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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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0 PIL21 공식입장에 대한 유감 및 동참 호소

윤석수, 2001-12-23 16: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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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추천 수
48
  매우 신중하게 내린 결정에 유감의 글을 올리게 되어 송구하군요.
막 위대한 탄생 송년 정모 참가 후 대구로 돌아오니 새벽 5시 40분 입니다.
정모 공식행사가 끝난 후 이어진 자리에서 공식입장의 글이 올라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구 도착하자 말자 읽었습니다. 매우 피곤하나 한 글 올려야만 잠을 이울 수 있겠습니다.
  우선 PIL21 관계자분들에게 묻고 싶은 것은 그 프로그램을 처음 본 순간 제작진의 그러한 의도가 느껴지던가요 아니면 매우 불쾌하던가요? 매니아들 대부분은 어째거나 매우 불쾌했을 겁니다. PIL21은 매니아들의 대표가 아닙니까? 그렇다면 먼저 메니아들의 입장을 대변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상 잘 와닫지도 않는 제작진의 의도 및 제작진의 전문성까지 고려해가며 프로그램을 매우 너그럽게 이해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먼저 행동하고 글올리고 한 팬들은 "이 프로의 의도가 무엇이었고, 어떻게 전달되었는가를 깊이 생각해 보지 않고 경솔하게 대응하였다"는 식으로 공식입장에서 밝혔습니다. 참으로 프로그램 관계자 및 일반 시청자관점에서 매우 관대하시고 메니아들에게는 철저하시군요! 이점이 첫번째 유감스런 점 입니다.

  두번째는 "자칫 경솔한 행동이 엉뚱한 방향으로 , 상대방에게 어떻게 비칠지, 필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요것은 다는곳의 글).."등을 우려하신 점 입니다. 자칫 항의가 저질이다 팬들의 수준이 그것 밖에 안되냐등의 비난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취지지요? 품위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한,약,의사들 시위 항의 보셨지요? 그렇습니다. 항의는 다소 과격하고 비난도 감수해야 합니다. 온건하고 격식있는 항의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소 과격한 글들을 왜 이런 차원에서 PIL21이  봐주지 못하는야 하는 것이 유감입니다.

  세번째 매우 유감인 점 "게시판 항의 방법을 공식적으로 지지 하지 않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지적하신 대로 이 방법의 한계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많은 동참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식적으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표현은 참으로 가혹하군요.
  "게시판을 통한 항의는 이미 어느 정도 이루어 졌고 또 효과에 한계가 있으니 PIL21은 보다 효과적인 서한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하실 수는 없으셨나요?

