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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조용필님 락이 어때서요?

, 2001-01-08 20: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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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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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조용필님이 락음악을 하겠다..!
전개인적으로 듣기좋던대요?....아마 본인도...대중적인...취향
으로 가겠단 얘기지...시끄러운 락싸운드를 선보이겠단 얘긴
아니였을 겁니다....지금까지 그런 앨범은 없었으니까요?
아마 조용필씨가 인정받고 있는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가장 대중적인 락음악을 하는사람...발라드나 트롯음악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기본 뿌리는 락 음악이였다는것...

건방지게 답장 의견 올린다 생각하지 마시구요?

오세경님 말씀에 적극 동감하여 올린글 입니다....!

해외음반 시장과 비교한다면 안타깝지만 우리나란 좀.....?
수준이 그에 못미치는건 사실이지요?
그러니 조용필님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거구요?

오세경 님이 쓰시기를:
>18집준비에 여념이 없는 우리 용필님...
>
>그러나......
>
>어제 방송에서도 말했듯이 국내에서 가장 큰 매장중 하나인 타워레코드에 용필님의 7집부터 17집까지 모두 없었다.
>
>대형매장에서조차 없으면 그 음반들은 다 절판인가? 사장인가? 아님 안 팔려서 안 같다 놓기로 한 것인가?
>
>이게 어쩌면 우리 현실이다.
>
>팝음악을 연구하다보니.....
>지금의 상황은 무척이나 위험한 시기라는 것이 느껴진다.
>
>더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그의 음악...그리고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했다는 평가를 얻는 그의 30주년기념음반....
>
>용필님의 팬임을 자처했던 많은 사람들이 17집이후 다시 떠나고 있다.
>
>용필님이 팬을 크게 잃은 건 크게 보면 이번이 3번째다.
>
>한번은 '88년..이혼문제와 약물복용설(?)등으로 실망시킨 시기..두번째는 '92년 14집이후로...'97년 16집이 나오기까지 5년간의 공백기를 두며 팬들에게 정말로 무관심했던 시기다.
>
>중간에 15집이 있었어도 본인의 자작곡은 1곡뿐이었고,되지도 않을 뮤지컬에 빠져 앨범홍보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
>베스트앨범을 낸 것도 잘못이었다.정말로 히트한 곡만 뽑은 곡도 아니고 한장에 넣어도 될 앨범(cd는 80분까지 녹은 가능)을 두장에 나눴다.음악적인 면으로 멋진 편곡과 화음이 어우러진 곡들은 반가웠지만 저작권이 이전되었기 때문인지 예전 좋은 목소리때 노래를 하나도 다시 싣지 못한 채 다 다시 불렀다.한국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외국에서는 이렇게 베스트 앨범 내는 일은 없다.
>
>16집 '바람의 노래'로 다시 재기의 기회를 얻었지만 17집을 지나칠 정도로 안정성있게 앨범을 꾸미려다보니 다시한번 실패를 맛보게 되었다.
>
>성인취향의 발라드로만 꾸몄지만 성인들이 좋아할 수준도 아니었고,그냥 어느층도 그리 반가워하지 않을 음반이 되고 만 것이다.
>
>용필님 그동안의 히트앨범들 보면 정말로 색깔이 있고 개성이 강한 음악을 선보이는 앨범이었다.
>
>1집,8집(성인취향 트롯),7집,13집(젊은 취향 록)....을 보라.
>
>이번 18집....다시 록으로 돌아오신다는 말을 했다.
>
>하지만 시작부터 불안한 감은 지울 수가 없다.
>
>이미 30주년베스트 6장으로 평판이 안 좋아진 상황인데다가 위대한 탄생역시 13집 분위기의 록을 제대로 구사할 수 잇을지도 의문이다.그리고 록을 한다는데 키보드가 2명이나 필요하지는 않다.오히려 기타 연주자가 하나 더있는 편이 낫다.
>
>베스트 한두장내도 사실 한물간 가수라 취급받는 것은 우리나라나 미국같은 음악적 선진국가도 마찬가지인데...용필님은 벌써 10장의 베스트 앨범을 냈다(지구 2장,서울 2장,ypc 6장..더 있을 수도 있음)
>
>그때 13집을 연주한 일본세션만큼 위대한 탄생이 연주능력이 탁월한 지도 의문이다.그동안 기본적으로 자기 밴드 가지고 있으면서 록음악을 마음대로 하지 못한 건 대다수 팬들의 취향도 한 몫을 했다는 것을 잊지말자.
>
>이번 앨범.우리 팬들이 무능한 ypc를 대신해서 용필님 앨범작업에 참여했음한다.
>
>이대로 음반을 내는 것은 위험하다.
>
>혼자만의 음악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젊은 가수들과도 머리를 맞대고 음악을 만들어가야겠고 .팬싸인회 개최라든지 팬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넓혀 팬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야 할 것이다.
>
>하지만 용필님 아마도 또 자기만의 음악 고집할 것이고...팬 서비스 행사도 지금으로서는 의문시된다.
>
>다시말해 18집...그냥 그렇게 나와 잊혀져 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용필님이나 기획사나 모두 정신 바짝 차려야 할때다.아님 우리 팬이 강해져 그분에게 말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한데...
>
>근데...나이 오십 넘으시니 무척이나 안스러워보인다..
>
>솔직히 이제는 히트때문에 고민하시는 모습 보고싶진 않다.
>
>히트 안되고 음악성이 부족한 앨범 내더라도 그분이 하신다는 것만으로도 사랑하고 아껴드리고 싶다.
>
>누릴수 있는 모든 영광 다 누리신 분이다.더 이상 요구하는 것은 우리 욕심일뿐이고...
>
>내가 바라고 싶은 거 많아도 멀리서 정말로 그분이 하시고 싶은 음악 선보였으면 한다.
>
>이젠 나와 용필님과의 문제다.
>
>방송타고 많이 팔리고 그런 걸로 평가하고 싶지 않다.
>
>용필님이 음악 한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게 들을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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