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9

제가 "비련"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이유

비 련, 2001-12-15 22:02:18

조회 수
656
추천 수
5
고등학교시절 교내합창대회 예심이 있던 어느날 난 독창부문 예심에

참가를 하게 되었죠 내가 참가를 하자 우리반 학우들이 날 이상하게

쳐다봤죠 왜냐하면 독창으로 성악을 할 실력이 아니었거든요



내 차례가 되었어요 심사위원이신 음악선생님의 진지했던 눈초리를

지금도 잊을수가 없네요 교실에는 긴장감이 돌고 난 심호흡을 크게

한다음 힘차게 노래를 불렀죠 "기도하는~~ 사랑의 손길로 떨리는 그
대를 안고 포옹하는~~" 용필형님의 비련 이었던거죠



순식간의 교실은 아수라장이 되었죠 여기저기 터지는 "오빠"하는

비명소리와 싸인 해달라고 뛰쳐나오는 친구들 완전히 난 스타가되었죠
하지만 난 노래를 끝까지 부를수가 없었죠 화가난 선생님한테
그 자리에서 죽지않을 만큼 맞았거든요

이런 추억이 있기에 제닉네임이 비련입니다

9 댓글

손정순

2001-12-15 22:14:40

비련님 그때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근데 전 지금 이글을 읽고 웃고 있어요.. 죄송.. 궁금했는데 참 좋은이름입니다.

손정순

2001-12-15 22:15:25

그리고 그 용기에 박수 보냅니다. 짝짝짝(1000번)

새벽이슬

2001-12-15 23:00:05

교단의 폐쇠성에 다시 한번 소름이 돋네요.. 너무 개의치 마세요..대신 사과(?) 드립니다..

하얀모래

2001-12-16 00:00:45

이슬님께서 대신 사과?를 하시는 까닭은 말이져... ^^* 비련님 노래 제목처럼 슬픈 사연입니다. 비련님 이번에 예당에서 못뵈어서 섭하네요...

2001-12-16 00:10:32

근데 남자분인가봐요. 전 처음비련 그래서 여자분인줄알았는데>>.

은서맘

2001-12-16 05:19:34

너무 웃어 배가 다 아프네요..*^^* 우하하!! 비련 만세!! 조용필만만세!!!.......

연아임

2001-12-16 08:27:37

위의 글 주인공이심꽈? 예전에 어디선가 저 글 읽고 배꼽 아예 바늘로 꿰메어야 하지 않나 했슴다.그렇군요^^

비 련

2001-12-17 06:42:34

새벽이슬님의 사연이 궁금하군요?

생각^^*

2001-12-17 09:47:15

ㅎㅎㅎㅎㅎㅎ이슬님은 교사세여^^*

Board Menu

목록

Page 1223 / 168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542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3638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8131
  9155

미/세,작/천 2001 합동 송년회 후기 & 최진영님(사진)

8
  • file
지구촌어린이이쁜예은 2001-12-17 1063
  9154

[후기]미세.작천 송년의 밤을 마치고~

21
프리마돈나 2001-12-16 1066
  9153

음악메일 캐롤중 "고요한밤 거룩한밤"

2
손정순(유니콘) 2001-12-17 691
  9152

[공연후기/다음카페]조용필님의 공연

찍사 2001-12-16 677
  9151

산타 마녀 피해서 선물 줍기 게임

3
신재훈 2001-12-16 702
  9150

로드스튜어드도 울고간 "Sailing"

비 련 2001-12-16 814
  9149

불사조보시오

7
이동학 2001-12-16 592
  9148

크리스마스 캐롤 송 듣고 싶은데...

3
only필 2001-12-16 531
  9147

16
  • file
관리자 2001-12-11 1651
  9146

[안내]12월 15일 토요일 '송년의 밤' 참석자분께 드리는 선물

14
프리마돈나 2001-12-13 1062
  9145

<<그리움의 불꽃 예술의 전당 공연 녹음 방송>>

2
2001-12-16 816
  9144

[re] 16일 오늘 오후8시입니다....

조성희(pilfan) 2001-12-16 831
  9143

弼님의 헤어 스타일

2
이노꾸리 2001-12-16 675
  9142

◆조용필식 <음향과 이펙트>◆

3
날나리팬 2001-12-16 941
  9141

나도 조용필 좋아하지만 메니아 정말 많다.

6
조영피 2001-12-16 693
  9140

오늘 송년회에 가려했지만 몸이 여의치 않아 못 갑니다.

4
정주영 2001-12-16 459
  9139

(폄) 팬이 변해가는 3단계

1
she201 2001-12-15 658
  9138

정말 부러워라

5
이월희 2001-12-15 522
  9137

제가 "비련"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이유

9
비 련 2001-12-15 656
  9136

[후기 아닌 잡담]예당공연 관련...

21
윤양선 2001-12-15 657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