 그를 보며 서글픈 느낌이 들었고 본인도 조금의 비애를 느끼지 않았을까 싶은데..

쓰다보니 두서없이 횡설수설 됐는데 결론은 가수들이 요즘 가요계의 기현상을 솔선해 고쳐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건모씨부터라도..아직은 대중적으로 지명도가 있을때 시작을 하는게 좋지않을까..


>   어릴적 부터 좋아했던 팬 입니다.  여러분 처럼 직접적으로 관심을 두지는 못했읍니다. 최근에 이렇게 구경도 하고, 노래도 듣곤 합니다.  너무 잘 해놓으셔서  조용필님에 대해 더욱 잘 알게됐습니다.    저의 어린시절 부터 함께한  저의영원한 스타! 조용필님!  
>  
>   세월이 흘러  이제 저도 한 아이의 아버지  입니다.   지금까지의  시간속에 조용필님의 노래가 있었읍니다.  많은 노래를 하셨고,  언제나  최고의 가수로서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으셨읍니다.   80년대, 90년대, 2001년  조용필님은  변함없이  노래를 하고, 자작곡을  발표하십니다.
>   변한건  시대의 배경~
>  
>   저 또한 행복채널을 보았읍니다.  김건모 라는 가수가 저의 세대이고, 그의 노래중 좋아한는 곡도 있고, 싫지는 않습니다.  새로운곡을 선전하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보기좋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오늘 홍경인 가수의 김건모  가수에 대한 말은  귀에 거슬렸습니다.    
>   한국 가수중 전무 후무한 가수?  이시대의 최고의 가수로  열변을 토하더군요.
>  
>   참,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저사람도 가수인데....?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를 표현하기위한
>말일수도 있지만,  그순간   홍경인  가수의 음악의 폭을 느꼈다. 아직 어리다는 생각또한 들었다. 그가 접한 음악의  한계를~?     예민한 부분을  그는 아무생각없이 말해버렸다.
>
>  
>   김건모라는 가수?   90년대 중, 후반  신선한 댄스곡으로  국민을 즐겁게 했다. 그당시 김창환 작곡가의 노래는  모두 히트했다. 박미경,... ~ 지금의 홍경인?  
>   앨범판매량?  신승훈과 비교하면 되겠군?    
>    
>    김건모! 심승훈!   90년대 중,후반  댄스, 발라드로서  서로의 차이를 확연하게 나타내며 서로 입지를 굳혔다.   더많은 창작으로   조용필님 처럼  변힘없이  영원한 가수가...
>
>    요즘가수는  TV에 안보이는 가수가 진정한 가수인것 같은  씁쓸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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