*******************
호소문
*******************
   2580 항의의 중요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PIL21에서 단순히 트롯에 조용필을 언급했단 것 만으로 사과하라 할 수 없다. '동요를 부른 가수'에 필님이 소개된다면 우리가 '왜 필님을 동요가수라고 하느냐?' 라고 항의할 거냐 했습니다.
지금은 트롯에 조용필님의 이름만 거론되어도 항의해야 될 판입니다. 하물며 트롯에 거론하면서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는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왜 트롯에 조용필님이 거론되기만 해도 항의해야 되는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왜곡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락 조용필"을 언론 및 방송에서 한번이라도 다루었던가요?  어느 음악사이트에서는 필님의 모든 노래가 트롯으로 장르 구분되어 있었고, 주간조선 기사에도 트롯의 힘에 끼워넣기 했고 등등 지금 많은 부분이 왜곡되고 있습니다. 이러기 때문에 메니아들이 민감하게 대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일반인들이 보면 별것 아닌데 왜 난리냐하겠지요. 바로 그래야 됩니다. 어느 길을 가다가 요란스럽게 시위하는 장면을 본 경험이 모두들 있을 겁니다. 알고보면 별것아닌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억에는 분명히 남습니다. 메니아들이  조용필님과 트롯을 언급하는것에 매우 민감하다는 것을 확실히 인식시켜야만 왜곡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조그만 사항에도 민감히 대처해야만 기자들 또는 방송하는 분들이 트롯을 언급할 때 "아! 조심해야지" 하는 겁니다. 작은 것을 그냥두면 언젠가 정말 더 큰 왜곡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때 PIL21차원에서 대응해도 이미 때는 놓친거죠.
  팬 여러분 언론이나 방송에서 필님을 제대로 평가해 주기를 매우 바라지요? "조용필님 바로세우기"는 메니아들이 해야 합니다. 작은 사항에도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해야만이 우리가 언젠가 "락커 조용필" 특집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박완규 가수가 "대한민국 최고의 락커 조용필 선배님" 했다가 논란이 일었던 기억 있으시죠. 왜 당연한 이것이 논란이 되었는지 생각해 봅시다.
위에 조미향님 지금 2580 항의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는 취지에서 "트롯 조용필"에도 자부심을 갖자고 했습니다. "락 조용필" "거장 조용필"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뒤받침되고 있는 사항이면 "트롯 조용필"에도 자부심을 당연히 가져야 지요. 그런대 "락 조용필" "거장 조용필"이 묻혀지고 있는 가운데 "트롯 조용필"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십니까?
  메나아들은 필님의 모든 부분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러기에 작은 부분에도 왜곡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팬 여러분 PIL21의 공식입장은 나왔습니다. 그러나 위의 제 뜻에 동참하신 다면 개인 차원에서 계속 게시판 항의에 참가해 주세요. 게시판 항의의 효과성에 대해서는 저도 의심합니다만 수순을 밟는 겁니다. 게시판을 충분히 꾸준히 두드리고 답이 없으면 다음행 동으로 갑니다. 제가 2580 항의를 이끌고 잇는 위대한 탄생 팬클럽에 몇가지 건의하겠습니다.
많은 동참 호소합니다.
감사합니다.  

벌써 7시 군요.

31 댓글

2001-12-23 19:42:31

"락 조용필" "거장 조용필"이 묻혀지고 있는 가운데 "트롯 조용필"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십니까? <--- 핵심을 짚으셨네요. 동참하겠습니다.

팬2

2001-12-23 20:12:54

적극 지지합니다...적극 동참 하겠습니다!!

용기없는사람

2001-12-23 21:19:06

팬의 입장에서 님의 글에 지지를 표합니다. 게시판항의에 대한 필21의 애매로호한 표현은 팬으로서 기본적인 일에 동참하는 분들에게 지나친 간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heeyal

2001-12-23 21:35:29

제가 저의 주변에 시사매거진 2580의 시청소감을 조사해본 바에 따르면 '조용필을 트롯가수로 오해하기 쉬운 내용이었다'...였습니다...트롯을 비하하자는 뜻이 아니라 조용필음악의

heeyal

2001-12-23 21:36:47

근원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기 짚고 넘어가자는 것이 시사매거진에 항의글을 올리시는 분들의 취지가 아닐까 합니다...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일에 대한 예방차원에서라도 팬클럽은 용필님에 대

heeyal

2001-12-23 21:37:53

한 아주 정확한 자료를 방송관계자 및 일반인들에게 필요시 홍보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heeyal

2001-12-23 21:39:43

윤석수님 말씀대로 락음악의 거장 조용필이 묻혀지고 있는 현실에서 트롯조용필에 대한 자부심은 2차적인 문제라고 여겨집니다...근본이 올바로 서야 팬들이트롯에 대한 자부심을 자연스럽게

heeyal

2001-12-23 21:40:37

가질 수 있는 문제 아닐런지... 저도 용필님의 트롯은 정말 좋아합니다...좋은 음악은 장르를 떠나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heeyal

2001-12-23 21:43:04

방송을 보시고 넘어갈만 하다 그렇지 않다는 각자의 판단에 따르는 것이겠지만...이번 일 같은 경우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계속 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팬의

heeyal

2001-12-23 21:44:54

입장에서 잘못된 것을 시정하고 싶은 마음은 인지상정이겠지요..또한 정확하고 예의바른 태도로 항의글 올리는 것은 시청자의 권리찾기도 되는 것이라 사료됩니다...

*.^

2001-12-23 22:20:38

어차피 이번 일에 '위탄'이름이 없으니 '위탄'의 컨셉대로 나가시면 됩니다. 다른 분들께 강요하지 마십시오.

heeyal

2001-12-23 22:27:48

강요와 동참호소는 구분해주십시요...

