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0

[RE] 건방진 말씀 하나...혹은 무책임한...

***, 2001-07-23 18:54:51

조회 수
504
추천 수
5
너무 자학적인 글이다. 이럴 필요가 있을까?
명반이 없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 조용필의 4,7,10,12,13,14 등이 명반이 아니면 우리나라에
다른 무슨 명반이 있나?



>조용필은 건재한가?
>
>우리 안에서만 건재한 것은 아닌가?
>
>밖으로 나가면 그를 제대로 알아보는 사람이 없는 현실인데...
>
>그의 음반들이 성인가요 코너에 아무렇지 않게 진열되고...어린 친구들은 그를 흘러간 인기가수정도로 밖에 인식 못하는...특히 트롯가수라고 억지를 쓰는 인간까지 있는 마당에...
>
>어제 하루 사이 미세에 글을 연속 세 개를 올렸고...그에 동조하는 글도 보고, 내 생각과 거의 완벽하게 일치하는(솔직히 차마 내 입으로 말 할 수 없었던 표현까지 써서 얘기한...) 다음 컬럼의 내용을 보면서 그나마 이런 생각은 나 만 하는 것은 아니구나...안도했다.
>
>조용필이라는 이름은 지금도 초등학생 정도도 안다...그렇다고 그애들이 그를 제대로 아느냐면 그게 아니다.
>
>자꾸 과거의 화려한 이름으로 그를 내세우지 말았으면 좋겠다. 현역으로 있는 사람인데 왠 트리뷰트 앨범이냐고 거부하신 분이다. 그럼 분 앞에서 팬들은 왜 자꾸 과거의 추억 속의 그를 끄집어내는가?
>
>명곡은 많아도 명반은 없다는 말...약간 아쉽지만 부정하기 어렵다. 그의 17개 정규 앨범 중에서 겨우 두어개 정도나 겨우 명반이다라는 소리를 들을까 나머지는 음반 전체에 점수를 줄때 항상 뭔가가 걸린다.
>
>그렇지만 그가 아직 현역이라는 사실에 난 이제부터 그의 명반을 만날 기대에 부푼다.
>
>헌터님이 말씀하신 조용필보다 조용필 음악이 뒤떨어지는 이유란 그의 명성에 비해 그의 음악이 대접받는 현실이 뒤떨어진다는 얘기일 것이다. 왜 그걸 이해 못하고 딴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
>내가 이 얘길 하면 기분 나빠하시겠지만 좀 제대로 의미를 파악하고 글을 올렸으면 좋겠다.
>
>그런 현실에서 팬들의 역할이 핵심임을 말씀하시고자 서태지의 팬들(엄밀히 매니아들)과 우리 팬들(매니아가 없었던 현실...)을 비교해 놓으신 것이구만 왜 뜬금없이 서태지와 비교를 하느냐는 소리를 하는지 난 모르겠다.
>
>필님은 누구와도 비교될 수 있다. 누구에게나 평가될 수 있다. 비교 자체를 어딜 감히 누구와 비교를 ...또는 음악평을 좀 하자 하면 어떻게 그 위대한 필님의 음악을 우리 같은 한낫 범인이 평가를...제발 그런 시각을 버리자.
>
>이것이 그를 지켜내는 방법이 아니다. 오히려 더 많이 비교되고, 더 많이 연구되고 평가되어야 한다. 우리는 아직도 그를 제대로 비교하고 연구하고 평가될 만한 작업을 하지 못했다. 그것은 팬으로서 부끄러워야 할 일이다.
>
>내 의견만이 옳아 라고 억지 부리고 싶은 생각없다. 동의 못하실 분도 있으시겠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
>단순히 팬으로 머무는 것과 매니아로 스스로 거듭나려 할 때 우리는 모든 것을 내 기준이 아닌 그분을 기준으로 삼게 된다는 것을...
>
>이김에 여러 사람 모여서 조용필 연구모임이나 하나 발족 시키는 논의를 해보는 것이 발전적일 것이다.

0 댓글

Board Menu

목록

Page 1356 / 167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4년 조용필 팬클럽 연합 팬 미팅 안내

15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09-13 1299
  공지

2024년 하반기 정기후원금 모금 안내

6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08-31 524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162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3315
  공지

조용필 『ROAD TO 20 PRELUDE 2』 뮤직비디오

10
일편단심민들레 2023-04-26 3349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7799
  6446

자유로운 비평과 의견 제시가 이루어져야....

김미희 2001-07-23 464
  6445

우리나라 대중음악은 9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코스모스 2001-07-23 425
  6444

[RE] 우리나라 대중음악은 9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삐뚤이 2001-07-23 436
  6443

지나가는이 님에게 말씀드림..

장군 2001-07-23 625
  6442

음....좀 씁쓸하군....

지나가는이 2001-07-23 477
  6441

[RE] 음....좀 씁쓸하군....

코스모스 2001-07-23 446
  6440

[RE] 그냥 지나가시지....

나는나다 2001-07-23 403
  6439

많은 부분 동감합니다. 그러나...

이후니 2001-07-23 424
  643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FEEL HAPPY 2001-07-23 535
  6437

이영미라는 여자 메일 주소 아시는분!

재윤 2001-07-23 443
  6436

건방진 말씀 하나...혹은 무책임한...

이후니 2001-07-23 548
  6435

[RE] 건방진 말씀 하나...혹은 무책임한...

*** 2001-07-23 504
  6434

꺼지지안는 불꽂..

연희(꽂바람) 2001-07-23 558
  6433

아직도 그렇게 모르나???????????열받을 일이 전혀 아님

그걸믿나? 2001-07-23 450
  6432

이주노의 뮤직토크...야후기사 보고 울고 싶은 사람

  • file
울고 싶은 사람 2001-07-23 579
  6431

야후에서........ 이보다 더 행복할순 없다

영미 2001-07-23 583
  6430

[RE] 난 행복하지 않던데

연효숙 2001-07-23 429
  6429

국민가수라는 허상

FEEL HAPPY 2001-07-23 593
  6428

YP께 하고 싶은 말..(필오빠 꼭 봐줘요^^)

이미경 2001-07-22 407
  6427

조용필보다 조용필음악이 떨어지는이유라뇨?

유승준팬 2001-07-22 597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