희한해..

2001-12-23 22:29:13

왜 미세게시판에만 들어 와서들 이러는 걸까? 참 알수가 없네..필21회장인 이곳 쥔장이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가? 어쨌든 필21에서 뜻을 모아 이뤄낸 방밥에 힘을 실어줘야 되지 않나

희한해..

2001-12-23 22:31:11

도대체..왜들 그러는걸까? 마치 정치판의 정당 싸움을 보는것 같아 실소를 금할수가 없군..마치 위탄이 <필21>보다 위에 서있는듯한 인상이 물씬 풍기는 이유는 뭘까?

이상해..

2001-12-23 23:00:02

위탄, 미세 운운하는 당신이 더 희한하구려

이상해..

2001-12-23 23:10:12

필21에서 도대체 누구의 뜻을 모았다는 건지???

희한해님

2001-12-23 23:12:13

희안해님 정말 위험천만한 발언을 하는군요. 좋게 말할때 삭제 해 주세요. 그런말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

팬3

2001-12-24 00:30:20

공식입장을 발표했는데도 계속 뒷다리잡고 늘어지니까 하는 소립니다.더이상 방법적인 문제로 왈가왈부 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필21의 뜻은 위탄만 빼고 다 모은 것입니다.

2001-12-24 00:44:43

pil21도 맞고......석수님 말씀도 맞고........나는야~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내가 왜이러지???

윤석수

2001-12-24 02:15:36

실명들을 쓰세요.

너무하는군

2001-12-24 02:19:58

희한해 리플다신분, 아무리 열린입이지만 생각 좀 하고 발언하세요. 유치원생도 아니고 무슨 생각으로 저런 글 올립니까. 남의 걱정 할게 아니라 님의 글은 싸움을 붙히는

윤석수

2001-12-24 02:21:04

정치판 정당싸움이라니요. 대표가 결정해 두고 다 따라라 하는 논라가 정치논리 입니다. 뜻이 받아드려 지지 않은 쪽에서 얼마든지 유감은 표명할 수 있습니다. 싸움이라니요?

너무하는군

2001-12-24 02:21:19

꼴 밖에 안됩니다. 관리자님도 저런글 좀 알아서 삭제해 주세요. 정말 글 읽히가 겁납니다. 정말. 왜 이렇지? 말 할때 좀 생각좀 하세요. 으..휴~~

새벽이슬

2001-12-24 02:29:34

윗글이 자기 생각과 다를수 있습니다..그렇다면 리플 로 자신의 생각을 밝히시면 됩니다..그런데 글이 다른분들의 상처로 남을수 있습니다..또한 글은 또 다른 자신의 분신입니다..이점

새벽이슬

2001-12-24 02:31:13

양지 하셔서 리플 다실때 심사 숙고 했으면 합니다..우린 또 어디선가 다시 만나게 됩니다..필님팬으로, 아님 사회적으로 이곳이 끝이 아닙니다..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이 자신과 필님과

새벽이슬

2001-12-24 02:34:46

우리 모두를 생각해서 자극적인 단어나 어휘 사용을 자제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툭툭 던지는듯한 말들이 나중엔 엄청난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 온다는걸 다 함께 상기 했으면 합니다.

새벽이슬

2001-12-24 02:36:25

저기 윗글중 연아임이라는 필명으로 글 밑에 리플 달려진 글이 있습니다..모두 한번씩 읽고서 서로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 봅시다..물론 자신의 생각과 주장은 하면서 말이죠..어휘와

새벽이슬

2001-12-24 02:37:17

말의 선택을 신중하고 세심하게 선택해서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표현 합시다..

새벽이슬

2001-12-24 02:40:49

윤석수님!!글 잘 읽었습니다..석수님의 글에 동감합니다..많은분들의 동참을 기대하면서 석수님의 진심이 널리 퍼져 나가길 진심으로 기원해 봅니다..그럼..총총총..

s.y.m

2001-12-24 08:55:17

윤석수님! 의견에 공감합니다.윤교수님 화이팅!! 조용필 화이팅!!^^*

하 얀

2001-12-24 17:41:59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필님이 이 글 보실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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